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직접 글을 올리며 조언을 구하게 될 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는데 저희집에 너무 분하고 억울한 일이 생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긴 글이 될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을 설명하기앞서 잠시 저희가족 스토리를 설명해드려야될거같네요.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저, 남동생 4식구입니다.
저희 아빠와 할아버지는 30년전부터 같이 자영업을 하다가 20년전 사업이 망해 그 업종을 접고 저희 엄마가 그 가게를 다른업종으로 넘겨받게되었습니다.(아빠는 다른일하심)
그리고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엄마가 운영하고 계십니다.
20년전 사업이 망했을때 저희4가족이 따로 살고있던 30평대 아파트를 팔아 가게를 지켰고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 살고계시던 2층주택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저희4식구는 2층주택의 2층에 살고 1층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이 거주하셨습니다.
집은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었고 저희 아빠가 장남이라 두분을 모시고 사는 개념이어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당연히 저희 아빠가 상속받을 집이었습니다.
중간에 몇번 아빠로 명의를 변경하고자했지만 명의변경비용이 아까워 어차피 나중에 받게될텐데 하며 변경을 하지않았습니다.
가게도 실질적인 가게 운영은 엄마가 했지만 명의는 아빠 명의였습니다.
그러다 2년전 건강하셨던 아빠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명의를 엄마이름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나타나 자기 가게라며 원래부터 내 가게였기때문에 내 명의로 해야된다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삼촌 고모들이 설득도해보고 화도내봤지만 고집이 워낙 세고 뜻대로 안되면 가게영업을 깽판치고 방해했던 전적이 있어 엄마는 그래도 가족인데 설마하는마음과 울며겨자먹기 심정으로 명의를 할아버지 이름으로 양보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설마했던 일이 실제로 터졌습니다.
할아버지가 몇일 전 엄마에게 연락해 가게를 팔았으니 이번달까지 가게를 비우라 통보를 합니다.
저희 가게와 같은 건물에 부동산이 하나있는데 할아버지가 그 부동산에 몰래 찾아가 1년전부터 가게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동산 업자가 가격이 너무높아서 안팔린다며 돈을 자꾸만 낮추더니 말도안되는 계약을 했습니다. 나이 90먹은 할아버지를 꼬셔 5500에 가게를 팔아먹고 계약금도 매매가의 절반에 가까운 2500을 할아버지에게 넘겼다합니다. 제 동생과 엄마가 찾아가 매수자가 누구냐 물어봐도 그건 절대 알려줄수없다하고 어떻게 한 건물에서 같이 장사하고 오며가며 얼굴보는 사이에 뻔히 실질적인 세입자가 누군지 알면서 어찌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없이 계약을 할수있냐 따져도 자기는 명의가 할아버지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며느리가 다 합의된줄 알았지 굳이 저희엄마께 말해줄 의무가 없다며 법적으로 아무문제없는 계약이라 주장합니다.
급한대로 저희는 건물주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도의적으로 아닌거 같다며 왜 세입자에게 한마디 말도없이 할아버지와 몰래 계약을 하고 통보를 하느냐 계약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도록 도와주겠다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희 부모님이 30년동안 그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했기때문에 건물주와는 다른 세입자보다는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아빠 돌아가시고 명의 문제로 할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을때도 신경많이써주셨고 이번에도 저희편을 들어주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부동산입니다.
저희 가족 생각에는 계약을 말도안되는 가격에 후려쳐서 부동산업자 본인이 먹은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데 그건 확인할수가없고 건물주가 부동산쪽에 연락해 한마디 하고나서 부동산도 자신이 할아버지를 설득해보겠다고 한발 물러나긴했으나 할아버지가 워낙 눈하나 깜짝안합니다. 자식들 손자들이 달려와 울고불고 설득도하고 다신안본다 협박을 해도 그냥 싸이코패스같습니다.아무것도 안통합니다.
진짜 친할아버지지만 너무 징그럽고 소름끼칠정도로 아무 감정도 양심도 없는사람입니다.
저랑 남동생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엄마 혼자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게를 운영하며 생활을 하는 상황이고 저희 남매 공부랑 결혼 다 그 가게로 뒷바라지 해주셨습니다. 가게를 당장 접게되면 엄마 생계가 갑자기 끊기게 되고 노후준비도 안되어있어 앞으로 10년은 더 하실 생각이셨습니다. (다행히 몸이 많이 힘든 일은 아니고 가게를 한곳에 오래하셔서 단골손님도 많고 수입도 일정해 충분히 앞으로 10년은 끄덕없는 업종입니다)
아무리 며느리가 남이라지만 시부모님을 모시고 20년을 같이 산 한 가족인데 어떻게 저렇게 남보다 못한짓을 하는지 차라리 노망이 난거면 다행인데 연세가 90인데 목숨과 돈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 아직도 매일 운동하고 건강관리 미치도록 철저한 사람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저희가 법적으로 계약을 무효시킬 방법이 전혀 없는지 최악의경우 할아버지한테 계약금2500을 못돌려받더라도 저희가 2500을 부동산에 돌려주면 위약금없이 무효가되는지 궁금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자꾸 상대 계약자가 그렇게 해주면 다행이지만 정 안되면 웃돈을 더 줘서라도 마음을 돌려야되지않겠냐 하는데 이 부동산 나쁜새끼도 진짜 방법이 있다면 엿먹이고싶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걱정은 집이 지금 할아버지 명의라 집도 어느날 갑자기 마음대로 팔아버릴까 걱정입니다ㅠㅠ
전부 실질적인 엄마 재산인데 아빠라는 방패가 없으니 그냥 이대로 할아버지한테 휘둘리며 당하고살아야하는건지...
아 그리고 가게 명의변경할때 아빠 상속자가 저희엄마랑 저 그리고 남동생 이렇게 세명인데 자식들 동의없이 주인과 전화한통으로 할아버지한테 명의를 넘겨줬다고 하던데요
혹시 이건 법적으로 무효화 시킬순없는건가요?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건지ㅠㅠ
혹시 부동산법을 잘 아시는분이나 지금 상황에 최선의 방법을 알고계시다면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미친거같아요 도와주세요ㅠㅠ
저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직접 글을 올리며 조언을 구하게 될 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는데 저희집에 너무 분하고 억울한 일이 생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긴 글이 될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을 설명하기앞서 잠시 저희가족 스토리를 설명해드려야될거같네요.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저, 남동생 4식구입니다.
저희 아빠와 할아버지는 30년전부터 같이 자영업을 하다가 20년전 사업이 망해 그 업종을 접고 저희 엄마가 그 가게를 다른업종으로 넘겨받게되었습니다.(아빠는 다른일하심)
그리고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엄마가 운영하고 계십니다.
20년전 사업이 망했을때 저희4가족이 따로 살고있던 30평대 아파트를 팔아 가게를 지켰고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 살고계시던 2층주택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저희4식구는 2층주택의 2층에 살고 1층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이 거주하셨습니다.
집은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었고 저희 아빠가 장남이라 두분을 모시고 사는 개념이어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당연히 저희 아빠가 상속받을 집이었습니다.
중간에 몇번 아빠로 명의를 변경하고자했지만 명의변경비용이 아까워 어차피 나중에 받게될텐데 하며 변경을 하지않았습니다.
가게도 실질적인 가게 운영은 엄마가 했지만 명의는 아빠 명의였습니다.
그러다 2년전 건강하셨던 아빠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명의를 엄마이름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나타나 자기 가게라며 원래부터 내 가게였기때문에 내 명의로 해야된다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삼촌 고모들이 설득도해보고 화도내봤지만 고집이 워낙 세고 뜻대로 안되면 가게영업을 깽판치고 방해했던 전적이 있어 엄마는 그래도 가족인데 설마하는마음과 울며겨자먹기 심정으로 명의를 할아버지 이름으로 양보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설마했던 일이 실제로 터졌습니다.
할아버지가 몇일 전 엄마에게 연락해 가게를 팔았으니 이번달까지 가게를 비우라 통보를 합니다.
저희 가게와 같은 건물에 부동산이 하나있는데 할아버지가 그 부동산에 몰래 찾아가 1년전부터 가게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동산 업자가 가격이 너무높아서 안팔린다며 돈을 자꾸만 낮추더니 말도안되는 계약을 했습니다. 나이 90먹은 할아버지를 꼬셔 5500에 가게를 팔아먹고 계약금도 매매가의 절반에 가까운 2500을 할아버지에게 넘겼다합니다. 제 동생과 엄마가 찾아가 매수자가 누구냐 물어봐도 그건 절대 알려줄수없다하고 어떻게 한 건물에서 같이 장사하고 오며가며 얼굴보는 사이에 뻔히 실질적인 세입자가 누군지 알면서 어찌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없이 계약을 할수있냐 따져도 자기는 명의가 할아버지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며느리가 다 합의된줄 알았지 굳이 저희엄마께 말해줄 의무가 없다며 법적으로 아무문제없는 계약이라 주장합니다.
급한대로 저희는 건물주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도의적으로 아닌거 같다며 왜 세입자에게 한마디 말도없이 할아버지와 몰래 계약을 하고 통보를 하느냐 계약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도록 도와주겠다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희 부모님이 30년동안 그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했기때문에 건물주와는 다른 세입자보다는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아빠 돌아가시고 명의 문제로 할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을때도 신경많이써주셨고 이번에도 저희편을 들어주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부동산입니다.
저희 가족 생각에는 계약을 말도안되는 가격에 후려쳐서 부동산업자 본인이 먹은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데 그건 확인할수가없고 건물주가 부동산쪽에 연락해 한마디 하고나서 부동산도 자신이 할아버지를 설득해보겠다고 한발 물러나긴했으나 할아버지가 워낙 눈하나 깜짝안합니다. 자식들 손자들이 달려와 울고불고 설득도하고 다신안본다 협박을 해도 그냥 싸이코패스같습니다.아무것도 안통합니다.
진짜 친할아버지지만 너무 징그럽고 소름끼칠정도로 아무 감정도 양심도 없는사람입니다.
저랑 남동생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엄마 혼자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게를 운영하며 생활을 하는 상황이고 저희 남매 공부랑 결혼 다 그 가게로 뒷바라지 해주셨습니다. 가게를 당장 접게되면 엄마 생계가 갑자기 끊기게 되고 노후준비도 안되어있어 앞으로 10년은 더 하실 생각이셨습니다. (다행히 몸이 많이 힘든 일은 아니고 가게를 한곳에 오래하셔서 단골손님도 많고 수입도 일정해 충분히 앞으로 10년은 끄덕없는 업종입니다)
아무리 며느리가 남이라지만 시부모님을 모시고 20년을 같이 산 한 가족인데 어떻게 저렇게 남보다 못한짓을 하는지 차라리 노망이 난거면 다행인데 연세가 90인데 목숨과 돈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 아직도 매일 운동하고 건강관리 미치도록 철저한 사람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저희가 법적으로 계약을 무효시킬 방법이 전혀 없는지 최악의경우 할아버지한테 계약금2500을 못돌려받더라도 저희가 2500을 부동산에 돌려주면 위약금없이 무효가되는지 궁금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자꾸 상대 계약자가 그렇게 해주면 다행이지만 정 안되면 웃돈을 더 줘서라도 마음을 돌려야되지않겠냐 하는데 이 부동산 나쁜새끼도 진짜 방법이 있다면 엿먹이고싶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걱정은 집이 지금 할아버지 명의라 집도 어느날 갑자기 마음대로 팔아버릴까 걱정입니다ㅠㅠ
전부 실질적인 엄마 재산인데 아빠라는 방패가 없으니 그냥 이대로 할아버지한테 휘둘리며 당하고살아야하는건지...
아 그리고 가게 명의변경할때 아빠 상속자가 저희엄마랑 저 그리고 남동생 이렇게 세명인데 자식들 동의없이 주인과 전화한통으로 할아버지한테 명의를 넘겨줬다고 하던데요
혹시 이건 법적으로 무효화 시킬순없는건가요?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건지ㅠㅠ
혹시 부동산법을 잘 아시는분이나 지금 상황에 최선의 방법을 알고계시다면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