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나오는 말은 남자친구랑 저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주관적일것 같아 객관적인 말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깁니다.
말은편하게 놓아서 쓸게요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4~5년쯤? 남자친구는 나보다 연상임
나는 남자친구 여럿 사귀어봤지만 전부 2달이 고비였음 남자친구는 내가 연애 처음
뭐 어찌됐건 둘 다 이렇게 긴 연애는 처음이라 서로 소중하고 좋아서 지금까지 사귀는것같음
내가 고민인건..
나는 남자친구 사귈때 조금 집착이 있는편임.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 선에서 연락이 안되면 너무화남 (학생땐 학교에 있는내내 연락안되거나, 친구랑있을때 연락안되거나 말도없이 자거나 회식때 연락안되거나 .. 내가 이해할만한 상황이여야만 이해가는?)
남자친구는 그런 나를 너무 잘 받아줬음. 물론 서로 이러한 문제로 싸운적도 있지만 그래도 금방 풀리는 편이었음. 그런데 남자친구가 "연애"에서는 전혀 센스가 없는것.
처음엔 성격이 그러려니 해서 내가 알려주고 서로 맞춰주는게 맞는거지라는 생각에
나 이런거 좋아해~라고 알려주고 데이트의 98%는 내가 다 정했음 강요하기보단 내가 몸소 보여주고 남자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주고싶어서
하지만.. 바뀌는건 전혀없었음 오히려 당연히 내가 데이트코스, 커플아이템, 여행계획을 짜야함 이것도 나한테는 서운했나봄 이런것 때문에 1년에 2번정도는 크게싸운듯..
내가 방식이 잘못된거일수도 있겠다 라는생각에 어느정도 하나 둘 씩 포기 하다보니까
만나서 하는게 동네에서 밥먹고, 술먹는게 전부였음 나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지 내가 보고싶다는게 있어도 보자라는 말뿐 전혀 신경을 안씀. 그럼 다른 사람이랑 보겠다고 하면 서운해함. 그런식으로 놓친 영화가 대부분..
그래도 나 잘 챙겨주고 항상 예뻐해주고 오래사귄 커플들만의 편안함이 있어 나는 좋았음
남자친구가 그런거 못해도 내가 좋아하니까라는게 너무 커서 하나하나씩 포기하는게 맞춰주는거라 생각함.
근데 요즘에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음
나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연애방식임 그래서 곰신도 못하고 장거리 연애도 못함.
연락을 못하고 잘 못만나는데 어떻게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 있지? 하는 생각임
이게 가장 큰 화근인지, 남자친구랑 거의 일주일에 한번도 그것도 잠깐 보는 연애를 2~3개월동안 함 처음에는 일때문이니 이해하고 걱정하고 넘어갔는데 멀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봄.
항상 위해주고 이해하는 내 스스로한테도 지침 서운하다고 말할법도 한데 남자친구가 얼만큼 힘든지 아니까 나는 옆에서 응원해주고 회사얘기들어주는게 최선이었음
근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남자친구도 내가 이해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나만 멀어지고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함.
일이바빠 만나지도 못하니 당연히 연락도 못하는건 사실. 그 잠깐 연락하는것도 서로에 대한 안부만 물어볼뿐 다른걸 물어볼 시간 조차 없었음 나는 그런게 너무 하고싶은데 점점 남자친구의 자리가 좁아짐..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시간을 갖자고함.
남자친구는 연락못해서 미안하다며 생각하고 연락달라고함. 나는 이것도 솔직히 조금 서운했음. 우리가 만나면서 2번 잠깐 헤어졌는데 그 두번의 헤어짐을 우린 너무 깊숙히 받아들여 앞으로의 헤어짐은 정말 끝이라고 둘다 알고있음
그런데 그냥 알겠다고 미안하다며 생각하고 연락달라함. 나는 뭐지? 남자친구도 헤어지고싶은걸까? 생각함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내가 내 속마음을 다 말함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나를 너무 좋아하고 그 연락 잠깐안된시간이 몇년같이 느껴졌다고 함 그리고 마지막은 내결정에 따르겠다고 함. 내가 생각이 너무 복잡한건지 이 글을 보고서도 별 생각이 다들었음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바로 알겠다고 할건지, 왜 서로 만난 연애기간동안 마지막은 내결정에 따른다고 하는건지 도무지 무슨 의도로 그런말을 한건지 이해가 안갔음.
그래도 오래 사귄기간을 무시를 못했음. 이미 가족까지 다 소개한 자리고 우리집에서는 결혼얘기까지 나옴. 남자친구는 자기는 집안도,얼굴도,몸매도,능력도 안되는데 나를 달라고 선뜻말하기가 무섭다고 결혼은 하고싶은데 나중에 자기 능력이 되면 하겠다고 미루는중.
남자친구 집안에서도 반반임 어쩔땐 그냥 가라하고 어쩔땐 이여자저여자 만나보고 맞는여자랑 결혼하라고하고.. 나한테 신경을 별로 안쓰시는것 같음
쨌든 나는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내가 나중에 마음이 아플것같았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남자친구한테 변하는 모습 보여달라고 함. 그렇게 풀림.
근데 예전같았으면 싸우고 화해하면 몇일~몇주동안은 잘해주지않음?
아니 보통연애가 서운한걸 말하고 나서는 고치려는 흉내라도 내려고 핥텐데.. 내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거임? 전혀 그 어떠한 미세한 변화도 하나도 못느꼈음.
얼마전 빼빼로데이날 자고있는데 깨워서 빼빼로주고 감. 거의 10일?만에 본건데 그리고 그 와중에 생각을 갖기도 하고 서운한걸 말하기도 했는데 그냥 빼빼로 챙겨주고싶었다고 하고 주고감. 손도 안잡고 포옹이며 머리를 쓰다듬는다는지 어떠한 제스처가 없었음. 시덥잖은 대화도 없었음..
연락도 마찬가지. 조금씩 노력한다는데 어째 노력은 물론이고 예전보다 더 못하는것 같음.
나는 점점 이런 상황들이 익숙해지면서 마음이 점점 더 떠나는것같음..
나름 변한다는 말을 믿고있었는데 실망은 실망대로 하고 남자친구 없이 보내는 생활 속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시간을 내는게 이상할 정도임. 지금 머릿속이 혼잡함..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친구를 더 만나야하는지 한번 더 시간을 갖자고 해야하는지 헤어져야하는지..
사실 시간을 더 갖는건 무의미한것같음. 지금도 충분히 남자친구가 없듯이 지내고있는 기분이라 생각할 시간을 가져봐야 익숙해져버린 상황속에 반복일것같음..
누가 내속좀 알고 시원하게 말좀 해줬음 좋겠는데 그 누구도 말을 못하겠음
가족들은 내가 남자친구 좋아하는거 앎. 남자친구가 착한것도 알고 있어 이런얘기 해봤자 어떤 대답이 나올지 뻔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봤자 몇마디 나오고 결국엔 내 의사존중일것같음..
4년 넘게 사귄남자친구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이런글을 읽는거는 좋아했지만 제가 써보긴 처음이네요 그만큼 주변얘기는 듣고싶지 않은걸까요
주변에서 나오는 말은 남자친구랑 저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주관적일것 같아 객관적인 말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깁니다.
말은편하게 놓아서 쓸게요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4~5년쯤? 남자친구는 나보다 연상임
나는 남자친구 여럿 사귀어봤지만 전부 2달이 고비였음 남자친구는 내가 연애 처음
뭐 어찌됐건 둘 다 이렇게 긴 연애는 처음이라 서로 소중하고 좋아서 지금까지 사귀는것같음
내가 고민인건..
나는 남자친구 사귈때 조금 집착이 있는편임.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 선에서 연락이 안되면 너무화남 (학생땐 학교에 있는내내 연락안되거나, 친구랑있을때 연락안되거나 말도없이 자거나 회식때 연락안되거나 .. 내가 이해할만한 상황이여야만 이해가는?)
남자친구는 그런 나를 너무 잘 받아줬음. 물론 서로 이러한 문제로 싸운적도 있지만 그래도 금방 풀리는 편이었음. 그런데 남자친구가 "연애"에서는 전혀 센스가 없는것.
처음엔 성격이 그러려니 해서 내가 알려주고 서로 맞춰주는게 맞는거지라는 생각에
나 이런거 좋아해~라고 알려주고 데이트의 98%는 내가 다 정했음 강요하기보단 내가 몸소 보여주고 남자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주고싶어서
하지만.. 바뀌는건 전혀없었음 오히려 당연히 내가 데이트코스, 커플아이템, 여행계획을 짜야함 이것도 나한테는 서운했나봄 이런것 때문에 1년에 2번정도는 크게싸운듯..
내가 방식이 잘못된거일수도 있겠다 라는생각에 어느정도 하나 둘 씩 포기 하다보니까
만나서 하는게 동네에서 밥먹고, 술먹는게 전부였음 나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지 내가 보고싶다는게 있어도 보자라는 말뿐 전혀 신경을 안씀. 그럼 다른 사람이랑 보겠다고 하면 서운해함. 그런식으로 놓친 영화가 대부분..
그래도 나 잘 챙겨주고 항상 예뻐해주고 오래사귄 커플들만의 편안함이 있어 나는 좋았음
남자친구가 그런거 못해도 내가 좋아하니까라는게 너무 커서 하나하나씩 포기하는게 맞춰주는거라 생각함.
근데 요즘에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음
나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연애방식임 그래서 곰신도 못하고 장거리 연애도 못함.
연락을 못하고 잘 못만나는데 어떻게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 있지? 하는 생각임
이게 가장 큰 화근인지, 남자친구랑 거의 일주일에 한번도 그것도 잠깐 보는 연애를 2~3개월동안 함 처음에는 일때문이니 이해하고 걱정하고 넘어갔는데 멀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봄.
항상 위해주고 이해하는 내 스스로한테도 지침 서운하다고 말할법도 한데 남자친구가 얼만큼 힘든지 아니까 나는 옆에서 응원해주고 회사얘기들어주는게 최선이었음
근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남자친구도 내가 이해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나만 멀어지고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함.
일이바빠 만나지도 못하니 당연히 연락도 못하는건 사실. 그 잠깐 연락하는것도 서로에 대한 안부만 물어볼뿐 다른걸 물어볼 시간 조차 없었음 나는 그런게 너무 하고싶은데 점점 남자친구의 자리가 좁아짐..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시간을 갖자고함.
남자친구는 연락못해서 미안하다며 생각하고 연락달라고함. 나는 이것도 솔직히 조금 서운했음. 우리가 만나면서 2번 잠깐 헤어졌는데 그 두번의 헤어짐을 우린 너무 깊숙히 받아들여 앞으로의 헤어짐은 정말 끝이라고 둘다 알고있음
그런데 그냥 알겠다고 미안하다며 생각하고 연락달라함. 나는 뭐지? 남자친구도 헤어지고싶은걸까? 생각함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내가 내 속마음을 다 말함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나를 너무 좋아하고 그 연락 잠깐안된시간이 몇년같이 느껴졌다고 함 그리고 마지막은 내결정에 따르겠다고 함. 내가 생각이 너무 복잡한건지 이 글을 보고서도 별 생각이 다들었음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바로 알겠다고 할건지, 왜 서로 만난 연애기간동안 마지막은 내결정에 따른다고 하는건지 도무지 무슨 의도로 그런말을 한건지 이해가 안갔음.
그래도 오래 사귄기간을 무시를 못했음. 이미 가족까지 다 소개한 자리고 우리집에서는 결혼얘기까지 나옴. 남자친구는 자기는 집안도,얼굴도,몸매도,능력도 안되는데 나를 달라고 선뜻말하기가 무섭다고 결혼은 하고싶은데 나중에 자기 능력이 되면 하겠다고 미루는중.
남자친구 집안에서도 반반임 어쩔땐 그냥 가라하고 어쩔땐 이여자저여자 만나보고 맞는여자랑 결혼하라고하고.. 나한테 신경을 별로 안쓰시는것 같음
쨌든 나는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내가 나중에 마음이 아플것같았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남자친구한테 변하는 모습 보여달라고 함. 그렇게 풀림.
근데 예전같았으면 싸우고 화해하면 몇일~몇주동안은 잘해주지않음?
아니 보통연애가 서운한걸 말하고 나서는 고치려는 흉내라도 내려고 핥텐데.. 내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거임? 전혀 그 어떠한 미세한 변화도 하나도 못느꼈음.
얼마전 빼빼로데이날 자고있는데 깨워서 빼빼로주고 감. 거의 10일?만에 본건데 그리고 그 와중에 생각을 갖기도 하고 서운한걸 말하기도 했는데 그냥 빼빼로 챙겨주고싶었다고 하고 주고감. 손도 안잡고 포옹이며 머리를 쓰다듬는다는지 어떠한 제스처가 없었음. 시덥잖은 대화도 없었음..
연락도 마찬가지. 조금씩 노력한다는데 어째 노력은 물론이고 예전보다 더 못하는것 같음.
나는 점점 이런 상황들이 익숙해지면서 마음이 점점 더 떠나는것같음..
나름 변한다는 말을 믿고있었는데 실망은 실망대로 하고 남자친구 없이 보내는 생활 속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시간을 내는게 이상할 정도임. 지금 머릿속이 혼잡함..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친구를 더 만나야하는지 한번 더 시간을 갖자고 해야하는지 헤어져야하는지..
사실 시간을 더 갖는건 무의미한것같음. 지금도 충분히 남자친구가 없듯이 지내고있는 기분이라 생각할 시간을 가져봐야 익숙해져버린 상황속에 반복일것같음..
누가 내속좀 알고 시원하게 말좀 해줬음 좋겠는데 그 누구도 말을 못하겠음
가족들은 내가 남자친구 좋아하는거 앎. 남자친구가 착한것도 알고 있어 이런얘기 해봤자 어떤 대답이 나올지 뻔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봤자 몇마디 나오고 결국엔 내 의사존중일것같음..
첫 글이라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 썼는데 읽고 잘 이해하셨을지.. 속시원한 답변 기대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