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없는 설움

순애보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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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삿날이었습니다

짐을 싸서 갔지만
거의 다 되어있을꺼라던 싱크대는 1/3밖에 되지않았고
다 깔아놓을꺼라는 장판은
장판업체의 까먹음 (?)으로 안되어있더군요

할수없이 모든짐을 안방에 다 때려놓고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작은방에서
싱크대 드릴소리를 들으며
두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집주인의 이모와 부동산업자는 장판안해도 깨끗하다며
잘살라고 하더군요

싱크대는 다 됐지만 짐 정리도 할수없는 집에서, 청소도 할수없는 집에서 잘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언니집으로 고양이들과 피신해왔습니다

이게 제대로된 이사인가요?
저는 누구에게, 어떤보상을 받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