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물어요..남편얘기....ㅠㅠ

내사랑2017.11.15
조회445
결혼하고 살다보나 내년이면 10년차가 됩니다..
큰딸이 초등학생이고 남편은 바랬지만 전 둘째 생각이 전혀없어 잠자리 피하기가 일수...그러다 갑자기 둘째가 찾아왔습니다.큰애와의 터울이 커서 그런가 막상 낳으니 넘 이쁘고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아이 키울때 좀 예민한 사람인건지 생각해보면 큰애때도 그랬던거같아요..아기 키울때 힘든걸 신랑한테 많이 짜증내고 안도와준다 화내고 계속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며 둘째의 돌잔치까지 하며 벌써 일년을 지냈더군요..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신랑이 술자리도 많아지고 늦어도 2시쯤엔 들어왔는데 4시넘어 오는날도 있고 아침 7시에 들어온날도 있었어요..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말도 안하고 그럼 담날 기분풀어준다고 꽃도 사오고 뭐 먹으러 가자고도 하고 그러는데...이번엔 기분이 좀 이상했어요...괜히 찜찜하고 왜그러지 생각해보니 둘째낳고 언젠가부터 신랑이 술자리가 잦아지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잦아진게 신경쓰이더라구요....그리고 신랑이 대학다닐때 노래하고 그래서 트로피도 몇개씩있고 할정도로 노래를 잘해요..집에서 막 불러주고 그런건 아니지만 결혼전과 신혼초에 노래도 해주고 그랬거든요..근데 가장이 되고 그냥 정해진 월급을받는일이 아니라 하는만큼 수입이되는 일을하는지라 신경쓰고 일하느라 그런 감성은 점점 없어지고 있었죠~
그리고 제 신랑은 착실하고 모범적이 사람 이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제가 원하면 웬만함 들어주려고하고 이래저래 좀 맞춰주는 편인데 어떤면에서 굉장히 고지식하고 그런면도 있어요..여자가 이러면 안돼 라든가 옇튼 아껴는 주지만 제한도 많은 사람이예요.
어땠든 왜인지 정확히는 말할수 없지만 술먹고 노래방을 간다거나 그런거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유흥쪽으로는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남들 다 고민하는 그런 쪽으론 진짜 1도 의심안하고 살았어요..
저두 술을 좀 해서 집에서 둘이 술마시고 하는건 좋아해서 종종 마셨고...그래서 신랑이 회식하고 늦게와도 뭐라안하고 혹시 속아플까봐 꼭 해장할만한거 끓여놓구 그랬어요..그런게 둘째 낳기전까지 그랬구요
근데 둘째낳고 돌잔치하는데 사회자의 손님에게한 질문으로 알게됬는데 신랑의 장점을 3가지 얘기해보라니까 잘생겼다.노래를 잘한다.돈을 잘번다 이러기에 겉으론 웃었지만 사실 헉 했어요..전 신랑이 직원들과 노래방같으곳에 다닐지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물론 노래방 갈수도 있는데 왠지 서운하고 나랑있을때랑 회사에선 다르구나 생각하니 좀 속상하더라구요..그래서 신랑한테 오빠 노래방가서 노래도해??하니 회삭할때 한번씩 하지~그러는데 이건 뭐 뭐라할수도없는 일이긴한데 먼가 쿵!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생각하니 둘째낳고 계속은 아닌데 언젠가부터 회식하고 4시넘어오는 날도 몇번되고 그런게 다 생각나며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고 우연히 보게된 신랑폰에 밴드에서 노래방에서 노는 동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아~~~이건뭐지??싶은생각이 들더라구요(뭐 그냥 남자들끼리 노래하고 노는거 뿐이였지만...그리고 하는일 특성상 대부분 남자들 하고만 교류하니까 더 신경안쓰였지요)그리고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과 밴드에서 주고받은 내용보니 누구하나가 술자리 신호를 보내면 아주 득달같이 모여서 노는거겉은 신랑을 보니 머리를 먼가 띵 내리치는거같았어요..육아에 신경써달라고 얘기해도 첫째때보다 신경도 안쓰는같아 많이도 싸웠는데 그럴때 제가 계속 느꼈던게 아 이사람 왜이러지 왜이렇게 딴사람같이 차갑게 느껴진달까 그런적 많았거든요~전 신랑이 바라던 둘째소식에 첫째때보다 육아에 훨씬 집중해줄줄 알았는데 그 반대더라구요..첫째때는 진짜 많이 도와줬던 사람인데 그래서 전 더 지랄하고 그랬던거같아요
임신기간 중에도 산부인과갈때 한번도 안빼먹고 다 같이가주고 저두 차가있어서 안와도 된다그래도 같이가자고 바빠도 시간내서 와서 같이가고 밥도먹고오고 그랬거든요...그런신랑이 왜그런지 너무 이상했어요..근데 어느날 신랑이 하루 동창들과 골프를 가는날이 있었는데 신랑이 놓구간 노트북이 보이길래 무심결에 들어가서 이거저것 보다가 왠지 신랑만쓰는 계좌가 궁금해서 은행에 로그인을 했어요...(저희 부부가 같이쓰는 계좌랑 비번이 같더라구요)근데 이때부터 중요해요 ㅠㅠㅠㅠㅠ
신랑이 채크카드로 노래방 결재한게 종종 보이더라구요..이때부터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고 최근에 무슨나이트도 한건 있더라구요...진짜 넘 어이없고 유난히 늦었던 날들은 어김없이 노래방이 있었고 거기에서 15만원 정도를 썼더라구요..근데 특이한게 그 새벽에 현금인출로 10~20 어떤땐30원까지 있던데 왜 이시간에 이런 현금이 필요할까 궁금했어요...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노래방에 그냥
노래하고 술마신게 아니라 도우미를 불러서 논거라고 ㅠ
그리고 새벽에 현금인출은 도우미랑 2차를 간거라는데 진짜 하늘이 무너지고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계속 눈물만나고 진짜 죽을것같았어요...그래서 또 검색해보니 노래방에서 도우미 몸만지고 가슴만지고 하는건 기본이다 그러는데 진짜 믿어지지가 않아요..진짜 그런 사람아니거든요...그리고 그랬던 기간 중에도 저한테 잠자리 많이 요구했도 물론 제가 싫다고한게 더 많지만 그래도 관계하면 꼭 사랑한다 그러고 너무 이쁘다며 몸 쓰다듬던 남잔대...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그래서 생각해보니 오랜기간동안 제가 잠자리를 많이 거부했고 그래서 참지 못하고 그런걸까?이런생각도 들지만 도우미를 쪼물딱 거리고 거기다 2차까지...진짜 상상이 안가요~~제가 어째야할까요...그리고 둘째낳고 어느때부턴가 남편의 잠자리하는게 틀려진거 생가하면 더 이성으론 제어가 안되요..원래 가장 기본적이 관계를 맺던 사람인데 어는날부터 관계할때 테크닉이 너무 선수같은 기분?그래서 제가 뭐야 학원다녀 왜이렇게 달라졌어?그럼 너한테 잘해주려고 그러지~~이렇게 말하더라구요..이상하긴했지만 저두 넘 기분 좋았던지라 뭐라 말은 못하고 야동같은걸봤나 그렇게 생각했어요..그리곤 항상 사랑을 말하고 와이프 최고라고 쓰다듬고 넘 좋아했는데..
이사람이 진짜 노래방 도우미를 만지고 또 2차까지 간거면 전 어떻해요...이제 막 돌지난 아이와 큰애까지있어서 이혼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꺼고 모두가 진짜일까봐 두려워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몇일을 눈물로 지샜어요..
그러면서 계속 생각했더니 같이 모이는..저두 알고 그와이프도 아는 한 사람이 생각났어요 그사람이 왠지 그런유흥쪽으로 잘아는거같았어요 그래서 그사람이랑 어울리며 안좋은물 들은건가 싶기도해요(물론 다큰 성인이니 울신랑이 더 문제겠죠)그렇게 계속 고민만하고 밤에 혼자 많이 울고 그러다 문득 아 내가 이사람을 너무 대우를 안해줬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이제부터라도 일단 잘해줘보자 아이들 때문이라도 노력해봐야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저두 신랑이 없으면 안될만큼 신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그래서 이거저것 챙겨주고 예전처럼 친절한 아내가 되려 노력했어요..그러니 신랑이 술한잔할까?그래서 집에서 얘들 재워놓구 술 한잔하며 예전얘기도하고 하며 서로 보듬으며 또 신랑이 절안고 뭐 그러다 또 잠자리를 했는데 저두 이제껏 잠자리 거부하고 (사실 일년에 몇번 안했어요..그것두 마지못해 해줫던거같아요)신랑이 손이나 입으로 해주길 바래도 절대안해줬던것들이 미안하기도해서 그날은 신랑이 원하는대로 또는 좀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게되었어요..그러니 신랑은 진짜 최고라며 넘 좋다고 또 많이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그랬어요...진짜 위에 얘기한 일들을 한 사람이라곤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좋아하며 저두 좋았구요...그래서 제가 오빠 이제 회식하고 좀 일찍 올수없어??그랬더니 최대한 노력한다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좀더 이런저런 얘기하다 잤는데..네이버에서 본 글에는 노래방 도우미랑 노는거 맛들이면 중독된다 그러는데 진짜 그런가요??제가 그동안 넘 신경도 안쓰고 화만 많이내고 그래서 잠깐 실수인건지..이제 제가 정신차리고 잘 보살피고 다시 예전 저처럼 대하면 본인도 실수인정하고 더이상 그런곳엔 안갈지..제가 아까 얘기했던 그사람과 어울리지 않음 좋겠는데 어떤식로 말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전 예전으로만 돌아온다면 덮고 가고싶어요..워낙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도 다정한 사람인데 또 사람이 가볍거나 쉬운 사람도 아니예요..누구나 막 편히 대해주는 성격아니고 선 긋는 스타일이거든요...그런 사람인데...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사랑과 욕정은 또 다른건가요?? 남자들의 마음이 궁금해요...글이 길어 좌송하지만 저만 변하면 저희 남편 다시 돌릴수 있을까요??어디에 물어볼곳도없고 지금은 여기에써주시는 댓글이 너무 절실하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