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겪은일..

ㄴㄴ2017.11.08
조회281

한샘사건때문에 생각난 일이다.

나는 19살 졸업 전에  고등학교에서 취업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바로 취업을 나갔다.

현장에서 3개월 일하다가 영업부로 옮기게 되어 영업부에서 근무를 했다.

영업부에는 전무님,이사님,부장님,대리님,주임님 등 총 6~7명이서 같은 한 부서였다.

나 제외하고 모두 남자.

다들 잘 해주셔서 잘 지내면서 다녔다. 뭐 불편한건 딱히 못 느낄정도로 편하게 지냈으니...

 

영업부에서 일한지 3-4개월 지났을떄 였을 것이다.

부장님(나이가 40대 중 후반 정도였음)이 있었다.

부장님 집으로 영업부 모두 초대가 되어 가서 식사도 한적이 있엇다

집에는 부인,딸도 있었다.

어느날 부장이 밥먹고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그냥 순수하게 나는 밥먹고 영화보고 집으로 올 생각이였다. 어린나이에 직장생활도 처음이라 그냥 그 말 곧이 곧대로 믿엇다.

 

퇴근 후에 00마트에 식당&영화관이 같이 있어서 거기서 보자고 하여 거기로 갔다 .

간단하게 식사를 하였다.식사 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서먹거렸다. 식사를 마치고 갑자기 부장이 자기가 영화 예매 해놨다고 그냥 보면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방자전..;;; 19금 영화를 예매를 함..

완전 싫음.... 근데 어쩔 도리가 없으니 그냥 봤다

근데 갑자기 손이 올라오면서 내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지려는 순간 손을 치워버리면서 모르는 척 했다. 너무 당황스럽고 어쩔방법을 몰랐다

그리고 나서 차를 타고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집 앞에 다 도착했는데 갑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내 손을 잡고 키스를 하려고 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길래 얼른 차에서 내렸다.

다음 날 출근 했는데 아무 일 없단 듯 행동하는 부장모습이 보였음.

그 당시 나는 너무도 어렸고 , 대처 방법도 몰랐고... 그냥 나 혼자 끙끙 알고 넘어갔는데

지금 후회 되는건 그 때 신고를 안한 것.... 망신망신 개망신 줬어야 했는데 !!! 그냥 그 말 그대로 믿은거...

만약 지금의 나였다면 가만히 있진 않았을 거다. 할 수 있는거 다 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면 뭐라 생각할지는 모르겟지만

이런일 내가 당할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왜냐 그 사람은 가정이 있는 사람이였으니까.

 

사람들이 왜 가만있었냐 그걸 모르고 따라간게 말이 되냐고 하겠지만

난 진짜 순수하게 밥먹고 영화만 보는걸로 알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