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90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초보 엄마 입니다.
( 아주 주관적으로 제가 보고 느끼는 시선에서 적습니다. )
저는 서울에 살다가 작년에 결혼 후 지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지역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편의시설도 많이 부족하고 문화시설도 많이 부족한 지역입니다.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깡촌 수준..)
직장을 구하던 중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임신 중이라 친정을 자주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친정까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번씩 다녀오면 몸살을 앓아서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
하루하루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마냥 남편 퇴근하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며 지냈습니다.
남편도 원래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라 직장 때문에 이사를 온 상황이었습니다.남편도 아는 사람 없는건 마찬가지였죠.
남편과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임신 전에도 집에서 술을 자주 마셨습니다.하지만 남편은 저와 단둘이 마시는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밤새 마셔 필름이 나가고 몸을 못가눌 정도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저랑 단둘이 마시면 재미가 없다며 소주 반병~한병 이상 마시질 않아서 저 혼자 마실때도 많았습니다.
피곤하다고 일찍 들어가 자버리더군요.
임신 하고 부터는 제가 술을 못마시고 , 외출도 힘드니 친구들을 집으로 자주 불러 술을 마셨습니다.
임신 4~5개월때까지 짧게는 매주 친구들을 부르고 길면 2-3주 마다 친구들을 부르곤 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만취구요.. 참다참다 결국엔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뒤치다꺼리는 제가 다 했거든요.
저 때문에 외출 많이 못하고 친구들 못만나 답답해 할까봐 저 나름대로 배려 많이 했습니다.
남편 친구들과 술약속에 같이 나가기도 하고, 출산 2주전쯤에는 남편 혼자 술약속 보내고 저는 시댁에 가서 자기도 했어요. 신랑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왔어요.. ( 혹시 모를 응급 상황때문에.. 집근처에는 응급실도 없고 시댁이 저희집에서 멀지 않아요 .40분정도 거리. )
집안일도 제대로 도와주는 일이 없었습니다.평일에는 제가 다 하고 주말에만 부탁했어요.부탁하고 부탁해야 한달에 1-2번 청소기 돌려줄까 말까였습니다. 가끔 쓰레기 , 분리수거는 해줬습니다. 만삭때는 자주 버려줬구요..
배가 불러오면서 제일 힘든일은 화장실 청소 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 하는데 쭈그려 앉아 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그래서 남편에서 부탁을 했습니다.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화장실에 물만 쓰윽 뿌리고는 다 했다고 하더군요... 그걸 본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주말마다 집안 청소를 부탁했습니다. 그때마다 "나중에,, 조금 있다가 해준다" 며 미루더군요.결국엔 다음날 제가 했습니다. 나중엔 제가 집안일좀 제대로 도와달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남편은 " 나만큼 집안일 도와주는 남편이 어딨냐, 내 주위에서는 나만큼 집안일 해주는 사람 없다 " 라며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그 이후로는 부탁하기가 싫어졌습니다. 돈 벌어 온다고 저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출산 전날까지 청소며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저 혼자 거의 다 했습니다.( 지금도 집안 청소는 거의 안해줘요. 아기띠 하고 이틀마다 제가 청소기 돌리구요.그래도 분리수거나 쓰레기는 버려주네요.. 가끔 아기 자면 낮에 제가 뛰어가서 버리고 오곤 해요.)
출산 후 입원실에 6일, 조리원에 2주 지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을때는 남편이 휴가를 내서 병원에서 같이 지내고 조리원에서 지낼때는 주말에만 왔습니다.
조리원에서 지내던중이었습니다. 신랑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고. 신입과 저녁을 먹겠다고 하더군요.정확히 말하자면 저녁을 핑계로 술한잔 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술 먹고 집에서 재우고 아침에 같이 출근하겠다고 하더군요.황당했습니다.
아내는 출산하고 몸조리중인데 본인은 회사 신입 핑계로 술 마시고 집에 사람을 들이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 "삼칠일" 이라고 출산하고 21일 동안은 집에 가족이나 바깥사람 절대 들이지 않는 다는거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미신이라고는 하지만 남편한테 진작에 설명해뒀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삼칠일도 지키고 아기 100일때까지는 조심하자고요.. )
그래서 제가 술은 안되고 밥만 먹고 헤어지고 집에서 재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집근처에서 마시고 모텔에서 재우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럴거면 뭐하러 집 근처까지 데리고 와서 먹이냐고, 그건 아닌거 같으니 밥만 먹으라고 했더니 그냥 안먹겠다더군요.그럼 굳이 안잡아도 되는 약속 아닌가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또 이런일도 있었어요.오늘 남편 친구 결혼식이었어요. 남편이 결혼식장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장 위치가 시댁 근처였어요.
시댁에 아기를 잠시 맡겨두고 결혼식 가고 싶긴했지만, 아기가 100일도 안됐고 날씨도 춥고, 아기 데리고 외출하면 짐이 한가득이잖아요.챙길것도 너무 많구요. 무엇보다 아기가 분유를 안먹어서.. 시간 맞춰서 들어가서 아기 젖먹여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왔다갔다 힘드니까 그럴바엔 안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혼자다녀오라고 했어요.
근데 눈치를 보아하니 남편이 뒷풀이를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결혼식 끝나면 바로 집에 오라고 했죠. 주말만큼은 남편에게 아기 맡겨두고 편하게 쉬고 싶었어요. 목욕도 다녀오고 싶고ㅡ 낮잠도 자고 싶었구요.
근데 남편이 하는 말이 결혼식 끝나고 집에 친구들을 불러서 놀겠다는거에요.진짜 벙쪘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 했죠.그래서 제가 " 우리가 결혼한것도 아니고 뒷풀이를 왜 우리집에서 한다는거냐고. 심지어 집에 애까지 있는데 제정신이냐고. 남들한테 물어보라고.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고 , 제정신 아닌거 같다고 "그랬더니 인터넷에 글 써서 물어보래요. 다들 자기가 정상이라고 할거라고.그래서 " 결혼 전부터 술먹고 한 행동들 얘기하면 같이 살라는 얘기 안할걸 ! 다들 이혼 하라고 난리 일거다 ! " 라고 했더니 본인이 무조건 정상이래요.
술먹고 미친 짓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차마 얘기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오늘 결혼식 갔다가 아직 집에 안왔어요.제가 술먹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거든요. 시댁에서 저희 집까지 대리비용만 5만원이거든요.애기 한달 기저귀 값이라고. 아까우니까 시댁에서 자고 오던지, 집에 올거면 뒷풀이 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뒷풀이 간거 같은데 연락 두절이네요.. 술깨고 내일 운전해서 집에 오려면 슬슬 정리하고 가서 자야하는데..내일 또 얼마나 늦게 출발 하려고 전화도 안받고 이러는걸까요..
이래서 남편이 술약속 가는거 싫어요.
정말. 요즘은 아기 보느라 몸이 부서질 지경이에요.힘들다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살고 있죠.그래서 남편한테 힘들다고. 몸살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고 했더니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와계셔달라고 부탁하라는거에요. ( 힘들때 와서 봐주셨어요 )애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어머님께 자꾸 부탁을 하겠냐고. 안된다고 했더니그럼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네요..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핑 돌고 엄청 서운하더라구요.그냥 알아만 달라는건데..
다른걸로는 남편이랑 싸우는 일은 없는데.. 요즘 점점 제가 짜증이 늘면서 서로 의견충돌이 자주 생기네요.점점 버틸 힘도 빠지고, 너무 지쳐요..
주위에서 산후우울증 걱정하더라구요. 속마음 털어놓을.. 가까이 사는 친구도 없고,친정가족들도 멀리 살고.. 그래도 애기 보면서 버티고 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 남편이 저에 대해 너무 소홀한건지.. 모르겠네요.
'1등 남편'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신랑
( 아주 주관적으로 제가 보고 느끼는 시선에서 적습니다. )
저는 서울에 살다가 작년에 결혼 후 지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지역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편의시설도 많이 부족하고 문화시설도 많이 부족한 지역입니다.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깡촌 수준..)
직장을 구하던 중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임신 중이라 친정을 자주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친정까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번씩 다녀오면 몸살을 앓아서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
하루하루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마냥 남편 퇴근하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며 지냈습니다.
남편도 원래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라 직장 때문에 이사를 온 상황이었습니다.남편도 아는 사람 없는건 마찬가지였죠.
남편과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임신 전에도 집에서 술을 자주 마셨습니다.하지만 남편은 저와 단둘이 마시는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밤새 마셔 필름이 나가고 몸을 못가눌 정도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저랑 단둘이 마시면 재미가 없다며 소주 반병~한병 이상 마시질 않아서 저 혼자 마실때도 많았습니다.
피곤하다고 일찍 들어가 자버리더군요.
임신 하고 부터는 제가 술을 못마시고 , 외출도 힘드니 친구들을 집으로 자주 불러 술을 마셨습니다.
임신 4~5개월때까지 짧게는 매주 친구들을 부르고 길면 2-3주 마다 친구들을 부르곤 했습니다. 마실 때마다 만취구요.. 참다참다 결국엔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뒤치다꺼리는 제가 다 했거든요.
저 때문에 외출 많이 못하고 친구들 못만나 답답해 할까봐 저 나름대로 배려 많이 했습니다.
남편 친구들과 술약속에 같이 나가기도 하고, 출산 2주전쯤에는 남편 혼자 술약속 보내고 저는 시댁에 가서 자기도 했어요. 신랑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왔어요.. ( 혹시 모를 응급 상황때문에.. 집근처에는 응급실도 없고 시댁이 저희집에서 멀지 않아요 .40분정도 거리. )
집안일도 제대로 도와주는 일이 없었습니다.평일에는 제가 다 하고 주말에만 부탁했어요.부탁하고 부탁해야 한달에 1-2번 청소기 돌려줄까 말까였습니다. 가끔 쓰레기 , 분리수거는 해줬습니다. 만삭때는 자주 버려줬구요..
배가 불러오면서 제일 힘든일은 화장실 청소 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 하는데 쭈그려 앉아 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그래서 남편에서 부탁을 했습니다.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화장실에 물만 쓰윽 뿌리고는 다 했다고 하더군요... 그걸 본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주말마다 집안 청소를 부탁했습니다. 그때마다 "나중에,, 조금 있다가 해준다" 며 미루더군요.결국엔 다음날 제가 했습니다. 나중엔 제가 집안일좀 제대로 도와달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남편은 " 나만큼 집안일 도와주는 남편이 어딨냐, 내 주위에서는 나만큼 집안일 해주는 사람 없다 " 라며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그 이후로는 부탁하기가 싫어졌습니다. 돈 벌어 온다고 저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출산 전날까지 청소며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저 혼자 거의 다 했습니다.( 지금도 집안 청소는 거의 안해줘요. 아기띠 하고 이틀마다 제가 청소기 돌리구요.그래도 분리수거나 쓰레기는 버려주네요.. 가끔 아기 자면 낮에 제가 뛰어가서 버리고 오곤 해요.)
출산 후 입원실에 6일, 조리원에 2주 지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을때는 남편이 휴가를 내서 병원에서 같이 지내고 조리원에서 지낼때는 주말에만 왔습니다.
조리원에서 지내던중이었습니다. 신랑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고. 신입과 저녁을 먹겠다고 하더군요.정확히 말하자면 저녁을 핑계로 술한잔 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술 먹고 집에서 재우고 아침에 같이 출근하겠다고 하더군요.황당했습니다.
아내는 출산하고 몸조리중인데 본인은 회사 신입 핑계로 술 마시고 집에 사람을 들이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 "삼칠일" 이라고 출산하고 21일 동안은 집에 가족이나 바깥사람 절대 들이지 않는 다는거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미신이라고는 하지만 남편한테 진작에 설명해뒀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삼칠일도 지키고 아기 100일때까지는 조심하자고요.. )
그래서 제가 술은 안되고 밥만 먹고 헤어지고 집에서 재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집근처에서 마시고 모텔에서 재우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럴거면 뭐하러 집 근처까지 데리고 와서 먹이냐고, 그건 아닌거 같으니 밥만 먹으라고 했더니 그냥 안먹겠다더군요.그럼 굳이 안잡아도 되는 약속 아닌가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또 이런일도 있었어요.오늘 남편 친구 결혼식이었어요. 남편이 결혼식장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장 위치가 시댁 근처였어요.
시댁에 아기를 잠시 맡겨두고 결혼식 가고 싶긴했지만, 아기가 100일도 안됐고 날씨도 춥고, 아기 데리고 외출하면 짐이 한가득이잖아요.챙길것도 너무 많구요. 무엇보다 아기가 분유를 안먹어서.. 시간 맞춰서 들어가서 아기 젖먹여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왔다갔다 힘드니까 그럴바엔 안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혼자다녀오라고 했어요.
근데 눈치를 보아하니 남편이 뒷풀이를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결혼식 끝나면 바로 집에 오라고 했죠. 주말만큼은 남편에게 아기 맡겨두고 편하게 쉬고 싶었어요. 목욕도 다녀오고 싶고ㅡ 낮잠도 자고 싶었구요.
근데 남편이 하는 말이 결혼식 끝나고 집에 친구들을 불러서 놀겠다는거에요.진짜 벙쪘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 했죠.그래서 제가 " 우리가 결혼한것도 아니고 뒷풀이를 왜 우리집에서 한다는거냐고. 심지어 집에 애까지 있는데 제정신이냐고. 남들한테 물어보라고.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고 , 제정신 아닌거 같다고 "그랬더니 인터넷에 글 써서 물어보래요. 다들 자기가 정상이라고 할거라고.그래서 " 결혼 전부터 술먹고 한 행동들 얘기하면 같이 살라는 얘기 안할걸 ! 다들 이혼 하라고 난리 일거다 ! " 라고 했더니 본인이 무조건 정상이래요.
술먹고 미친 짓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차마 얘기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오늘 결혼식 갔다가 아직 집에 안왔어요.제가 술먹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거든요. 시댁에서 저희 집까지 대리비용만 5만원이거든요.애기 한달 기저귀 값이라고. 아까우니까 시댁에서 자고 오던지, 집에 올거면 뒷풀이 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뒷풀이 간거 같은데 연락 두절이네요.. 술깨고 내일 운전해서 집에 오려면 슬슬 정리하고 가서 자야하는데..내일 또 얼마나 늦게 출발 하려고 전화도 안받고 이러는걸까요..
이래서 남편이 술약속 가는거 싫어요.
정말. 요즘은 아기 보느라 몸이 부서질 지경이에요.힘들다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살고 있죠.그래서 남편한테 힘들다고. 몸살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고 했더니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와계셔달라고 부탁하라는거에요. ( 힘들때 와서 봐주셨어요 )애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어머님께 자꾸 부탁을 하겠냐고. 안된다고 했더니그럼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네요..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핑 돌고 엄청 서운하더라구요.그냥 알아만 달라는건데..
다른걸로는 남편이랑 싸우는 일은 없는데.. 요즘 점점 제가 짜증이 늘면서 서로 의견충돌이 자주 생기네요.점점 버틸 힘도 빠지고, 너무 지쳐요..
주위에서 산후우울증 걱정하더라구요. 속마음 털어놓을.. 가까이 사는 친구도 없고,친정가족들도 멀리 살고.. 그래도 애기 보면서 버티고 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 남편이 저에 대해 너무 소홀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