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심한 여초회사 탈출한 후기

여초ㄲㅈ2017.11.20
조회3,928
여초회사 여자 8명중 막내. 팀에 일 더럽게 없는데 여자가 8명. 기혼자 6명. 기자녀 5명. 1) 입사하자마자 남친 언제 만나냐 결혼 언제하냐 주말에 뭐하냐 참견질. 애 키우는 건 벼슬과도 같은 수준이고 난 결혼도 하고 애도 있어 힘드니까 일은 너가 더해야 한다는 식. 허권날 하는 이야기는 어디 부잣집 엄마가 이런다더라 저런다더라랑 화장품, 공구, 쇼핑얘기 회사 단톡방으로는 온갖 찌라시 공유하고 어디 점집이 용하다더라, 어디가 타로 잘본다, 어디가서 점봤는데 결혼을 언제한다더라, 돈 많은 남자 만나는 얘기 등 솔직히 지겹고 관심도 없어서 그들 수다떨때 닥치고 있으면 너가 있어서 불편하다고 함. 
2) 부서 내에서 내 일이 젤 많아도 그러려니 했음. 일 갖다 미뤄도 그러려니 했음. 겁나 일없는 부서에 사람 넷이 앉아 일하니 본인도 일이 없어 놀때가 있었으니까. 근데 일은 해줘도 지랄. 온갖일 다해주는데도 허구언날 회의실 불려가서 너는 눈치가 없다 너가 더 잘해야 한다 너같은 신입 못봤다 혼남. 자리가 혼자만 다른 파티션으로 떨어져 있었는데 매번 인사하러 오라길래 아침마다 인사하러 갔다니 니가 형식적으로 인사하니깐 불편하다고 또 ㅈㄹ. 
3) 아침에 다 9시 반에 오고 6시 칼퇴하거나 6시 전에도 종종 눈치봐서 퇴근하는데, 너는 신입이니까 나인 투 씩스 지켜라 해서 9시까지 출근햇는데 신입은 8시 반에는 와야지 개소리 하면서 9시 10분전에 오라길래 10분전에 도착하다가 가끔 10분전에 도착못햇는데(예 8시 55분)마주치면 회의실 불려갓음. 팀의 상무가 가끔 일찍 도착할 때가 있는데 그때 내가 늦은게 눈에 띄면 자기가 가끔 늦는데도 너 늦은거 본거면 평소에도 그러는거라며.. 
4) 회사가 별로 일이 없는 특수성이 있어서 (그리고 적자 계속남) 일이 없을 때 하도 심심해서 폰게임을 함. (전부 놀고 있는 상황) 지나가다 보더니 또 회의실로 불러서 너 미친거 아니냐고 ㅈㄹ. 화장실에 자주간다고 더 어디 병있냐고 ㅈㄹ 표현이 딱 저거임 "너 어디 병있니?"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마득히 낮은 연봉에. 연봉인상률 0%. 너 신입인데 니가 한게 뭐있냐며 상여도 없음. 
시어머니 여럿때문에 없던 병도 절로 생길것 같은 와중에 넌지시 나보고 너 나갔으면 좋겠다는 뉘앙스 비춤. 나는 일도 내가 다하고 돈은 쥐꼬리 만큼 받는데 허구언날 구박만 받는 내 신세가 짜증나도 정규직 1년은 참고 다녀야 할것 같아서 1년을 버텼는데 이제는 나도 너네는 아니다 싶어서 바로 사람인 등 켜서 이력서 써서 제출함. (+ 일이 없어서 그나마 버틸만 했음. 온갖 일 내가 거의 다해도 일의 총량 자체가 적어서.. 정말 일많은 회사에서 일이 많아서 일하다 뒤질것 같다는 경험도 해봣기 때문에)  
내자마자 연락와서 나가라고 한 뒤 한달도 안되서 입사일 조정에 들어감. 나가라고 했으니깐 나가겠다고 함. 그러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너가 뭐가 잘났다고 나가려고 하냐며 너 한동안 절대 못나간다고 함. 후임자 구하고 인수인계 다 끝낼때까지 절대 안된다 ㅈㄹ. 근데 난 한달전에 통보했는데 한달도 짧다고 함. 앞으로 석달 동안은 못나간다 ㅈㄹ하길래 솔직히 댁이 나가래서 나가겠다고 하고 한달 말미도 줬는데 니말대로 내가 짤리는 거라면 너네 나 권고 사직 해줄거냐고 물어보니까 해준다 큰소리침. 물론 개뻥이고 나중에 불러서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 권고사직 같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더라. 한번도 같이 밥먹으러 간적이 없는 팀장과 칼국수 집에 단둘이 밥먹으러가서 이 이야기를 하는데 니 짤리는건데 뭐가 그리 당당하냐며 화를 내더니 시킨 칼국수가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먹지도 않고 화내고 나가면서 자기것만 달랑 계산하고 나감. ㅋ 1년 다니면서 밥한번 얻어먹어본 적 없는 사람인데 하는짓이 너무 웃김. 
  따로 회의실 불러서도 말했는데 나가라고 했다고 정말 나갈줄 몰랐다느니 니가 정말 일을 못하기만 했는줄 아냐느니 개소리를 하고 너 다른 팀 누구랑 친하더라? 근데 너 걔가 그렇게 믿을만한 사람같니? 걔가 입이 얼마나 싸네 뭐네 개소리를 또함 
 나중에 더 윗사람이 불러서 며칠만 더 일해줬으면 좋겠다 조용히 말하길래 알았다 했음. 그래서 한달하고 조금 더 일하면서 새로온 애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나감. 나간 다음에도 주말에 나와서 인수인계 좀 더 해줌. 
 아무튼 나오고 난 다음 다른 회사 입사했음 나올때 그 ㄴㅕㄴ이 그러더라 너 여기서 이렇게 짤리듯 나가서 회사생활 잘 할 수 있겠냐고 니 성격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니한데 문제가 있는 거라고.. 그런데 겁나 잘하고 있습니다 배때지 따시게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고 업무능력, 성격으로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벌써 3년차네요 ^^ 연봉 거기 다닐때보다 더 높고 성과급 빠방하게 받고 연봉 연 인상률 7%이상 찍고 있습니다. 여기는 듀얼 모니터 쓴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고, (전에 회사 ㄴ들은 니가 뭔데 듀얼쓰냐 했음) 핸드폰 게임좀 했다고 미쳤다느니 얘기 안합니다. 출근시간 9시 반-6시 반 고정이구요.(출퇴근시간 자율선택제) 자주 지각하지 않는한 10분전에 도착 안햇다고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개인적인 일 주말에 뭐햇니 이딴거 캐물으면서 엔터테인 해달라는 사람도 없고 거기다닐때는 그 ㄴ들 등쌀에 남친 어거지로 만들라고 해도 안됏는데, 이직하고 남친만나서 1년 넘게 잘사귀고잇네요. 3년차 됫는데 미친 여자들 잘 지내나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회사가 다 장단이 있지만 이직하고 느낀건데 ㅈ같은데는 그냥 빨리 포기하는게 낫네요. 그나마 거기 1년 참고 다녓어서 1년 경력 인정받아 여기 이직할 수 잇엇다는데 감사하는 바입니다. 
이상한 텃세잇는 여초회사 다니시는 분들.. 좀만 참다가 빨리 옮기세여 진심 토나오는 시궁창 어울려 줄 필요가 1도 없습니다. 더 좋은 회사 널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