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건 귀찮지만 몸을 섞고 싶다

112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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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건 정말 귀찮아.너무 감정이 소모 돼. 특히 요즘처럼 내 자신 하나 챙기기도 힘들 때면 사랑같은 건 사치 같고.웬만한 사람과는 연애하고 싶지도 않아.좋아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좀 만나고 싶어. 그 전까지는 온 힘을 다해서 사랑할 그런 열정이 생기지가 않는다.
그런데 연애랑은 달리 누군가와 몸을 섞고 싶다.딱히 그럴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쾌락을 느끼고는 싶어. 아마 전 남자친구와 했던 날들이생각나는 것도 이런 욕구불만 때문일지 몰라.키스하고 싶고, 또 다른 것들도 하고 싶어.감정을 원하지 않고 본능에만 충실할 수 있는 관계를 갖고 싶어.
물론 실천으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만사가 귀찮다. 내가 사랑을 귀찮아 할 날이 오긴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