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경찰에 신고해봤는데..

ㅇㅇ2017.11.21
조회113,042

한 3시반에 애비가 엄마한테 큰소리치면서 물건들 쓰러트리는거..
그래서 내가 바로 경찰에 신고함.. 한 몇분안되서 남경3 여경1이 왔고 여경은 엄마랑 얘기하고 남경은 다른방에서 애비랑 얘기하고..
엄마얘기 들어보니 애비가 발로 한대 차고 빨랫대?랑 옆에 화분 아무튼 물건들로 화풀이함ㅋㅋ...
이유가 어이없음 엄마가 엄마(남사친포함)친구들이랑 술먹었단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술 같이 마시는걸로 저지랄임..
근데 애비는 술 달고삼 시ㅏ벌놈
집안에 굴러다니는 술병들 애비가 쳐마신거고 맨날 술먹고 늦게 들어왔으면서 엄마한테 저지랄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엄마도 갑자기 경찰 와서 놀랐는지 애비에 대한 법적조치?를 안함..
아무튼 얘기하고 경찰은 갔는데 나한테 전화가 왔음
다음에 또 부르면 가겠다고 하면서 여성긴급전화번호 알려주고 가정폭력에 대한건 여기가 잘 알거라면서 전화하라고 했음..
나름 후련함
애비가 저럴때마다 내가 엄마한테 '경찰 부를까?'라고해도 엄마는 그냥 방에 있으라고만 해서 계속 부를까 말까 했는데 ㅎ...
경찰 왔다가니 애비는 나름 조용해지고..
근데 애비가 경찰이랑 대화하는건 제대로 못들었는데 일단 알겠는건 목소리 톤이 낮아짐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는 그렇게 위협하고 소리치더니..ㅋ찌질
아무튼 신고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함
솔직히 처음이라 몸이 떨렸는데 그래도 애비가 엄마한테 위협하고 폭력쓰는데 경찰 안부르고 냅뒀다면.. 그 뒤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않음
내가 20년도 안살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살면서 최악의 인간이라하면 애비임 쓰레기에 ㅈㄴ찌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죽길 바라는 사람임..
네이트판에 글쓴건 그냥 속풀이겸.. 여깄는 천사분들이 위로의 댓글 써줬으면 해서...
글 다 읽어주신분들 있으면 감사합니다..

에휴 새벽인데 잠도 안오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