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오늘 아침저는 포항 지역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 중의한 곳인 모 아파트 현장엘 다녀왔습니다.제가 근무하는 직장 사장님의 사촌 형님댁에이사가 아닌 이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드리기위함이었습니다.이사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이번 일어난 지진에 의해더이상 거주할 환경이 될 수 없을만큼 내외부 할 것 없이 처참하게갈라지고 부서진, 아니 5층 높이의 아파트가 이미 기울어져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아예 들어갈 용기조차생기지 않을 만큼의 처참한 현실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가재 도구들과옷가지들을 건지기 위함이었습니다.아파트 주 출입구부터 안전을 위한 경찰분들과 소방 관련 요원들께서부쩍 떨어진 차가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수고스런 모습을 보이고 계셨고평균 연세가 육십줄들은 넘어뵈시는 관할 의용 남녀 소방대원들도 분주히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계셨습니다.그 모습들에서 조금이나마 같은 포항 지역 거주자로서 마음 한켠 따듯한온정과 용기가 샘솟음을 느꼈습니다.뭉클한 마음은 판 여러분들도 같으시리라 여겨집니다! 여하튼 그모습들을 지나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드리려는분 댁의 5층으로 향했습니다.아파트 외벽에 발생한 크나큰 크랙들과 창문들의 깨어짐, 샷시틀의휘어짐들을 보면서 들어선 출입구에 발을 들이는 순간 심하게앞쪽으로 내려 쏠리는 듯한 기울어진 바닥, 내벽의 갈라짐들,정신이 아득하니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아! 내가 느꼈던 그 지진의 무서움이 바로 이런 거구나..하지만 용기를 내어야했습니다.그분들은 저 위 꼭대기 층에서 하루아침에 행복하고 평화롭고 아늑하던가족들과의 삶의 공간을 잃어버리고 언제 다시 엄습해 올지도 모를여진에 의한 공포도 생각할 겨를없이 하나라도 더 삶의 도구들을챙겨 나와야 한다고 분주해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1층,2층 점점더 올라가는동안 공포의 마음은 배가 되어 왔고,찌그러지고 기울어져 열린 현관문 너머로 언뜻언뜻 보이는집집마다 급히 가져갈 수 있을만큼 가져나가고 미처 챙기지 못해흩어러지고 널버려져 있는 각종 가구와 가전및 옷가지들.....생지옥이나 전쟁터가 그러한 건지 다시 한 번 정신이 혼미하고아득해짐을 느꼈습니다.마침내 5층에 올라서니 마침 안주인 되는 분께서 중국의CC TV에서 나온 취재진에 인터뷰중이었습니다.포항의 지진현장은 아마 외신들도 커다란 충격의뉴스 현장이었을겁니다."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렇게 정신없이....."떨리우고 황망한 목소리에서 저는 더이상 들을 수가아니 더 듣고싶지도 않았습니다.입구에서 옷보따리들을 연신 들어 나르다 어머니의 잠깐스런 인터뷰에잠시 뭠춰 서서 고갤 숙인 어린 학생의 지친 어께에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그때, PD라 여겨지는 중년의 남자분께서 "학생 부끄러워마라. 이 현실이 너의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힘내라!!"제가 참 고마웠습니다. 그후 열심히 날랐습니다. 5층에서 1층까지 몇번을 오르내렸는진 모르나추위를 느끼던 몸이 어느새 땀방울이 등골을 흘러 내릴만큼 부족한 손이지만최대한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그사이 전자에 말씀드린 남녀 의용소방대 분들도 도움의 손길들을분주히 보태주시고 계셨습니다.사회에서 이런분들이 계심이 얼마나 다행인건지 오늘 처음 느꼈습니다.정말 추운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고생들 많으셨습니다.이자리를 빌어 각계 사회에서 헌신하시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저희 직장일 관계상(외곽 가구 판매업체라 주말이 바쁜관계로) 잔짐들까지 끝까지 남아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못내 안타까움과 폐허에 가까운 현장의 처참함을 뒤로한 채 복귀하면서 지진에 관련한 여러가지 글들이나각종 미디어들을 접하면서 만감이 교차함에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 저마다의 생각은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지만 이 처참한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 더더욱 그 당사자들이 아니라면은 익명의 힘을 빌려서 고난에 처한 그분들(흔히들 말하는 말 그대로의 일반 서민들)에게 상처에 배가 되는 말들을 삼가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또한 이번 지진 재난 지역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고제 집 또한 작으나마 피해가 있는 사람입니다.감히 그분들에 비하면 감사하게도 적은 피해자라이글을 적기위해 다른 직원분들의 배려하에 조금의 시간을 내어 자판에 손을 올렸습니다.모쪼록 하루빨리 지진 피해자분들의 정상적인 생활로의복귀를 빌며, 중경상을 당하신 분들도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에 더이상 이러한 고난이 없기를간절히 빌며 이글을 마칩니다.여러분들의 앞날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이시길 바랍니다. 1
포항 지진 현장에서 느낀 이야기
포항 지진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오늘 아침
저는 포항 지역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 중의
한 곳인 모 아파트 현장엘 다녀왔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직장 사장님의 사촌 형님댁에
이사가 아닌 이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사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이번 일어난 지진에 의해
더이상 거주할 환경이 될 수 없을만큼 내외부 할 것 없이 처참하게
갈라지고 부서진, 아니 5층 높이의 아파트가 이미 기울어져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아예 들어갈 용기조차
생기지 않을 만큼의 처참한 현실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가재 도구들과
옷가지들을 건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아파트 주 출입구부터 안전을 위한 경찰분들과 소방 관련 요원들께서
부쩍 떨어진 차가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수고스런 모습을 보이고 계셨고
평균 연세가 육십줄들은 넘어뵈시는 관할 의용 남녀 소방대원들도 분주히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들에서 조금이나마 같은 포항 지역 거주자로서 마음 한켠 따듯한
온정과 용기가 샘솟음을 느꼈습니다.
뭉클한 마음은 판 여러분들도 같으시리라 여겨집니다!
여하튼 그모습들을 지나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드리려는
분 댁의 5층으로 향했습니다.
아파트 외벽에 발생한 크나큰 크랙들과 창문들의 깨어짐, 샷시틀의
휘어짐들을 보면서 들어선 출입구에 발을 들이는 순간 심하게
앞쪽으로 내려 쏠리는 듯한 기울어진 바닥, 내벽의 갈라짐들,
정신이 아득하니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아! 내가 느꼈던 그 지진의 무서움이 바로 이런 거구나..
하지만 용기를 내어야했습니다.
그분들은 저 위 꼭대기 층에서 하루아침에 행복하고 평화롭고 아늑하던
가족들과의 삶의 공간을 잃어버리고 언제 다시 엄습해 올지도 모를
여진에 의한 공포도 생각할 겨를없이 하나라도 더 삶의 도구들을
챙겨 나와야 한다고 분주해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1층,2층 점점더 올라가는동안 공포의 마음은 배가 되어 왔고,
찌그러지고 기울어져 열린 현관문 너머로 언뜻언뜻 보이는
집집마다 급히 가져갈 수 있을만큼 가져나가고 미처 챙기지 못해
흩어러지고 널버려져 있는 각종 가구와 가전및 옷가지들.....
생지옥이나 전쟁터가 그러한 건지 다시 한 번 정신이 혼미하고
아득해짐을 느꼈습니다.
마침내 5층에 올라서니 마침 안주인 되는 분께서 중국의
CC TV에서 나온 취재진에 인터뷰중이었습니다.
포항의 지진현장은 아마 외신들도 커다란 충격의
뉴스 현장이었을겁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렇게 정신없이....."
떨리우고 황망한 목소리에서 저는 더이상 들을 수가
아니 더 듣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옷보따리들을 연신 들어 나르다 어머니의 잠깐스런 인터뷰에
잠시 뭠춰 서서 고갤 숙인 어린 학생의 지친 어께에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그때, PD라 여겨지는 중년의 남자분께서 "학생 부끄러워마라. 이 현실이 너의
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힘내라!!"
제가 참 고마웠습니다.
그후 열심히 날랐습니다. 5층에서 1층까지 몇번을 오르내렸는진 모르나
추위를 느끼던 몸이 어느새 땀방울이 등골을 흘러 내릴만큼 부족한 손이지만
최대한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사이 전자에 말씀드린 남녀 의용소방대 분들도 도움의 손길들을
분주히 보태주시고 계셨습니다.
사회에서 이런분들이 계심이 얼마나 다행인건지 오늘 처음 느꼈습니다.
정말 추운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각계 사회에서 헌신하시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저희 직장일 관계상(외곽 가구 판매업체라 주말이 바쁜관계로) 잔짐들까지
끝까지 남아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못내 안타까움과 폐허에 가까운
현장의 처참함을 뒤로한 채 복귀하면서 지진에 관련한 여러가지 글들이나
각종 미디어들을 접하면서 만감이 교차함에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 저마다의 생각은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지만 이 처참한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 더더욱 그 당사자들이 아니라면은
익명의 힘을 빌려서 고난에 처한 그분들(흔히들 말하는 말 그대로의 일반 서민들)
에게 상처에 배가 되는 말들을 삼가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또한 이번 지진 재난 지역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고
제 집 또한 작으나마 피해가 있는 사람입니다.
감히 그분들에 비하면 감사하게도 적은 피해자라
이글을 적기위해 다른 직원분들의 배려하에 조금의 시간을 내어
자판에 손을 올렸습니다.
모쪼록 하루빨리 지진 피해자분들의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빌며, 중경상을 당하신 분들도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에 더이상 이러한 고난이 없기를
간절히 빌며 이글을 마칩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