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9357429 이 글의 여고딩이 저 입니다 하도 못 믿어 하시는데 이제 되셨나요? 선생님 만났던거 일본 순정만화 베꼈다 어쨌다 자작이다 하는데 저는 일본어 싫어해서 고등학교때 중국어 배웠던 사람입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거짓말 이면 어떻게 저렇게 자세하게 쥐어 짜겠습니까? 제 머리로 지어내지도 못할 뿐더러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사실만을 적은 것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네이트판에 뜬 글 너 아니냐면서 꼭 저 같다고 꼭 읽어보라 하더라고요 정말 들어와서 보니 제 얘기네요 너무 놀라서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저는 21살이고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고2 때 담임 선생님 이셨고 그 다음 해에도 또 제 담임 선생님 이셨습니다 그렇게 2년을 매일 봐 왔고 처음엔 사이가 좋지않았습니다 말썽 피우고 말 안 듣고 제 마음대로 했어서 선생님하고 충돌이 잦았는데 그 때문인지 자주 보고 상담 같은것도 했고 저에 대해 많이 아셨습니다 제 가족이나 집안 일 하나 하나 까지 다 그리고 저희 집이 복잡한데 그때가 많이 힘든시기였습니다 그때 옆에서 되게 다독여주시고 되게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워졌고 제가 많이 기댔습니다 그렇게 가까워 지다보니 저한테만 유독 더 잘해주고 이뻐 해주고 다른애들한테는 안 해주는 그런거 되게 많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많았었는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걸 꺼내 써보자면 야자 끝나면 종례하고 저만 반에 남아있다가 선생님이 집까지 태워다 주기도 했었고 똑같이 잘못 했는데 저만 덜 혼내고 지각해서 학년실 가면 혼내야 되는데 웃으면서 과자 손에 쥐어주고 혼자 길가다 엎어져서 무릎에서 피나고 까졌었는데 선생님이 비상약 가지고 와서 직접 소독해주고 연고 발라주고 반창고까지 붙여줬던거 제 친구가 저한테 장난으로 심한 말 같은거 했었는데 그 말 듣고 선생님이 진심으로 화나서 제 친구한테 엄청 화냈던거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참 많은데 3년전 일이다 보니 기억이 희미하네요 아무튼 그러다 선생님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매일 얼굴 보는게 좋았고 제 마음 절대 안 들킬려고 그랬습니다 고2 마지막 날 선생님이 담임이 마지막이라는게 슬퍼서 작별인사도 하고 봄 방학때 연락도 많이 했었습니다 선생님 저 안보니까 좋겠어요 지지리도 말 안 듣는 애 안볼거 생각하니까 좋죠? 라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아니 너 많이 보고 싶을거 같아 섭섭하지 이렇게 온거에요 선생님이 빗말 할 사람 아닌것도 알고 그래서 더 진심으로 와닿았지만 워낙 있었던 일도 많고 많이 정 들어서 그냥 예뻐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때 말고도 카톡 자주 했었고 봄방학 끝나갈 무렵쯤 반편성이 나왔어요 제 친구들 하고 다 떨어져서 선생님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어떻게 한명도 안 붙을수가 있냐고 울 것 같다고 반 못 바꾸냐고 애처럼 굴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내가 반평성 맡았으면 어떻게든 반 바꿔줄텐데 그러지 못해서 자기가 손 못댄다고 미안하다고 답장이 온거에요 너무 고맙고 이쁜사람 같았습니다 그러다 담임도 나왔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또 제 담임 선생님인거에요 선생님도 그거 알고 서로 진짜 좋아하고 그렇게 3학년 되서 선생님을 또 매일 매일 봤습니다 제 친구들이 다 옆반이나 옆옆반에 있어서 힘들었어요 밥이나 매일 같이 먹지 귀찮은 것도 있고 반에서 잘 안 나갔던 것도 있고 혼자 있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저를 또 챙겼었어요 친구들이랑 밥 먹고 나서 선생님 보이면 같이 산책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사주고 점심시간에 같이 얘기 하다가 반에도 같이 가고 나를 너무 잘 아니까 거기에 2년 담임이니까 너무 편했던 것도 있고 제가 선생님을 좋아했었으니까 선생님 얼굴만 봐도 웃음 났었습니다 주말이면 항상 연락 하고 어쩌다가 연락 안 하면 월요일에 기달렸는데 왜 안했냐고 그러고 주말에 뭐했냐고 꼬치 꼬치 묻고 그땐 주말이 싫었어요 선생님 얼굴을 못 보니깐 그렇게 자주 붙어있으니깐 애들은 오해 같은걸 하게 됬고 저는 그게 싫어서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평소처럼 안 하기도 해 보고 그랬는데 선생님이 딱 잘라서 저한테 말을 했어요 너랑 나는 그런게 진짜 아닌데 왜 이렇게 지내야 되냐고 그냥 평소처럼 해 이랬습니다 전 보다 더 가까워졌고 안 보면 미칠것 같고 보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도 저만 그런줄 알고 끝까지 제 마음 숨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선생님도 저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주말이면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바다 가고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기에 학교 가면 또 하루종일 볼 수 있고 그런데 아무리 티를 안 낸다고 해도 어떤 한 선생님 눈에는 그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정리 하라고 여기서 누가 더 알게 되면 큰일 날거같으니까 조용히 끝내라고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마음이 쉽게 되나요 결국 나중에 다 들키긴 했지만 몰래 만나기로 절대 들키지 않기로 약속하고 학교에선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섞었습니다 가끔 제가 편지 써서 갖다주고 그랬습니다 선생님을 만나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걸 겪어 보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선생님하곤 추억이 참 많습니다 제가 스무살 되면 여행도 가고 맛집도 가자 하고 같이 하자고 약속했던것들이 많은데 다 망가뜨려 놓았잖아요 언니가... 제가 할말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언니는 선생님 아내를 말합니다 선생님이 저 만나도 할 말 없으시지 않습니까? 선생님이랑 저 2년 가까이 만나고 저 스무살 되던 해에 언니가 다 파헤쳐 놓았잖아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매일 같이 선생님 찾아와서 선생님한테 헤어지라고 협박 했었잖아요 일방적으로 언니가 선생님 좋아했던거지 지금 그 결혼도 서로 원해서 한것도 아니잖아요 언니 부모님이랑 선생님 부모님 또 언니가 원해서 한거 잖아요 마치 피해자인척 글 올리지 마세요 역겨워요 난 언니가 선생님을 알기전부터 먼저 알았고 내가 선생님을 먼저 만났고 내가 먼저 좋아했고 어떻게 보면 언니가 뺏어간거잖아요 언니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신고 한다는 말도 못하고 있는거잖아요 오히려 선생님한테 고마워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언니 때문에 그렇게 어쩔수 없이 저랑 헤어지고 언니가 원해서 부모님 힘으로 선생님은 억지로 결혼 했고 제가 스무살 되던 해에 정말 연락 안 했어요 저한테는 엄청 미안하다면서 연락도 끊었고 언니랑 결혼 했으니까 그게 자기랑 결혼 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그 사실들 알기전까진 선생님이 그럴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왜 그럴까 내가 싫은걸까 별에 별 생각 다 하면서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 보냈었어요 언니야 말로 남의 눈에 피 눈물 나게 하지마요 그리고 거짓말 정말 잘 하시네요 언니 욕심으로 다 이렇게 만든거면서 뭐? 연애할 때 첫제자라며 만났던 학생이 나 일줄 몰랐다고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뻔뻔해요...347
제가 그 여고딩 입니다 (다들 안 믿으시길래 사진 추가 했습니다)
이 글의 여고딩이 저 입니다
하도 못 믿어 하시는데 이제 되셨나요?
선생님 만났던거 일본 순정만화 베꼈다 어쨌다 자작이다 하는데 저는 일본어 싫어해서 고등학교때 중국어 배웠던 사람입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거짓말 이면 어떻게 저렇게 자세하게
쥐어 짜겠습니까?
제 머리로 지어내지도 못할 뿐더러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사실만을 적은 것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네이트판에 뜬 글 너 아니냐면서 꼭 저 같다고 꼭 읽어보라 하더라고요
정말 들어와서 보니 제 얘기네요
너무 놀라서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저는 21살이고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고2 때 담임 선생님 이셨고 그 다음 해에도 또 제 담임 선생님 이셨습니다
그렇게 2년을 매일 봐 왔고 처음엔 사이가 좋지않았습니다
말썽 피우고 말 안 듣고 제 마음대로 했어서 선생님하고
충돌이 잦았는데 그 때문인지 자주 보고 상담 같은것도 했고 저에 대해 많이 아셨습니다
제 가족이나 집안 일 하나 하나 까지 다
그리고 저희 집이 복잡한데 그때가 많이 힘든시기였습니다
그때 옆에서 되게 다독여주시고 되게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워졌고 제가 많이 기댔습니다
그렇게 가까워 지다보니 저한테만 유독 더 잘해주고 이뻐 해주고 다른애들한테는 안 해주는 그런거 되게 많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많았었는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걸 꺼내 써보자면 야자 끝나면 종례하고 저만 반에 남아있다가 선생님이 집까지 태워다 주기도 했었고
똑같이 잘못 했는데 저만 덜 혼내고
지각해서 학년실 가면 혼내야 되는데 웃으면서 과자 손에 쥐어주고
혼자 길가다 엎어져서 무릎에서 피나고 까졌었는데
선생님이 비상약 가지고 와서 직접 소독해주고 연고 발라주고 반창고까지 붙여줬던거
제 친구가 저한테 장난으로 심한 말 같은거 했었는데
그 말 듣고 선생님이 진심으로 화나서
제 친구한테 엄청 화냈던거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참 많은데
3년전 일이다 보니 기억이 희미하네요
아무튼 그러다 선생님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매일 얼굴 보는게 좋았고 제 마음 절대 안 들킬려고 그랬습니다
고2 마지막 날 선생님이 담임이 마지막이라는게
슬퍼서 작별인사도 하고
봄 방학때 연락도 많이 했었습니다
선생님 저 안보니까 좋겠어요 지지리도 말 안 듣는 애 안볼거 생각하니까 좋죠?
라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아니 너 많이 보고 싶을거 같아 섭섭하지
이렇게 온거에요
선생님이 빗말 할 사람 아닌것도 알고
그래서 더 진심으로 와닿았지만
워낙 있었던 일도 많고 많이 정 들어서 그냥 예뻐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때 말고도 카톡 자주 했었고
봄방학 끝나갈 무렵쯤 반편성이 나왔어요
제 친구들 하고 다 떨어져서 선생님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어떻게 한명도 안 붙을수가 있냐고 울 것 같다고 반 못 바꾸냐고 애처럼 굴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내가 반평성 맡았으면 어떻게든
반 바꿔줄텐데 그러지 못해서 자기가 손 못댄다고 미안하다고 답장이 온거에요
너무 고맙고 이쁜사람 같았습니다
그러다 담임도 나왔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또 제 담임 선생님인거에요
선생님도 그거 알고 서로 진짜 좋아하고
그렇게 3학년 되서 선생님을 또 매일 매일 봤습니다
제 친구들이 다 옆반이나 옆옆반에 있어서
힘들었어요
밥이나 매일 같이 먹지 귀찮은 것도 있고
반에서 잘 안 나갔던 것도 있고
혼자 있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저를 또 챙겼었어요
친구들이랑 밥 먹고 나서 선생님 보이면 같이 산책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사주고
점심시간에 같이 얘기 하다가 반에도 같이 가고
나를 너무 잘 아니까 거기에 2년 담임이니까 너무 편했던 것도 있고 제가 선생님을 좋아했었으니까
선생님 얼굴만 봐도 웃음 났었습니다
주말이면 항상 연락 하고
어쩌다가 연락 안 하면 월요일에 기달렸는데 왜 안했냐고 그러고 주말에 뭐했냐고 꼬치 꼬치 묻고
그땐 주말이 싫었어요 선생님 얼굴을 못 보니깐
그렇게 자주 붙어있으니깐 애들은 오해 같은걸 하게 됬고
저는 그게 싫어서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평소처럼 안 하기도 해 보고 그랬는데
선생님이 딱 잘라서 저한테 말을 했어요
너랑 나는 그런게 진짜 아닌데 왜 이렇게 지내야 되냐고 그냥 평소처럼 해 이랬습니다
전 보다 더 가까워졌고
안 보면 미칠것 같고 보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도 저만 그런줄 알고
끝까지 제 마음 숨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선생님도 저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주말이면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바다 가고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기에 학교 가면 또 하루종일 볼 수 있고
그런데 아무리 티를 안 낸다고 해도 어떤 한 선생님 눈에는 그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정리 하라고 여기서 누가 더 알게 되면 큰일 날거같으니까 조용히 끝내라고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마음이 쉽게 되나요
결국 나중에 다 들키긴 했지만
몰래 만나기로 절대 들키지 않기로 약속하고
학교에선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섞었습니다
가끔 제가 편지 써서 갖다주고 그랬습니다
선생님을 만나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걸 겪어 보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선생님하곤 추억이 참 많습니다
제가 스무살 되면 여행도 가고 맛집도 가자 하고
같이 하자고 약속했던것들이 많은데
다 망가뜨려 놓았잖아요 언니가...
제가 할말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언니는 선생님 아내를 말합니다
선생님이 저 만나도 할 말 없으시지 않습니까?
선생님이랑 저 2년 가까이 만나고 저 스무살 되던 해에 언니가 다 파헤쳐 놓았잖아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매일 같이 선생님 찾아와서
선생님한테 헤어지라고 협박 했었잖아요
일방적으로 언니가 선생님 좋아했던거지
지금 그 결혼도 서로 원해서 한것도 아니잖아요
언니 부모님이랑 선생님 부모님 또 언니가 원해서 한거 잖아요
마치 피해자인척 글 올리지 마세요
역겨워요
난 언니가 선생님을 알기전부터 먼저 알았고 내가 선생님을 먼저 만났고 내가 먼저 좋아했고
어떻게 보면 언니가 뺏어간거잖아요
언니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신고 한다는 말도 못하고 있는거잖아요
오히려 선생님한테 고마워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언니 때문에 그렇게 어쩔수 없이 저랑 헤어지고
언니가 원해서 부모님 힘으로 선생님은 억지로 결혼 했고
제가 스무살 되던 해에 정말 연락 안 했어요
저한테는 엄청 미안하다면서 연락도 끊었고
언니랑 결혼 했으니까 그게 자기랑 결혼 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그 사실들 알기전까진 선생님이 그럴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왜 그럴까 내가 싫은걸까
별에 별 생각 다 하면서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 보냈었어요
언니야 말로 남의 눈에 피 눈물 나게 하지마요
그리고 거짓말 정말 잘 하시네요
언니 욕심으로 다 이렇게 만든거면서 뭐? 연애할 때 첫제자라며 만났던 학생이 나 일줄 몰랐다고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뻔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