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아이 자기이름 잘 쓰나요?

궁금2017.11.11
조회29,219
간단하게 적을게요.
5살된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자기 이름을 못쓰는데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도중 같은반 친구들 반이상이 본인이름을 쓸줄안다며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아직 이름쓰는것도 안가르치고 유치원교육활동 외에는 안하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시켜볼까하고 알아보고있는데 이런말 들으니 다른 분들 아이들이 궁금해지네요.
아이들이 자기이름 다 쓸줄아나요?

(추가)
몇분 댓글을 남겨 주셨는데 지금까지 남겨주신분들 자녀
대부분은 이름은 쓸줄아는군요.
제주변에 비슷한또래 아이들 중 이름쓸줄아는 친구도있고 저희 아이처럼 이름못쓰는 친구도 많기는해요.
저는 급하게 생각도안했고 학습에 열정적인 엄마는 아니라 천천이 해주자 손놓고있었어요.

그런데 유치원선생님하시는 말씀은 애들이 이름은 써요가 핵심이 아니라 당신아이도 이름정도는 써야하지않냐 신경좀써라 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보았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이름 쓸줄아는 친구들이 많네요.

댓글 57

착한여우오래 전

Best5살 딸아이 이름을 그리죠. ㅎㅎㅎ

ㅇㅇ오래 전

Best우리 오빠 8살 때까지 한글을 몰랐어요. 자기 이름조차 못 쓰고요. 오빠가 관심 없어 해서 엄빠도 따로 가르치지 않았다고 해요. 저는 4-5살 때 한글 숫자 다 뗐고 영재인 줄 알았대요. 결과적으로 오빠는 sky 재학 중이고 저는 인서울 간신히 했어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 오빠는, 간판의 글씨를 못 읽어도 무슨 가게인지, 책 제목이 뭐라고 쓰여있는지 눈치로 다 알았어요. 글을 몰라서 더 관찰력이 뛰어났다고 해야되나. 창의성도 엄청낫고요. 저는 글을 알아서 적힌대로 곧잘 하는 아이였고, 오빠는 꼴통인 줄 알았는데. 커보니까 저는 ‘적힌대로’밖에 못 하는 아이였고 오빠는 다양한 시도와 생각을 할 줄 아는 아이였더러고요. 어린 아이들이 글을 배우기 전의 시기에 혼자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딱히 한글을 가르치지 않으려고요. (필요에 따라 이름을 ‘그리는 방법 정도’만 알려주고) 쓴이님의 육아 방식이 있겠지만, 이런 케이스도 잇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았어요 ㅎㄹ

ㅇㅇ오래 전

전 6살때 구몬 하다가 너무 안 늘어서 1년 쉬다가 8살때쯤 한글 시작해서 9살때 마스터 했는데 지금 사는데 지장 없어요 5살때 이름 못 써도 되요 그냥 하고싶은거 하게 냅두세요

오래 전

우리나라에서 한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 있나요? 다 늙은 노인분들 말고 말이에요 유치원 선생님이 뭘 배웠길래 5세 아이한테 자기이름 못쓴다고 부모한테 연락하나요? 선생이면 그 나이 아이가 글자를 어떤식으로 이지하며 언제 배워야하는지 잘 알아야 하는데 선생 자격이 없는건지 우리나라 선교육이 문제가 심각해서 선생들까지 저리 배우는건지 저 같으면 선생이랑 대판 할 듯요

24K오래 전

ㅎㅎㅎ 5살이면 가르친 애들은 이름 쓸 수 있어요 ㅎ 몇몇 애들은 안 가르쳐도 알지만 그런걸 아이에게 기대하긴 힘들구요~ 그냥 이름에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 찾아보고 "이수아"라는 이름이면 동그라미. 세모. 동그라미 그리면 우리 수아 이름이야~하시면 됩니당 ㅎ 그러다가 2개월쯤 후에는 한글자씩 알려주세요 ㅎㅎ

ㅇㅇ오래 전

5살이 이름을 쓸수 있나요? =.= 걍 쓰니님 주관대로 키우시길 ^^

오래 전

저도 물흘러가듯 하고싶은 엄마에요 5살아들 이름쓰고 왠만한거다읽고 이건무슨글자냐고 끊임없이 물어요 한글 숫자에호기심을 엄청보이길래 학습지시켜줬더니 흥미가지고열심히합니다 아이가관심갖을때 시켜주면좋을것같아요

ㅠㅠ오래 전

저는 아직 교사는 아니고 유아교육 전공자인데요. 아이들한테 학습지처럼 ㄱㄴㄷㄹ 가나다 가르치는거 진짜 학부모님들 욕심이지 전혀 의미도 없고 오히려 아이들 글자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게 됩니다.(물론 스스로 재미있거나 머리가 똑똑해서 깨우치는 애들 말구요) 그런데 이걸 모르는 부모님들이 너무 많으신 것 같아요. 3-5세 누리과정 해설서만 보더라도 “쓰기”는 발달 특성상 만4세 그러니까 여섯살부터 자기 이름을 써보게 되고 글자도 완벽한 글자가 아니라 글자 비슷한 형태로 쓸 수 있어요. 유아들이 글을 재미있고 자기 스스로 필요에 의해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해요ㅠㅠ 제발 다른집 아이랑 비교하시면서 억지로 한글 교육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ㅠ 쓰니님 유치원 선생님은 감히 말해보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학부모한테 저렇게 말할 수 있죠? 어쩌면 현장에 오래계셔서 현실적으로 말해주시는 것 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교육 진정 아이들이 재미있어할까요?

내가미쳐오래 전

5살딸 글자형태만 나와요.. 거의 외계어수준이죠 (특히저희 딸은 왼손잡ㅣㅜㅜ)... 10월생인데 이제글자에관심을보여 조금씩하고있어요..저도 아이들가르치는 교사인데 5세해봤는데 오히려 적는것자체가 아이에겐 스트러스예요..겨우 그림도 동그란몸통에 팔다리 나오는데요..조급해하지마시고 교사가 또그러면 아직 글자에 크게관심없어하고 평생 읽고 쓰고할건데 좀천천히하겠다고 하세요..

지나가요오래 전

쓴이분이 내댓글 봤음 좋겠어요 저희큰애6살인데 자기이름 못써요ㅡ5살에도 6살봄에도 한글관심 1도 없었어요 친구가 쪽지를 써서줘도 그거받은거에만 좋아했지 나도 이렇게쓰고싶다라는마음없더라구요 요즘 조오금 한글관심 생기면서 한글이야호패드도 본인이 하려하고 자기아는글씨들 띄엄띄엄 읽으려해요 저도 우리애만 느린가하고 이번상담때 담임샘께 물어보니 얘네반 한글 절반이상 다 모른데요.언어빠른 여진친구들몇명이 한글잘아는건데 이걸본인이 잘한다 잘쓴다 이럼 다른친구들이 마음 다칠수도있어 말아낀다하시더라구요.아이다니는 기관이 학습위주 기관인가요?어캐 다섯살이 다 이름을 쓸수있는지,,,, 너무걱정하지마요ㅡ한글은 우리(엄마)가 억지로 한다고 되는거 아닌거같아요 저도뭐 울애가 한글느리니 답답할때도있지만 그렇다고 다그치거나 니친구땡땡이는 쪽지를 써주는데 넌 할글언제배울래?이런말 절대절대 no,,,, 제가 이런걸로 고민할때 미혼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나라에 한글모르는사람 어딨냐고 ㅡ우리좀더기다려봐요 다그치거나 억지로 한글쓰게하지말구요

ㅇㅅㅇ오래 전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 인데요... 6살되도 자기 이름 못알아보고 못쓰는 애들 많습니다 ㅎㅎ 그 선생님 그걸 왜 말씀하신건지 참 궁금하네요 애들별로 한글에 관심 갖는때는 다른데 말이죠

ㅇㅇ오래 전

아이를 그냥 방치하는 집 아니고 그래도 애들 동화책 같은거라든가 같이 해주면서 있으면 보통 초등학교 입할때 쯤 되면 동화책 정도 충분히 읽게 될거임. 애들이 어린이집 다닐때는 좀 애들끼리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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