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차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대판 싸웠네요

아이지2017.11.10
조회1,082
안녕하세요 2년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여기까진 뭐 흔해빠진 이야기입니다만... 알아보니 이쪽 관련 조언 얻을만한 사이트가 그나마 여기인것 같고 활성화도 되있는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번주쯤 같이 밥을 먹다가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다른부분에선 문제가 없고 저희 성격도 나름 잘 맞는 편입니다만 수익 분배와 집 명의 관련해서 복잡하네요.
제가 여자친구와는 소득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여자친구는 간호사를 하고 있고 월급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언뜻 들어본 바로 300정도는 번다고 들었습니다 자가용도 국산 중형차정도는 있구요.
저같은경우는 임대사업을 하고 있어서 소득 차이가 좀 납니다 편차가 있지만 대략 월 2000-4000정도(차이가 나는 이유가 건물 리모델링 하거나 그럴때 건물 하나가 텅텅 비면 수입의 거의 절반이 스톱이라...)이고 법인명의 대형차 하나랑 외제차 하나 있어요.
여자친구는 적금 곧 만기되면 5000정도에 집은 없고요 저는 도곡동쪽 61평 아파트 하나와 제가 자취하던 잠실쪽 23평짜리 하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문제가 된게 여자친구는 살 집을 공동명의로 해주길 원하더라고요... 액수가 커서 부부증여를 해도 세금이 억대로 나가고 해서 좀 그렇다는 식으로 말을 했더니 화를 내면서 얘기가 나오더군요 ㅜㅜ 제 수입도 자기를 달라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용돈을 많이 줄테니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제 입장에선 인정하기 어렵죠 애를 키울것도 아닌데 집안일도 반반씩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저도 그러면 집값의 반은 니가 알아서 내라고 했더니 화를 엄청 또 내던:; 가구도 제가 다 알아서 했거든요..
저같은경우엔 결혼을 하고서도 각자 수입은 각자 관리할줄 알았습니다.
애는 애초에 안 낳으려고 20대 중반에 이미 정관수술을 해놓은 상태구요 출산 문제는 이미 합의가 됬었습니다만... 허
그냥 제 집에 오라 하고 용돈 한 5-600씩 더 주면서 월 생활비 월급 포함 1000은 맞춰주려고 했었는데 싸우고 나니 뭔가 여자친구가 돈만보는 것 같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러분 시각으로 봤을땐 제가 너무한가요?
친구들 만났을때는 뭐 다들 제 친구니 제 편을 들어 주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어떤 상황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