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정말로 사랑한 여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을 여자였죠 한 때는 이 세상 누구보다 가까워서 손가락만 펴도 잡을수 있는 거리에 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며, 아무리 달려가도 줄어들지 않는 지평선 너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남기는 글입니다 그녀가 판을 되게 좋아해요 매일아침 판을 보고, 재미난거 있음 저에게 공유해줘서 같이 봤더랬죠 그녀가 혹시나 볼까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청춘남여 연애 story라 진부하거나 오글거릴수도 있어요. 바쁘시거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back space를 눌러주세요) 이제 시작할게요 To.나만의 활력소에게 우린 늘 곁에 있었는데 물과 기름처럼 네가 나를 싫어했던 순간들이 2년. 그리고 2년 뒤 네가 안좋은 일을 겪고 있다는 걸 우연히 알고 도와준게 6개월. 아이러니하게도 도와준건 난데,반대로 나에게 활력소가 되어준 너라는 존재.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바쁘게 앞만보고 걷다보니 외롭고 쓸쓸했는데, 그때 가까워진 너는 장마가 그친 뒤 내리쬐는 햇살과 같았으니깐 내가 힘들다가도 네 웃는 모습 한번이 보는게 좋았고 톡으로 "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웃기네" 요 말 한번을 듣는게 좋아 웃길려고 노력하던 내모습 넌 내게 블랙홀 같은 존재였어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무한히 빠져들었으니깐 내가 8살 연상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애마냥 조르고 조르고 졸라서 시작된 우리둘 만의 관계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어 아니, 다 가졌었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했거든 세상에서 맛집을 제일 잘 찾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징징거리고, 먹고나면 배터지겠다며 한 숨 쉬다가 화장실 갔다가 웃으며 나오는 네모습 연애기간 내내 네 배 만큼은 터치금지구역인데, 어느날은 진짜 배터진다며 쌩뚱맞게 나한테 배치기를 하던 너 뭐하나 안 귀여웠던 적이 없었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넌 몰라 둘만의 아지트, 여행, 습관, 웃음코드, 음식, 등등 뭣보다 운명처럼 딱딱 맞는 선택? 뭐 먹을지 고민할 때 똑같은 가게를 동시에 말하거나 옷을 살때도 이게 어울리네 하면서 잡은 옷을 보면 같은 옷이고 나열하자면 셀수도 없어. 출근할 때 데리러가고, 퇴근할때 기다리고 정말 만나는 기간 내내 붙어있었으니깐 이런 추억이 하나 둘 쌓이다보니 난 당연히 우리 둘만의 미래를 그려나갔어 하지만 넌 너무 완벽했어 집에선 아버님 불편하시다며 차도 멋진걸로 바꿔드리고 어머님은 고생많으시다며 아버님 몰래 용돈이랑 정관장에서 좋은것만 사다 드리는 효녀 회사에선 똑부러지고 책임감있게 일도 잘하니 몇백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젤 이쁨받고 밖에선 많은 남자들이 번호따러 오고 어디하나 흠 잡을데가 없는 너야 이렇다보니 난 네가 놀러나간 날은 늘 좌불안석이었어 널 누구보다 믿지만 남자들은 안 믿거든 그리고 가끔 내가 남들보다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오면 너무 섭섭하고 외로웠어. 분명 우리가 놀기로 한 날인데, 넌 급약속이다 하고 기다리던 날 돌려보내고 어디론가 슝~ 가버리고 나도 사람인지라 이런게 쌓이다보니 지치고 힘들더라 내 모든게 너였어 네가 필요하면 그 어떤것도 아까운게 없을만큼 전부를 줄 수 있는 나였어 지금까지 너만 바라보며 널 위해 했던 것들이 다 맞다고 생각한 나머지 술 마시고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단칼에 돌아서던 네 모습을 보니 정말 원망스럽더라 그래도 한번은 "왜"라고 이유를 묻고 돌아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어 내가 회사도 째고, 회사에선 걱정한다며 다른 팀 사람들까지 전화,문자만 몇십통이 왔는데 내가 기다리던.. 딱 한통이면 되는 네 연락은 없었어 그리고 며칠 뒤.. 너에게 들은 말들 그동안 나에게 얘기 못했던 것들을 듣는 순간 내가 했던게 너에게 했던 행동들이 잘못된게 많았구나 내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네가 정말 많이 힘들었구나를 느꼈어 어제 소리없이 흐르는 네 눈물은 정말이지 심장이 미어터질거 같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고통이었거든 그리고 뒤돌아서 가는 네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밖에 안나오더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할게 정말 미안해 이쁜 얼굴에 두번 다시는 그런 슬픈 눈물은 없으면 좋겠다 넌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었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랄까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햇살처럼 갑자기 다가왔고 뜨거운 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했고 시원한 가을바람처럼 편안한 안식처였고 다시 겨울이 왔어 지금와서 내가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우리의 만남을 후회하진 않아 다만 너밖에 모르고 너만을 위한 행동이란 핑계로 바로앞의 나무만 보고, 바로 뒤 산을 못본게 후회가 된다 네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적이었던게 가장 아쉽네 다시한번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해 From. 삐돌이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사랑한다고 이해해주길 바라지말고 먼저 이해를 하고 기다려줄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사람은요, 보상심리가 있어요 기대와 실망이 가득하죠 사람은 자기 주관으로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예요 항상 상대적으로 느끼죠 내가 이만큼 했는데 너도 최소한 이만큼은 해줘야하는거 아냐? 라구요 이 보상심리(욕심)를 버리세요! 서로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배려하다보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수 있을거라 믿어요 오늘부턴 정말 겨울이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금은 떠나버린 활력소
제가 정말로 사랑한 여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을 여자였죠
한 때는 이 세상 누구보다 가까워서 손가락만 펴도 잡을수 있는 거리에 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며, 아무리 달려가도 줄어들지 않는 지평선 너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남기는 글입니다
그녀가 판을 되게 좋아해요
매일아침 판을 보고, 재미난거 있음 저에게 공유해줘서 같이 봤더랬죠
그녀가 혹시나 볼까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청춘남여 연애 story라 진부하거나 오글거릴수도 있어요.
바쁘시거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back space를 눌러주세요)
이제 시작할게요
To.나만의 활력소에게
우린 늘 곁에 있었는데 물과 기름처럼 네가 나를 싫어했던 순간들이 2년.
그리고 2년 뒤 네가 안좋은 일을 겪고 있다는 걸 우연히 알고 도와준게 6개월. 아이러니하게도 도와준건 난데,반대로 나에게 활력소가 되어준 너라는 존재.
어쩌면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바쁘게 앞만보고 걷다보니 외롭고 쓸쓸했는데, 그때 가까워진 너는 장마가 그친 뒤 내리쬐는 햇살과 같았으니깐
내가 힘들다가도 네 웃는 모습 한번이 보는게 좋았고
톡으로 "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웃기네" 요 말 한번을 듣는게 좋아 웃길려고 노력하던 내모습
넌 내게 블랙홀 같은 존재였어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무한히 빠져들었으니깐
내가 8살 연상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애마냥 조르고 조르고 졸라서 시작된 우리둘 만의 관계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어
아니, 다 가졌었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했거든
세상에서 맛집을 제일 잘 찾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징징거리고, 먹고나면 배터지겠다며 한 숨 쉬다가 화장실 갔다가 웃으며 나오는 네모습
연애기간 내내 네 배 만큼은 터치금지구역인데, 어느날은 진짜 배터진다며 쌩뚱맞게 나한테 배치기를 하던 너
뭐하나 안 귀여웠던 적이 없었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넌 몰라
둘만의 아지트, 여행, 습관, 웃음코드, 음식, 등등
뭣보다 운명처럼 딱딱 맞는 선택?
뭐 먹을지 고민할 때 똑같은 가게를 동시에 말하거나
옷을 살때도 이게 어울리네 하면서 잡은 옷을 보면 같은 옷이고
나열하자면 셀수도 없어.
출근할 때 데리러가고, 퇴근할때 기다리고
정말 만나는 기간 내내 붙어있었으니깐
이런 추억이 하나 둘 쌓이다보니 난 당연히 우리 둘만의 미래를 그려나갔어
하지만 넌 너무 완벽했어
집에선 아버님 불편하시다며 차도 멋진걸로 바꿔드리고
어머님은 고생많으시다며 아버님 몰래 용돈이랑 정관장에서 좋은것만 사다 드리는 효녀
회사에선 똑부러지고 책임감있게 일도 잘하니 몇백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젤 이쁨받고
밖에선 많은 남자들이 번호따러 오고
어디하나 흠 잡을데가 없는 너야
이렇다보니 난 네가 놀러나간 날은 늘 좌불안석이었어
널 누구보다 믿지만 남자들은 안 믿거든
그리고 가끔 내가 남들보다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오면 너무 섭섭하고 외로웠어.
분명 우리가 놀기로 한 날인데, 넌 급약속이다 하고 기다리던 날 돌려보내고 어디론가 슝~ 가버리고
나도 사람인지라 이런게 쌓이다보니 지치고 힘들더라
내 모든게 너였어
네가 필요하면 그 어떤것도 아까운게 없을만큼 전부를 줄 수 있는 나였어
지금까지 너만 바라보며 널 위해 했던 것들이 다 맞다고 생각한 나머지
술 마시고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단칼에 돌아서던 네 모습을 보니 정말 원망스럽더라
그래도 한번은 "왜"라고 이유를 묻고 돌아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어
내가 회사도 째고, 회사에선 걱정한다며 다른 팀 사람들까지 전화,문자만 몇십통이 왔는데
내가 기다리던.. 딱 한통이면 되는 네 연락은 없었어
그리고 며칠 뒤..
너에게 들은 말들
그동안 나에게 얘기 못했던 것들을 듣는 순간
내가 했던게 너에게 했던 행동들이 잘못된게 많았구나
내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네가 정말 많이 힘들었구나를 느꼈어
어제 소리없이 흐르는 네 눈물은 정말이지 심장이 미어터질거 같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고통이었거든
그리고 뒤돌아서 가는 네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밖에 안나오더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할게
정말 미안해
이쁜 얼굴에 두번 다시는 그런 슬픈 눈물은 없으면 좋겠다
넌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었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랄까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햇살처럼 갑자기 다가왔고
뜨거운 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했고
시원한 가을바람처럼 편안한 안식처였고
다시 겨울이 왔어
지금와서 내가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우리의 만남을 후회하진 않아
다만 너밖에 모르고 너만을 위한 행동이란 핑계로
바로앞의 나무만 보고, 바로 뒤 산을 못본게 후회가 된다
네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적이었던게 가장 아쉽네
다시한번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해
From. 삐돌이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사랑한다고 이해해주길 바라지말고 먼저 이해를 하고 기다려줄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사람은요, 보상심리가 있어요
기대와 실망이 가득하죠
사람은 자기 주관으로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예요
항상 상대적으로 느끼죠
내가 이만큼 했는데 너도 최소한 이만큼은 해줘야하는거 아냐? 라구요
이 보상심리(욕심)를 버리세요!
서로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배려하다보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수 있을거라 믿어요
오늘부턴 정말 겨울이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