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로 기분 잡쳤다가 진정된 고삼이야

2017.11.15
조회27,582
진짜 아까 기분은 말로 할 수 없음

우선 난 이과고 의치한수 중에 하나 준비하기때문에 최저가 상당히 빡세단 말이야 즉 수능에 거의 목숨 걸고 공부함

내일이 수능이라 파이널로 모고 풀면서 ‘음 잘풀리네 낼 수능 잘 볼듯 개이득~‘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엄마가 ‘oo아 수능 연기됐다는데?’이러더라고?

그래서 뭐?? 이러고 나갔는데 뉴스에서 11/23일로 수능 연기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더라

폰 보니까 애들한테 계속 전화랑 카톡 문자 연이어서 오고 애들도 다 미쳐가지고 이거 꿈 아니지???? 진짜야???와 미친 아 아아아아ㅏㅇ ㅏ아 이 말만 한 삼십분 반복함(물론 나도)

진짜..고사장 바뀌고 야자 일주일 더 해야하고 예약해 놨던것들 다 취소해야한다는게 제일 빡치더라..심지어 면접 11/25일 있는데 수능 이틀 후라 준비도 제대로 못 할 것 같앜ㅋㅋㅋㅋㅌ아 다시생각해도 화나네

걍 남은 일주일 좋게 생각하고 7년치 수능이나 다시 풀게
혹시라도 주변에 고삼 있으면 건들지 말고 조용히 응원해주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전국에 있는 고3 포함 수험생들 멘탈 잡고 수능 잘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