결혼전 신랑은
'우리엄마는 안그래~ 개념있고 깨어있는 요즘분이셔'
짧게짧게 볼땐 그랬었는데...
그말을 믿은 제가 ㅂㅅ이죠
개코나
전에 글 썼다 오늘의톡 된적 있는 막장 시모입니다
야 너! 부터 시작해서
내아들 집에서 설거지 시키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내아들 줬으니 이정도는 당연하지 라고 대놓고 말하는
고마움 1도 모르는 사람
자기 기분 안좋으면 마트나 식당같은 사람들 많은곳에서
소리지르며 며느리 개망신 주거나
기분 안좋게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
맞벌이로 바쁜 아주버님네는 형님도 늦게까지 일하느라
식사를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한다는데
어머님이 여자가 집안일을 제대로 안한다며
아무리 돈을 벌어도 가족들 식사를 저따위로 챙기냐며
그러니 살만 디룩디룩 찌는거라고
건강 걱정 된다는 핑계로 형님 흉보고 다니는 분입니다..
제 욕은 또 어떻게 하고 다닐지 모르죠
못난 아들들 만나 며느리들 고생한다고 손한번 잡아줄줄 모르는 양반
그나마 버틴건 신랑이 저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께 ㅈㄹ에 가까울정도로 화를 냈었고
어머님이 신랑 없을때 몰래 저한테 와서 못된소리 하는거
전부 다 신랑한테 고자질하고 또 신랑이 화내고 커트했고
저도 정 아니다 싶은건 아닌건 아니라고 바른말 몇번 했고
그러기를 몇번 하고나니 어머님도 조심 하기 때문에
매일 얼굴 봐야하는 사이에 더 껄끄러워 지기 뭐해
이정도면 됐다 싶어 참아왔는데
어제 또 간만에 일이 터졌네요
시어머니가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상식도 없는 사람입니다
신랑이 저희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가는 날도
알아서 준비해서 가~ 라며 신경안써서
놀란 아주버님이 한우세트 주문 해주시고
신랑이 백화점에서 과일 홍삼세트 사서 들고 왔었고
명절마다 저희 집에선 최고급 선물을 보내는데
첫 명절엔 받고 고맙단 말 한마디로 입 닦았고 (신랑이 명절 지나고 따로 사서 내려갔습니다)
두번째 명절에도 또 입닦았고 (신랑이 미리 선물 사둬서 들고 내려갔습니다)
세번째엔 늦어서 미안하다며 명절 지나서 선물 택배로 보내셨고
(신랑이 미리 보내서 선물이 명절 전 후로 두번 갔습니다)
이번 추석........
친정에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뒀었는데
어머님이 명절 열흘 전에
이번엔 떡을 좀 해서 보내려 한다길래
쌩뚱맞게 무슨 떡인가 싶었는데
전국에서 손꼽히는 떡 명장한테 주문한거라네요?
친정에 전화해서 어머님이 떡을 준비 하셨대
간단하게라도 챙겨 보내주셔야 할거 같아요~ 했고
친정에선 바쁜 와중에 바로 또 선물 사서 보냈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는거라 받고 또 방방 뛰시더니
택배 마감된 날 한다는 소리가
어쩌냐~ 택배 마감 됐는데 떡집이 바빠서 못보낸대
명절 지나고 냉동떡으로 택배 가게끔 주문 해뒀다
늦어서 죄송하다 말씀좀 잘 드려줘
라고 하시는데.. 아나 그럼 그렇지 라고 속으로 씹었고
친정에 전화해서 최대한 기분 안상하시게 말씀 잘 드렸는데
그게 어떻게 감정 안상할 일이겠어요
신랑이 또 먼저 작은 선물을 챙겨 보내놨으니 망정이지
그거라도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나요...
추석도 그렇게 넘어갔고
업체에 주문 넣어놨으니 명절 지나자 마자 택배 도착 한다니까
친정에도 그리 말 하고 잊고 있었고
친정에 전화 할때도 딱히 선물얘긴 안하셔서 모르고 있었는데
근데 어제..
시어머니가 저 일하고 있는 가게로 오셔서
야 근데.. 어머니 선물 어쩌냐? 라길래
무슨 선물요? 대답했더니
아니~ 추석선물~ 뭘로 보내드려?
순간 입에서 육성으로 욕이 튀어 나갈뻔 했습니다
아니 사실 ㅅㅂ 이라고 튀어나갔는데 제가 얼른 뒤로 돌았어요..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서있었더니
뒷통수에 대고 다른거 보내드릴까? 뭐가 좋을까?
이런 ㅆㅂ.. 그럼 애초에 떡 주문은 하지도 않았던건가?
더는 표정관리가 안돼서 정색하고 쳐다봤더니
이건 아닌가보다 싶었는지 나 집에 간다~ 라며 내빼버렸습니다
운나쁘게도 딱 그 타이밍에 잠시 쉬려고
제 가게 들어와 있던 신랑은 곧바로 쌍욕을 쳐먹었습니다
매 명절마다 이 ㅈㄹ로 해와서
이번엔 당신이 직접 챙기기로 하지 않았냐
사실 매번 우리집만 보내는거 너무 짜증나서
이번엔 하지 마시라고 했다가
어머님이 떡 준비 했다고 설레발 쳐서
다시 선물 챙겨 보내시라고 채근까지 했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받을건 다 받고 여태 안보냈다는게 말이 되냐
어쩐지 엄마가 받았단 얘기가 없더라
이번엔 니가 책임지고 확인 한다며?
내가 확인 했어야 했는데 어련히 보낸줄 알고 신경 안쓴게 죄다
이건 대놓고 우리 친정 무시한 짓거리 아니냐
어떻게 아랫사람도 아니고 사돈을 이따위로 대하냐
추석이 지난주도 아니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당신이 봐도 우리 부모님 사회에서 이런대접 받을 사람들 아니지 않냐
어떻게 당신 어머니 따위가 우리 부모님을 이렇게 대하냐
대체 당신 외조부모님은 딸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인성이 저모양 저지경인거냐
예의도 상식도 기본도 모르는 __의 집안이냐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라며 정말 별의 별 욕을 다 내뱉었습니다
네.. 시어머니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고 신랑한테 모조리 싹 다 퍼부었습니다
어떻게 사람 입에서 이렇게까지 독하고 모진소리가 나오게 만드는건지 시어머니 아니면 싸울일도 없는데..
오늘 신랑이 또 담판 짓겠다 하고 나갔는데
논리적으로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서
몇마디 우르르 하다가 분에 못이겨 씩씩대고 마무리도 못할거 같고...
제가 직접 싸우면 어머님 면전에 대고
니까짓게 뭔데 우리 부모님 무시하냐고 쌍욕이 나갈거 같아
정말 갈데까지 갈거 같아서 꾹꾹 눌러 참고있어요..
신랑이 오늘 가서 한바탕 할테고
그래도 안되면 이제 제가 나서서 다 엎어버리면 되는건데
친정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와요...
지금이라도 선물을 보내야 하나... 안보낼 수도 없고..
받아도 기분 나쁘고
이런집에 딸 시집보내서 속상하실거 같은데..
신랑은 장인장모님 얼굴을 어떻게 보냐고 죄인모드고
저 역시 이런 집과 사돈 맺게 한게 너무 죄스럽고...
친정에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친정 부모님 무시한 시어머니.. 어떻게 수습 해야할지..
'우리엄마는 안그래~ 개념있고 깨어있는 요즘분이셔'
짧게짧게 볼땐 그랬었는데...
그말을 믿은 제가 ㅂㅅ이죠
개코나
전에 글 썼다 오늘의톡 된적 있는 막장 시모입니다
야 너! 부터 시작해서
내아들 집에서 설거지 시키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내아들 줬으니 이정도는 당연하지 라고 대놓고 말하는
고마움 1도 모르는 사람
자기 기분 안좋으면 마트나 식당같은 사람들 많은곳에서
소리지르며 며느리 개망신 주거나
기분 안좋게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
맞벌이로 바쁜 아주버님네는 형님도 늦게까지 일하느라
식사를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한다는데
어머님이 여자가 집안일을 제대로 안한다며
아무리 돈을 벌어도 가족들 식사를 저따위로 챙기냐며
그러니 살만 디룩디룩 찌는거라고
건강 걱정 된다는 핑계로 형님 흉보고 다니는 분입니다..
제 욕은 또 어떻게 하고 다닐지 모르죠
못난 아들들 만나 며느리들 고생한다고 손한번 잡아줄줄 모르는 양반
그나마 버틴건 신랑이 저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께 ㅈㄹ에 가까울정도로 화를 냈었고
어머님이 신랑 없을때 몰래 저한테 와서 못된소리 하는거
전부 다 신랑한테 고자질하고 또 신랑이 화내고 커트했고
저도 정 아니다 싶은건 아닌건 아니라고 바른말 몇번 했고
그러기를 몇번 하고나니 어머님도 조심 하기 때문에
매일 얼굴 봐야하는 사이에 더 껄끄러워 지기 뭐해
이정도면 됐다 싶어 참아왔는데
어제 또 간만에 일이 터졌네요
시어머니가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상식도 없는 사람입니다
신랑이 저희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가는 날도
알아서 준비해서 가~ 라며 신경안써서
놀란 아주버님이 한우세트 주문 해주시고
신랑이 백화점에서 과일 홍삼세트 사서 들고 왔었고
명절마다 저희 집에선 최고급 선물을 보내는데
첫 명절엔 받고 고맙단 말 한마디로 입 닦았고 (신랑이 명절 지나고 따로 사서 내려갔습니다)
두번째 명절에도 또 입닦았고 (신랑이 미리 선물 사둬서 들고 내려갔습니다)
세번째엔 늦어서 미안하다며 명절 지나서 선물 택배로 보내셨고
(신랑이 미리 보내서 선물이 명절 전 후로 두번 갔습니다)
이번 추석........
친정에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뒀었는데
어머님이 명절 열흘 전에
이번엔 떡을 좀 해서 보내려 한다길래
쌩뚱맞게 무슨 떡인가 싶었는데
전국에서 손꼽히는 떡 명장한테 주문한거라네요?
친정에 전화해서 어머님이 떡을 준비 하셨대
간단하게라도 챙겨 보내주셔야 할거 같아요~ 했고
친정에선 바쁜 와중에 바로 또 선물 사서 보냈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는거라 받고 또 방방 뛰시더니
택배 마감된 날 한다는 소리가
어쩌냐~ 택배 마감 됐는데 떡집이 바빠서 못보낸대
명절 지나고 냉동떡으로 택배 가게끔 주문 해뒀다
늦어서 죄송하다 말씀좀 잘 드려줘
라고 하시는데.. 아나 그럼 그렇지 라고 속으로 씹었고
친정에 전화해서 최대한 기분 안상하시게 말씀 잘 드렸는데
그게 어떻게 감정 안상할 일이겠어요
신랑이 또 먼저 작은 선물을 챙겨 보내놨으니 망정이지
그거라도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나요...
추석도 그렇게 넘어갔고
업체에 주문 넣어놨으니 명절 지나자 마자 택배 도착 한다니까
친정에도 그리 말 하고 잊고 있었고
친정에 전화 할때도 딱히 선물얘긴 안하셔서 모르고 있었는데
근데 어제..
시어머니가 저 일하고 있는 가게로 오셔서
야 근데.. 어머니 선물 어쩌냐? 라길래
무슨 선물요? 대답했더니
아니~ 추석선물~ 뭘로 보내드려?
순간 입에서 육성으로 욕이 튀어 나갈뻔 했습니다
아니 사실 ㅅㅂ 이라고 튀어나갔는데 제가 얼른 뒤로 돌았어요..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서있었더니
뒷통수에 대고 다른거 보내드릴까? 뭐가 좋을까?
이런 ㅆㅂ.. 그럼 애초에 떡 주문은 하지도 않았던건가?
더는 표정관리가 안돼서 정색하고 쳐다봤더니
이건 아닌가보다 싶었는지 나 집에 간다~ 라며 내빼버렸습니다
운나쁘게도 딱 그 타이밍에 잠시 쉬려고
제 가게 들어와 있던 신랑은 곧바로 쌍욕을 쳐먹었습니다
매 명절마다 이 ㅈㄹ로 해와서
이번엔 당신이 직접 챙기기로 하지 않았냐
사실 매번 우리집만 보내는거 너무 짜증나서
이번엔 하지 마시라고 했다가
어머님이 떡 준비 했다고 설레발 쳐서
다시 선물 챙겨 보내시라고 채근까지 했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받을건 다 받고 여태 안보냈다는게 말이 되냐
어쩐지 엄마가 받았단 얘기가 없더라
이번엔 니가 책임지고 확인 한다며?
내가 확인 했어야 했는데 어련히 보낸줄 알고 신경 안쓴게 죄다
이건 대놓고 우리 친정 무시한 짓거리 아니냐
어떻게 아랫사람도 아니고 사돈을 이따위로 대하냐
추석이 지난주도 아니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당신이 봐도 우리 부모님 사회에서 이런대접 받을 사람들 아니지 않냐
어떻게 당신 어머니 따위가 우리 부모님을 이렇게 대하냐
대체 당신 외조부모님은 딸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인성이 저모양 저지경인거냐
예의도 상식도 기본도 모르는 __의 집안이냐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라며 정말 별의 별 욕을 다 내뱉었습니다
네.. 시어머니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고 신랑한테 모조리 싹 다 퍼부었습니다
어떻게 사람 입에서 이렇게까지 독하고 모진소리가 나오게 만드는건지 시어머니 아니면 싸울일도 없는데..
오늘 신랑이 또 담판 짓겠다 하고 나갔는데
논리적으로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서
몇마디 우르르 하다가 분에 못이겨 씩씩대고 마무리도 못할거 같고...
제가 직접 싸우면 어머님 면전에 대고
니까짓게 뭔데 우리 부모님 무시하냐고 쌍욕이 나갈거 같아
정말 갈데까지 갈거 같아서 꾹꾹 눌러 참고있어요..
신랑이 오늘 가서 한바탕 할테고
그래도 안되면 이제 제가 나서서 다 엎어버리면 되는건데
친정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와요...
지금이라도 선물을 보내야 하나... 안보낼 수도 없고..
받아도 기분 나쁘고
이런집에 딸 시집보내서 속상하실거 같은데..
신랑은 장인장모님 얼굴을 어떻게 보냐고 죄인모드고
저 역시 이런 집과 사돈 맺게 한게 너무 죄스럽고...
친정에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