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어요 어렵네요

ㅇㅇ2017.11.19
조회92
20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의견도 궁금하고..
제 또래 친구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글씁니다
글 재주 없어서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중1때 이모의 딸을 저희가 키우게됬어요 지내면서 딸취급 못받고 저는 그 애와 남동생에게 방을 내주고 내방 없이 살면서 쌓이고 쌓여
엄마에게 불만이 생겼었어요
그 불만이 커져가면서 초등학교때 부터 엄마의
바람을 알고있었던 제가 반항심으로 아빠한테
일러버렸어요

엄마 바람피는거아냐고..
그 사실을 안 엄마가 어른들 이야기 속사정을 니가 뭘 아냐고 저를 개 패듯 때렸었죠
그 나이에 제 생각으론 엄마가 잘못한걸 나는
참다참다 말했고 나는 잘못이 없는데 왜 때려? 라는 마음으로 어렵게 입학한 예고도 포기하고 혼자 전학수속을 알아보며 할머니집으로 갔네요
그렇게 엄마랑 6개월 가량 연락한통없이 살았어요

그렇게 연락없이 지내고 있는 도중에 남동생한테 연락이 왔고 가족여행을 가는데 엄마가 누나도 오라고했다고..
생각 많이 하고 아 엄마가 회해의 손길을 내미는구나 하며
가서 아무렇지않게 대하는 엄마랑 지금까지 잘 지낸다
생각했어요(이모 딸은 자기잘못으로 중간에 가출 연락두절)

그런데 어느새부터 남동생과 저를 차별하더라구요
속 많이 썩혔어요 무덤덤하게 받아드리려 해도
잘 안돼더라구요 주변 사람 모두가 저한테 와서 그래요
엄마가 동생만 이뻐해서 서러워서 살겠냐고
주변사람들이 심지어 엄마랑 친분이 두텁지않은 분들도 느끼신다는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고
그럴 때 일수록 눈치는 날로 커지고 제가 이때 까지 엄마한테 대화를 시도 해봐도 저랑 그런 진지한 대화는 하지 않으려고하고 일상 생활 잘 지낼 때도
자주 제 말을 무시하세요 참 눈치보는 버릇이 친구들한테도 가는거 같고 엄마가 나한테 신뢰를 잃은건가 싶고 그렇지만 엄마의 바람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저는 잘못했단 생각을 해본적이없어요

답답하네요
엄마의 생각도 모르겠고 ..어려워요
잘하려고하는데 엄마가 저한테 아무 신경을 안쓰시믄데 대학과 생활비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차별 문제를 참고 견디는데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글 한번 써봣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