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미용실] 손님을 밀쳐도 되는건가요?

포시즌스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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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명 체인 미용실 준오헤어 영등포점에 드라이를 하러 갔습니다
가서 앉았더니 앉자마자 디자이너가 하는 말: “머리가 많이 부시시하시네요” 이 말 하는데 살짝 기분 나빴지만 “네 그쵸, 자다 일어나서요” 이러고 웃어넘겼는데..

“평소에도 이러고 다니세요?”

이 말 듣고 기분 나빠서 디자이너 바꿔달라고 요청했더니 무슨일이시냐고 여매니저가 왔더군요
와서 상황설명 다하고 디자이너 바꿔달라고 했더니 “지금 다른 선생님들도 다 시술 중이셔서 어려우실거 같아요 고객님”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려고 일어나서 걸어가는데 계속 따라 걸어오길래 손님으로써 몇마디 했습니다
“저 직원은 왜 저런말을 하는거에요? 이게 손님한테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라고 말했더니

매니저가 “그게 화날 말은 아닌거 같은데? 고객님이 예민해서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으셨겠죠..” 라고 말하더군요 ㅎㅎ 어이가없어서

저는 기분 나쁘다고 주장했고 여자 매니저는 “손님이 잘못 생각하시는거죠, 저희 직원이 그런 말 했다는 증거 없잖아요”

10분정도 계속 말싸움 했습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처음부터 손님한테 그런 말을 해서도 안되고 지금 드라이하러 왔다가 못하고 가는데.. 당연히 손님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지 않겠어요?” 했더니

여자 매니저: “그럼 저희가 고객님 기준에선 비상식적인가보네요” 라길래 답도 없는 곳이구나 해서 자리 피하고 나가려는데따 따라오면서 사과하라고 제 앞을 가로막더군요

“저희 직원한테 아까 기분 나쁘게 말하신거 사과하세요” 라며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제가 왜 사과를 해야되죠?” 했더니
“누군 ㅅㅂ 성깔없어서 이러고 있는줄 아나, 사과할때 까지 가지마세요”
10분정도 문입구쪽에서 실갱이 했습니다

사과 할때 까지 집에 못간다며 앞길 막아서고 방향 피해서 가려는데 막아서고 급기야 두차례 어깨를 밀쳤습니다
(여자 매니져 저한테 했던 말 다 녹음되어 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경찰 부르고 나니 자신은 밀친적 없다, 제가 쿠션을 집어던졌다는 등 없는 말도 지어내더군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드라이하러 갔는데 말 비아냥대며 시비거는것도 짜증나는데 그래도 별 말 없이 안한다고 나온다는데
나보고 이상한 사람인거 마냥 취급하고 사람 가로막아서고 밀치는 미용실은 처음보네요

아무쪼록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어 저같은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