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결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ㅇㅇ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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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해들어서 알고 있었기때문에

아무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니가 직접 그 얘기를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너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도 직접 만나니

이제 정말 너와는 영영 안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1년에 한번, 생일을 핑계로 연락도 했었는데

이제 그것도 못 하겠네..

우린 친구였지만 나에게는 친구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젠 그 연기마저 못 하게 됐다.

오늘 얼굴봐서 좋았어.

잘 살아.

진짜 많이 좋아했어. 많이 보고싶을 거야.

다음 생엔 우리 엇갈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