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기만 하다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조금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작 같다고 욕하셔도 되니 제발 어떻게 해야 할지 언질만 해주세요 ㅜㅜ
저는 26살이고 동생은 17살입니다 본가는 강북에 있고 저는 직장 때문에 강남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작년 과학고 입시를 준비했지만 떨어졌고 낙심한 상태였는데 엄마께서 학원비에 투자한 돈이 얼만데 그걸 떨어지냐고 폭언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진정이 되시면 어차피 가서 바닥을 길 거 타라리 잘 됐다고 비꼬셨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선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과학중점 여고입니다)
"그 성적이면 차라리 공장에 가서 빵이나 만드는 게 낫겠다. 그런데 요즘은 빵공장도 성적 낮으면 안 받아주는데 넌 학교 앞에서 붕어빵이나 팔아야겠다." 말고도 많은 폭언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동생이 워낙에 순하고 모범생이었던지라 처음에는 울면서 듣고만 있었는데 학교에서 활발한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용기가 좀 붙어 엄마께 그만 좀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합니다
그때마다 부모 속썩이는 년은 필요도 없다며 머리나 허벅지 등을 때리셨고 동생은 폭언을 듣기 싫어 근처 놀이터에 가서 앉아 있다가 새벽 두시 정도가 되면 들어왔지만 엄마께선 주무시지 않고 "왜 나갔으면서 다시 기어들어오냐? 내 집에서 다시 나가라"며 눈치를 주셨답니다
집을 나간 지 2년이 됐지만 일이 너무 바빠 본가에 세 달에 한두 번 갈까 말까 하기도 했고 엄마랑 전화할 때도 아무말이 없어서 저 혼자 아무것도 몰랐던 거 같습니다 ㅠ
그렇게 싸우면 한달 정도는 동생이 엄마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매번 동생이 지쳐 사과하고 풀렸는데 이번엔 정말 별것아닌 이유로 싸워 사과 하고싶지도 않았다고..
그래서 엄마께서 화내시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자 동생의 지갑에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시고 집에서 편하게 반팔에 츄리닝 차림이었던 동생을 내쫓아버렸답니다 ㅜㅜ 핸드폰도 뭣도 없이요..
카페를 갈 돈도 없고 핸드폰도 없어 친구랑도 연락을 못 해 정류장에서 주위 분들께 돈을 천원씩 빌려 제 자취방으로 찾아왔습니다 제 집이 정류장과 가까워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동생 몸이 빨개지고 콧물도 나는 상태였습니다 ㅜㅜ
집에 오자마자 20분 정도를 계속 울기에 이불이랑 코코아를 가져다 주고 사태를 얘기해 주는데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저와도 학창 시절에 3개월 정도 싸우고 화해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엄마가 갱년기셔서인지 정도를 지나치시는 것 같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화를 내니 엄마는 그년이 반성도 안하고 절 괴롭힌다며 당장 내쫓으라고..ㅋㅋ 막말로 동생이 저체온증이라도 걸리거나 위험한 사람들에게 보였으면 어떡하시려고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교 1등만 하던 동생이 전교 160등을 하고 있는 게 화가 나서 교육을 하는 걸 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까진 제 집에 있으라고 했는데 월요일엔 학교도 가야 하고 옴마께선 뜻을 굽히실 생각이 없어 보이십니다
제가 중간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음 같아선 동생 집이라도 하나 얻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동생이 반팔티만 입고 내쫓겼습니다..;;
저는 26살이고 동생은 17살입니다 본가는 강북에 있고 저는 직장 때문에 강남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작년 과학고 입시를 준비했지만 떨어졌고 낙심한 상태였는데 엄마께서 학원비에 투자한 돈이 얼만데 그걸 떨어지냐고 폭언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진정이 되시면 어차피 가서 바닥을 길 거 타라리 잘 됐다고 비꼬셨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선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과학중점 여고입니다)
"그 성적이면 차라리 공장에 가서 빵이나 만드는 게 낫겠다. 그런데 요즘은 빵공장도 성적 낮으면 안 받아주는데 넌 학교 앞에서 붕어빵이나 팔아야겠다." 말고도 많은 폭언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동생이 워낙에 순하고 모범생이었던지라 처음에는 울면서 듣고만 있었는데 학교에서 활발한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용기가 좀 붙어 엄마께 그만 좀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합니다
그때마다 부모 속썩이는 년은 필요도 없다며 머리나 허벅지 등을 때리셨고 동생은 폭언을 듣기 싫어 근처 놀이터에 가서 앉아 있다가 새벽 두시 정도가 되면 들어왔지만 엄마께선 주무시지 않고 "왜 나갔으면서 다시 기어들어오냐? 내 집에서 다시 나가라"며 눈치를 주셨답니다
집을 나간 지 2년이 됐지만 일이 너무 바빠 본가에 세 달에 한두 번 갈까 말까 하기도 했고 엄마랑 전화할 때도 아무말이 없어서 저 혼자 아무것도 몰랐던 거 같습니다 ㅠ
그렇게 싸우면 한달 정도는 동생이 엄마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매번 동생이 지쳐 사과하고 풀렸는데 이번엔 정말 별것아닌 이유로 싸워 사과 하고싶지도 않았다고..
그래서 엄마께서 화내시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자 동생의 지갑에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시고 집에서 편하게 반팔에 츄리닝 차림이었던 동생을 내쫓아버렸답니다 ㅜㅜ 핸드폰도 뭣도 없이요..
카페를 갈 돈도 없고 핸드폰도 없어 친구랑도 연락을 못 해 정류장에서 주위 분들께 돈을 천원씩 빌려 제 자취방으로 찾아왔습니다 제 집이 정류장과 가까워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동생 몸이 빨개지고 콧물도 나는 상태였습니다 ㅜㅜ
집에 오자마자 20분 정도를 계속 울기에 이불이랑 코코아를 가져다 주고 사태를 얘기해 주는데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저와도 학창 시절에 3개월 정도 싸우고 화해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엄마가 갱년기셔서인지 정도를 지나치시는 것 같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화를 내니 엄마는 그년이 반성도 안하고 절 괴롭힌다며 당장 내쫓으라고..ㅋㅋ 막말로 동생이 저체온증이라도 걸리거나 위험한 사람들에게 보였으면 어떡하시려고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교 1등만 하던 동생이 전교 160등을 하고 있는 게 화가 나서 교육을 하는 걸 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까진 제 집에 있으라고 했는데 월요일엔 학교도 가야 하고 옴마께선 뜻을 굽히실 생각이 없어 보이십니다
제가 중간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음 같아선 동생 집이라도 하나 얻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