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먼저 이렇게 말해야한다고 같은 부서 여직원이 말을 해주더군요
일단 배운대로 글은 올리는데 미숙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급하게 어머니 주민등록번호로 계정을 만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 계정으로 글을 남길려고 하니 여긴 여자만 올릴수 있는 게시판이라고 뜨더군요
저는 39살 ㅇㅇㅇㅇㅇㅇ공기업 과장입니다
이제 곧 차장이 되겠네요
승진인사공고만 안올랐지 내정된 상태인지라 아주 조심스러운 시기에 여직원들이 뒤에서 이야기 하는 소릴 듣고 무슨일인가 해서 옆 부서 여대리한테 물어봤더니 이런 글을 보내주더군요
뭐 상황만 비슷한거 아닌가 했는데 날짜와 시간을 보니 제 이야기가 맞는거 같네요
이렇게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는것도 조금 무리가 있을테니 말이죠
회사 여직원분들이 이렇게 저한테 관심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신입 여직원과 밖에서 따로 저녁을 먹은건 역시나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
핑계를 대자면 일단 회사에서 잔업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그 신입사원 여자분께서 혼자 식사를 하실려고 하시기에 같이 저녁을 먹은것 뿐입니다
신입 여직원분도 그날 잔업을 하시는거였는지 회사 바로 앞 ㅇㅇㅇㅇㅇ에서 혼자 식사를 하시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혼자 식사를 하시고 계실때에 제가 가서 식사를 안사드린적 없는거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겁니다
잔업하며 고생하시는데 윗사람이 되서 밥한끼정도는 사드릴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건 제가 과장직급을 달고 나서 늘 해왔던 일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커피를 마셔서 데이트 같은 기분이었다고 느끼셨다던데 단 둘이 먹은것도 아니고 구내식당에서 다른 직원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커피도 또한 다른 여러 직원분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또한 어제 저녁의 상황에서 신입여직원이 저와 저녁 선약이 되어 계셨다고 하셨는데 물론 선약이란건 없었던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약속은 무슨 약속이냐고 제가 말을 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뻔히 다 아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신입 여직원분께 저녁을 먹으며 약속을 잊어버려 죄송하다고 한건 신입 여직원분이 곤란해 하시는 표정이 눈에 보여서였습니다
세번째로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신부분을 제가 등산으로 돌린 이유는 단 둘이 영화를 본다는건 흔히 연인들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평소에 제가 좋아하기도 했고 전에 신입 여직원분이 등산이 취미라고 했던 것이 떠올라서 였습니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간다는건 데이트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등산으로 돌린건데 신입 여직원분의 반응이 그럴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도 지금 신입 여직원분보다 나이가 많은 조카도 있습니다
조카보다 어린 분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엔 제가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혼주의로 결혼이나 연애라는걸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것은 차장 진급을 앞두고 다른 말이 나오는걸 원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기전 인사부장님께 말씀드려 해당 신입 여직원분을 저희 부서로 부서이동 시켜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결재가 떨어질지 떨어지지 않을지는 알수 없으나 제 입장에서 이유를 대자면 제 태도로 인해 그 신입 여직원분이 피해를 볼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같은 부서 선임 대리와 마찰이 있는 신입 직원의 입장을 고려해서이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저희 부서냐고 물으신다면 저희 부서의 특성상 타부서와의 협업이 거의 없습니다
타부서의 직원분들과의 접점이 없어질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지 않아 제가 차장으로 진급을 한다면 부서이동을 하게 되서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신입 여직원분과 저도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사 인트라넷이 아닌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직원분들께서 이 일을 회사내에서 큰 문제로 만들지 말아주셨으면 해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여러분이 신입 여직원분의 작은 실수를 한번만 모른척 눈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렵게 입사한 여러분들의 동료가 사소한 실수 하나로 회사에서 징계처분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에 대한 답변) 저 미친거 같아요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먼저 이렇게 말해야한다고 같은 부서 여직원이 말을 해주더군요
일단 배운대로 글은 올리는데 미숙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급하게 어머니 주민등록번호로 계정을 만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 계정으로 글을 남길려고 하니 여긴 여자만 올릴수 있는 게시판이라고 뜨더군요
저는 39살 ㅇㅇㅇㅇㅇㅇ공기업 과장입니다
이제 곧 차장이 되겠네요
승진인사공고만 안올랐지 내정된 상태인지라 아주 조심스러운 시기에 여직원들이 뒤에서 이야기 하는 소릴 듣고 무슨일인가 해서 옆 부서 여대리한테 물어봤더니 이런 글을 보내주더군요
뭐 상황만 비슷한거 아닌가 했는데 날짜와 시간을 보니 제 이야기가 맞는거 같네요
이렇게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는것도 조금 무리가 있을테니 말이죠
회사 여직원분들이 이렇게 저한테 관심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신입 여직원과 밖에서 따로 저녁을 먹은건 역시나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
핑계를 대자면 일단 회사에서 잔업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그 신입사원 여자분께서 혼자 식사를 하실려고 하시기에 같이 저녁을 먹은것 뿐입니다
신입 여직원분도 그날 잔업을 하시는거였는지 회사 바로 앞 ㅇㅇㅇㅇㅇ에서 혼자 식사를 하시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혼자 식사를 하시고 계실때에 제가 가서 식사를 안사드린적 없는거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겁니다
잔업하며 고생하시는데 윗사람이 되서 밥한끼정도는 사드릴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건 제가 과장직급을 달고 나서 늘 해왔던 일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커피를 마셔서 데이트 같은 기분이었다고 느끼셨다던데 단 둘이 먹은것도 아니고 구내식당에서 다른 직원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커피도 또한 다른 여러 직원분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또한 어제 저녁의 상황에서 신입여직원이 저와 저녁 선약이 되어 계셨다고 하셨는데 물론 선약이란건 없었던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약속은 무슨 약속이냐고 제가 말을 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뻔히 다 아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신입 여직원분께 저녁을 먹으며 약속을 잊어버려 죄송하다고 한건 신입 여직원분이 곤란해 하시는 표정이 눈에 보여서였습니다
세번째로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신부분을 제가 등산으로 돌린 이유는 단 둘이 영화를 본다는건 흔히 연인들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평소에 제가 좋아하기도 했고 전에 신입 여직원분이 등산이 취미라고 했던 것이 떠올라서 였습니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간다는건 데이트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등산으로 돌린건데 신입 여직원분의 반응이 그럴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도 지금 신입 여직원분보다 나이가 많은 조카도 있습니다
조카보다 어린 분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엔 제가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혼주의로 결혼이나 연애라는걸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것은 차장 진급을 앞두고 다른 말이 나오는걸 원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기전 인사부장님께 말씀드려 해당 신입 여직원분을 저희 부서로 부서이동 시켜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결재가 떨어질지 떨어지지 않을지는 알수 없으나 제 입장에서 이유를 대자면 제 태도로 인해 그 신입 여직원분이 피해를 볼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같은 부서 선임 대리와 마찰이 있는 신입 직원의 입장을 고려해서이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저희 부서냐고 물으신다면 저희 부서의 특성상 타부서와의 협업이 거의 없습니다
타부서의 직원분들과의 접점이 없어질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지 않아 제가 차장으로 진급을 한다면 부서이동을 하게 되서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신입 여직원분과 저도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사 인트라넷이 아닌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직원분들께서 이 일을 회사내에서 큰 문제로 만들지 말아주셨으면 해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여러분이 신입 여직원분의 작은 실수를 한번만 모른척 눈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렵게 입사한 여러분들의 동료가 사소한 실수 하나로 회사에서 징계처분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