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들어와보니 답글이 엄청나네요ㅋㅋ신기해요ㅋㅋ
다들 격려해주셔서 큰 위로가 됬어요
덕분에 잃어버린 자존감 회복중이네요 감사합니다
헤어지고나서 며칠이 지났네요
이제 좀 진정도 되고 한풀이라도 하고싶어 맨날 눈팅만 하다 적어봅니다
저는 34살이고 남친은 40살입니다
1년 좀 넘게 연애를 했고 서로 나이가 있으니 자연스레 결혼얘기가 오고갔어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결혼해서 5년이나 10년뒤면 자기 어머니 모시고 살거라고
남친의 아버진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지방에 계시고 남동생은 이미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있구요
물론 남자친구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두달전에 수술도 하셨고 나이도 있으신데 혼자 계시니 걱정돠겠지요
근데 결혼은 일단 저랑 남자친구가 하는거잖아요 제 인생이 걸린문젠데 어머니를 모시고 살 자신도 지금 당장은 없었구요
그래서 조심스레 남자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아직은 잘모르겠다 그러니 그때가서 나랑 상의해보고 모시고 살든 방법을 찾아보자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하는말이 "당연한거를 왜 상의를 해? " 라는 말이였습니다
제 의견따위 필요없다는듯한 남자친구 반응이 전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그럼 그때가서 내가 못모시겠다면 어쩔거냐니까 이혼하겠다네요
더 저에게 비수를 꽂은건 지한테는 저보다 어머니가 더 중요하대요 저한테는 1년동안 잘해줬지만 지 어머니한테는 그동안 잘해드린것도 없다며...제가 네이트판에서만 보던 대리효도가 이런거구나했네요
1년동안 남친이 저한테 잘해준거 인정해요 기념일마다 저한테 과한 선물도 몇번씩이나 사주고 제가 수술해서 입원했을때도 며칠내내 옆에서 간호해줬어요 그때 처음 저희부모님도 보고 추석때 부모님갖다드리라고 선물도 챙겨줬구요 그래서 저도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솔직히 힘든 부분도 너무 많았어요..남자친구는 엄청 예민한데 저는 털털한편이라 1부터 9까지 안맞더라구요
너무 예민해서 일주일에 몇번을 삐져요 남자친구가...제 옷이 맘에 안든다고 삐지고. 일끝나고 연락안했다고 삐지고. 늦게걷는다고 삐지고...연애초때는 제가 맞춰주려 노력도 해봤는데 이유도 모르고 삐져대는 남자친구한테 저도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근래에는 저도 같이 화내다 보니 엄청많이 싸웠구요ㅋㅋ
그래도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거는 믿음이 가서 결혼생각을 한건데...남자친구에게 저따위는 그냥 어머니 시중들 종이였나봅니다
시어머니는 둘째치고 저런 남자와는 결혼해도 내편이 아니라는 생각에 헤어지자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저는 나쁜년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잘한 선택이였다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친구의 비수가 아직도 후벼파서 자존감이 많이 내려갔지만...
결혼하면 시어머니 모시고 살자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다들 격려해주셔서 큰 위로가 됬어요
덕분에 잃어버린 자존감 회복중이네요 감사합니다
헤어지고나서 며칠이 지났네요
이제 좀 진정도 되고 한풀이라도 하고싶어 맨날 눈팅만 하다 적어봅니다
저는 34살이고 남친은 40살입니다
1년 좀 넘게 연애를 했고 서로 나이가 있으니 자연스레 결혼얘기가 오고갔어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결혼해서 5년이나 10년뒤면 자기 어머니 모시고 살거라고
남친의 아버진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지방에 계시고 남동생은 이미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있구요
물론 남자친구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두달전에 수술도 하셨고 나이도 있으신데 혼자 계시니 걱정돠겠지요
근데 결혼은 일단 저랑 남자친구가 하는거잖아요 제 인생이 걸린문젠데 어머니를 모시고 살 자신도 지금 당장은 없었구요
그래서 조심스레 남자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아직은 잘모르겠다 그러니 그때가서 나랑 상의해보고 모시고 살든 방법을 찾아보자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하는말이 "당연한거를 왜 상의를 해? " 라는 말이였습니다
제 의견따위 필요없다는듯한 남자친구 반응이 전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그럼 그때가서 내가 못모시겠다면 어쩔거냐니까 이혼하겠다네요
더 저에게 비수를 꽂은건 지한테는 저보다 어머니가 더 중요하대요 저한테는 1년동안 잘해줬지만 지 어머니한테는 그동안 잘해드린것도 없다며...제가 네이트판에서만 보던 대리효도가 이런거구나했네요
1년동안 남친이 저한테 잘해준거 인정해요 기념일마다 저한테 과한 선물도 몇번씩이나 사주고 제가 수술해서 입원했을때도 며칠내내 옆에서 간호해줬어요 그때 처음 저희부모님도 보고 추석때 부모님갖다드리라고 선물도 챙겨줬구요 그래서 저도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솔직히 힘든 부분도 너무 많았어요..남자친구는 엄청 예민한데 저는 털털한편이라 1부터 9까지 안맞더라구요
너무 예민해서 일주일에 몇번을 삐져요 남자친구가...제 옷이 맘에 안든다고 삐지고. 일끝나고 연락안했다고 삐지고. 늦게걷는다고 삐지고...연애초때는 제가 맞춰주려 노력도 해봤는데 이유도 모르고 삐져대는 남자친구한테 저도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근래에는 저도 같이 화내다 보니 엄청많이 싸웠구요ㅋㅋ
그래도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거는 믿음이 가서 결혼생각을 한건데...남자친구에게 저따위는 그냥 어머니 시중들 종이였나봅니다
시어머니는 둘째치고 저런 남자와는 결혼해도 내편이 아니라는 생각에 헤어지자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저는 나쁜년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잘한 선택이였다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친구의 비수가 아직도 후벼파서 자존감이 많이 내려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