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에서 김장행사 참석후 받은 전단지

고영미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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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에서 김장행사에 참석후 받은 전단지...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만 되면
마음이 똥 마려운 아이처럼 마음이 급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낙엽만 봐도 마음 설레는 소녀 같은 감성으로
나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음만큼은 나이를 먹지 않았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와 반대로 서울 시청 광장 부근에 떨어진 낙엽들을 바라보며
청소부 아저씨의 한숨 쉬는 소리를 듣게 되는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서울 시청 광장은 저에게 있어 사연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가게 됩니다


서울 시청 광장에서 '김장문화제' 행사가 있어
지인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이번 김장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수다를 지인과 함께 나눈 후
서울 시청 광장을 벗어나 걸어가던 중 
 어느 한 분에게 전단지 한 장을 받았습니다
무심코 받은 전단지.. 그 자리에서
버리기가 미안해서 가방에 접어 넣고
집으로 왔습니다
가방을 정리하던 중
서울 시청 광장에서 받은 전단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앗 ~~ 이런 신천지에서 배포한 전단지였습니다
꾸깃꾸깃 꾸겨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좀 전에 버렸던 신천지 전단지 한 장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 뭔 내용인지 보기라도 하자 "
쓰레기통에 버려진 전단지를 다시 펴서 보았습니다

내용인즉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가 한기총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신천지라는 교는 관심이 없지만 전단지의 내용은 관심 있었습니다

역사 시간을 통해 알았던 사실이지만 다시금 듣게 되니
화가 날려고 합니다
신사참배가 한국 기독교 장로교 목사들이 한 행동이었다는 것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할머님들의 문제를 들으면
슬픈데 ..나라를 위해 당신 목숨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파지는데 ..

한국 기독교 목사들이 신사참배의 주동자들이라 하니...
그러고도 타 종교를 어쩌고저쩌고 비난을 한다는 것에
모순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 무당도 자기가 믿는 신이 무서워
비난하지 않는데
한국 교계 대표라 하는 기독교 단체가 근거 없는 거짓말로
타 종교를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로 몰아가는 어마 무시한
행동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무관심에서 급관심으로 전환이 되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의 부패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