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있는건가요

ㅇㅇ2017.11.23
조회857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사귀기 시작한지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연하이고 저는 제가 수입이 더 많은것도 있고 남여 상관없이 제가 연상이기에 데이트비용도 제가 여유가 되면 더 내는 편이에요.
성격상 남에게 기대는게 익숙하지않아 남자친구가 어리광부리거나 기대면 받아주는 느낌이구요.
그런데 사귀기 시작하면서 남자친구가 조금씩 저로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는건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작은일에도 사과하고 제가 싫어하는행동을 물어보고 늘조심한다던지 미움받고 싶지않다는 이야기도 자주 하고..
뭔가 제 눈치를 보는거같고.. 사귀기전과 달라진 남자친구를 보면 너무 미안해집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어른스럽고 자신은 저보다 잘난것이 하나도 없다 이런이야기할때 너무 미안해지고 속상합니다..
데이트비용이 부담되지않을까하는마음에 더 내었던 돈 이런것들이 남자친구를 기죽게하는게 아닌가 싶고..
저는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한테 과분하다생각이 들만큼 좋은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자신이 이런 좋은사람을 병들게 만들고 있는것아닌가 싶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좀더 자신이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