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나는 할 일이 없는 평범하게 책을 좋아하는 판녀야
나는 어릴 때부터 할 게 없으면 책을 읽고 자라서 그런지 독서를 좋아하고 그만큼 책도 많이 읽어! 아예 희망 학과도 국어국문학과일 정도로 국어랑 국문에도 관심이 많아
어쨌거나 본론으로 들어와서 요즘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너무 슬퍼ㅠㅠㅠ 영화 드라마보다도 재미있을 수 있는 게 소설인데 내 주변만 봐도 책이란 단어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애들이 대부분이거든
그래서 아마 묻히겠지만 네이트판 책방을 열어 보려고 해ㅋㅋㅋ 그냥 나 혼자 책 추천해주는 거니까 넘어가도 돼!! 그래도 이런 보잘것없는 글으로라도 문학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게 내 소원이야ㅎㅎ
[책 추천]
1. 오베라는 남자: 가볍고 톡톡 튀는, 글만 읽어도 내가 행복해지고 웃음이 나는 소설이야. 오베라는 까칠한 할아버지와 옆집에 이사 온 가족이 엮이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담고 있는데, 내가 정말 웬만하면 뭘 보고 울지 않는 편인데(7번방의 선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마당을 나온 암탉 보고 안 울었어) 이건 진짜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울고 있더라. 그만큼 되게 잔잔하면서도 깊게 다가오는 책이야. 그리고 되게 유쾌하고 시트콤을 글로 옮겨둔 느낌? 진짜 웃기고 재밌어! 감동적인 부분도 많고ㅠㅠ 아마 이 책 다 읽을 때쯤이면 오베한테 반해 있을 거야 내가 그랬거든ㅋㅋㅋ
2. 죽은 시인의 사회: 제목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지만 전혀 그런 노잼 내용 아니고 딱딱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존 키팅 선생을 만나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모임? 동아리?를 만들면서 변화하는 내용이야! 개인적으로 교사를 꿈꾼다면 한 번쯤인 읽어봐야 할 책?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대사랑 "카르페 디엠!"도 여기서 나온 거야! 근데 내가 읽은 책에서는 '캡틴'을 '선장'으로 직역해 버려서 약간 아쉽더라ㅠㅠ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너무 유명한 추리소설이지ㅋㅋ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인데 이번에 영화 개봉하더라! 재개봉인가? 쨋든! 추리소설 많이 읽은 애들은 뻔할 수도 있겠지만 되게 소름돋고 재밌어. 몇 명의 사람들(이 사람들은 각각 다 지은 죄가 있었던 걸로 기억)이 한 섬에 갇히게 되고, 액자에 걸려 있던 인디언 노래 가사대로(가사 엄청 소름돋아..) 한 명씩 차례로 죽어. 나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사실 끝에 되게 반전이었는데 추리소설 마니아들은 금세 범인 찾아내더라고..ㅎ...
4. 테스팅: 이거 어느 영화사에서 판권? 뭐 그런거 사갔단 소리 들었는데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헝거게임이랑 유사한 내용이야! 하이틴 서바이벌..? 사실 표지 일러스트에 홀려서 봤는데 너무 박진감 넘쳤음.. 계속해서 다음 책 사게 만드는 힘이 있어ㅋㅋㅋ 머리도 많이 써야 되고 진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야. 줄거리 설명하기가 좀 힘들다ㅠㅠ 헝거게임이나 메이즈 러너, 다이버전트 같은 거 좋아하는 애들한테 강추!!!
[좋은 구절, 인상적인 구절]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집행인이었다. -7년의 밤-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운수 좋은 날-
가장 어두운 순간은 해가 뜨기 직전이다. -연금술사-
잠시 가던 길을 잃었다고 무어 그리 조급할 게 있겠습니까. 잃은 길도 길입니다. -길을 지우며 길을 걷다-
땅끝에서 등만 돌리니 다시 시작이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롤-리-타.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롤. 리. 타. -롤리타-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올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