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세컨드이신 분.. 잘 살고 계신가요

깊은고민2017.11.22
조회29,076
남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했고
상견례 마쳤어요. 내년 봄 예정인데
결혼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군요.
예비 시모님이 호적에 없는 분이거든요.
예비 시부 본처와 가족은 따로 있고
남친만 엄마랑 따로 사는데
일단 남친은 아빠 쪽 호적에 올라 있어요.
너무 사랑하기에 저는 그 사람을 택했고
부모님도 의외로 제 의견을 존중해 주셔서
결혼까진 성사가 됐는데
조금씩 걱정이 밀려옵니다.

남친 어머니 많이 뵙진 못해서
그분 성격을 다 아는 것은 아닌데
평범한 인생 사신 분이 아닌지라 걱정됩니다.
겉보기엔 정말 평범한 주부의 모습인데
솔직히 본처에게 상처주고 사신 분이잖아요.
남친도 아빠처럼 나중에 바람필까 괜히
이상한 생각 들고 두렵고......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안해도 될 걱정 같지만......
[하지만 제 남친은 정말 다정다감하고 성실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랍니다. 저 밖에 모르고요....]

일단 결혼은 할겁니다.
제 남자친구 없인 못살아요.
혹시 글 읽으시는 분들 중
저와 같은 결혼하신 분계실까요?
잘 살고 계세요? 시어머니랑 문제 생길까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속사정 털어놔도
될까요? 남자친구 출생의 조건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