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성평등을 간절히 바라는 소시민(여)이야.요즘 생리대 파동이 일어나면서 갑론을박도 많았고 남자들이 생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하지만 이게 오로지 남자들만의 잘못은 아닌 것이, 성교육은 정확하고 자세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이뤄져야 하는 정말 중요한 교육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워.그래도 인류의 50%가 여성이라는 성을 가졌고 어머니도 생리에 대한 경험이 있을텐데 조금은 무관심했던 면도 있는 것 같아.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생리에 대해서 정리해놓거나 여자들이 직접 와닿는 불편함?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정리해 놓은 자료가 거의 없더라고.그래서 내가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정확하지 않거나 잘못된 비유는 알려주길 바래.1. 생리의 정의와 생리통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하여 증식하여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며 이 현상을 월경이라고 한다. 가임기는 난자가 배란이 되어 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뜻하는 것으로 초경이 시작되는 나이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는 가임기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초경 연령은 13세 정도이고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 전후이다.라고 해.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는 거지만 일부 여성들은 생리통이 없기도 해.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통이 있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닌데도 대변을 한 달 동안 참은 느낌?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정도로 아파.정말 심한 경우는 생리통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 심한 경우에는 몸살감기 또는 독감보다 심할 수도 있어. 이 정도면 감이 올까?여기서 다시 지식백과! 지식백과 쓴 거는 진한 글씨만 읽고 넘어가도 좋아.대표적으로 생리 전 또는 생리 중 쥐어짜는 듯한 양상의 복통이 동반될 수 있고, 그 외에도 편두통,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유방 압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감정적으로는 우울하거나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식욕이나 성욕의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생리 중 떨어져 나오는 자궁내막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생리통의 발생 기전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생각되고 있다. 이 물질은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떨어져 나온 자궁내막조직을 자궁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조직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쥐어짜는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의 경감을 위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진통제는 생리통이 있는 기간 동안에만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비마약성 진통제이므로 부작용은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혹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등이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심한 생리통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그리고 보통 초등학교 6학년 전후로 월경을 시작하는데 몸에서 줄줄 흐르는 피가 일주일정도, 잠잘때조차도 나온다고 생각해봐. 어린 나이에 솔직히 충격 받는 사람이 많을거야. 하다못해 길 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에서 피가 나도 눈물이 고이는데 얼마나 충격받겠어.그리고 생리는 2~7일정도 하는데 한 달 주기인 것을 감안하면 기간이 긴 사람은 일년의 1/4를 생리하는 거야. 게다가 생리를 하는 기간 전후로는 생리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들도 있어. 운명을 알고 있어서 언제 사고를 날 지는 아는데, 막을 방법이 없는 것과 비슷하지.(물론 피임약을 먹으면 되긴 하지만 이 경우는 많이 복용할 시 불임이 되니, 그러니까 남자로 따지만 고자가 되니 위험해.)그렇다고 생리가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하는 것도 아니고, 밤낮 가리지 않고 계속 나오니까 생리통이 없다고 하더라도 찝찝하지. 피니까 잘 관리하지 않으면 피도 나고 위생상 문제도 있고 말이야.그렇다고 오줌처럼 졸졸 흐르는 건 아니고 더치커피 알지? 그것처럼 똑똑 흐르는 편이야.SNS에서 생리를 왜 참지 못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이 말은 만약 크게 다쳐서 상처가 벌어졌어. 근데 왜 피 나오는 걸 참지 못하냐고 묻는 것과 같은거야.설마 지혈하면 되지 않냐고 묻는 사람은 없겠지?2. 생리대생리대 가격은 꽤 비싸. 하나에 200원을 넘나들고 첫째날과 둘째날은 나오는 피의 양이 많아. 그래서 한 시간에서 두 시간에 한 번씩 교체한다고 생각하고 (낮 동안만) 하루 깨있는 시간을 18시간이라고 가정할 때 3600원이 되는거야. 물론 이 수치는 정확하지는 않아! 밤에 쓰는 오버나이트를 빼먹었으니까. 그리고 하루에 생리대를 18개나 가는 사람이 어디있어 ㅡㅇㅡ생리대는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순서로 사이즈가 있는데 엉덩이 크기나 몸집 크기가 아니라 나오는 피의 양으로 결정해서 써! 오버나이트는 조금 더 비싸.여튼 계산을 계속 해보자면 3600 * 5 (5일정도 생리를 한다고 생각해봤어) = 18000원. 한 달에 2만원이 왔다갔다 하는거지. 물론 이건 생리대의 질에 따라 달라지기는 해.이 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럽고 특히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오직 위생용품을 위해 이만큼의 돈을 쓴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어.생리통이 심한 사람의 경우 생리통 약을 먹어야 해!그리고 생리를 하는 날은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는게, 오줌을 질질 흘려서 팬티가 꿉꿉하다고 생각해봐. 게다가 배까지 아프지, 돈은 들지.2만원 * 12 * 40 = 960만원이 정도의 비용을 여성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모해야해.그리고 아무래도 생리대가 아무리 좋더라도 생리가 새는 경우가 꼭 한 번씩은 있는데 피이다보니 잘 지워지지 않아.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바지도 많이 버렸다 ㅠㅠ3. 인식생리를 하다보면 서러운 경우가 많아.우리나라는 남자들한테 생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마법, 그날 등의 은어로 쓰는 경우가 많지.아무래도 신체적, 성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 점은 정말 고쳐졌으면 좋겠어.여성들이 잘못한 게 아닌데 왜 부끄러워하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여튼, 생리통에 대해 남성한테 말하기 어렵다보니 좀 쉬고 싶어도 그냥 참을 때가 많아.생리통이 참는다고 참아지는 게 아닌데 참고 일하라는 경우도 많이 봤고.생리 휴가가 있다고는 하지만 유명무실인 경우도 많이 봤어.대표적으로 학교 내신에서 개근은 성실성을 보는 척도인데 여자애가 생리통 때문에 아프다고 빠지면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해야 하고 병결 또는 병지각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좀 불리하지. 남자애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고비가 찾아오지는 않잖아?이 외에도 많지만 이하 생략할게. 어때? 좀 많이 부족했지 ㅠㅠ 그래도 댓으로 남겨주면 중간중간 추가할테니 악플 말고 의견을 말해줘! 추가로 말하자면, 남자들아, 너희 몸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 몸은 생명을 품을 수 있어서 힘든 일들을 겪어. 아기를 낳지 않더라도 힘든 일을 겪는 건 마찬가지지. 물론 남자들은 남자대로 힘든 일이 많겠지만 조금만 여자들을 배려하고 아껴주면 안될까?몰카나 밤길에 대한 위협은 정말 상상을 초월해. 화장실을 쓸 때마다 신경쓰고, 어디를 갈 때마다 치마를 확인하고. 밤이든 낮이든 누군가 뒤에 따라오면 몸이 저절로 경직돼. 그러니까 그런 건 하지 않으면 안될까?너무 여자 입장에서 쓰인 것 같다. 다음 번에는 남자 사람 친구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남자들 입장을 정리해서 가져와볼게. (만약 댓이 많으면)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하자구~
남자들아 생리에 대해서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