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변한건2017.11.21
조회430
헤어지고 나면 막 아플 줄 알았는데

개운하다.

편하다.
.


회사일 끝나고나서

열두시에 자기 전까지

이렇게 시간이 많은 지 몰랐다.

달라진 거라곤,

거울보는 시간이 줄었다

카톡하는 시간이 줄었다

자연스럽게 핸드폰 보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또.
축제. 행사 일정도

영화개봉일도 확인할 일이 없다

그리고 또.

너의 웃는 모습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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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넌 바빠서 아파할 시간도,
아니 생각도 안 날지도 모르겠다.

바쁜게 지나가고 나면

너가 많이 슬펐으면,

아팠으면 좋겠다.

판 보는걸 좋아했던 너,

그리고 그 모습을 싫어했던

내가 여기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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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