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퇴사통보

도와주세요2017.11.23
조회1,735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중소기업 1년차에 그만뒀습니다. 당일 퇴사하겠다 말하고 안나가고있어요.

회사측에서는 법적으로 어떻게 해보겠다하는데 제가 너무한건지 한번만 봐주세요.

 

수산물 가공회사였고 처음 입사지원할때 조건입니다.

1.유류비지원

2.주 6일출근 8:30~18:00 토 8:30~15:00 급여 140 사대보험가입

3.연차/휴가 따로없으나 한가할때 협의하에 쉴수있음/ 자택근무도 상황에따라 가능

4.현장위주로돌아가기때문에 현장이바쁘면 내려가 일할수도있음

5.일이많으면 야근,일요일출근할수있음

 

회사가 외진곳에있어 기름값이 부담스러웠으나 유류비지원 하나보고 입사했고 아래는 제가 회사 다녔던 내용입니다.

1. 3개월 수습 월 100만원 유류비지원 없음

2. 인수인계 없음

3. 업무가 크게 분담되어있지 않았음. 사장이 시키는일은 다 해야함

4. 본인외에 아들인 팀장한명 사무실직원으로 있었음

5. 3개월 후 140으로 급여 인상/유류지원

6. 사대보험/계약서작성안됨

7. 대리점 입출고관련모든업무/제품생산까지 직접함

8. 본인업무 외 국가지원사업, 수출관련업무, 재고관리, 회계 등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 지시함

    (지난 8년동안 제대로 정리된게 하나도 없었음)

9. 프로그램(ERP)쓰자고했더니 엑셀로 직접 만들라고함

10. 가끔 밥도 함

11. 점점 일도 많아지고 바라는 수준도 너무 높아져 업무수행이 힘들어 직원을 한명 더 뽑자 제의했음.하지만 팀장선에서 묵살당함 직원필요없다함

 

나중에는 몸까지 상해 그만두겠다했음. 인수인계 해주는 한달간 겪은 갖은 수모 아직도 잊혀지지않음.

인수인계 마지막날 내가 필요하다 회사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임금협상 다시하고 다니기로함

급여 20만원 올랐고 평일야근 괜찮으니 한두번만 칼퇴할수있으면 좋겠다했음

주말 격주휴무로 얘기끝내고 다시 2개월 다니다가 말도안되는 요구와 입사할때와는 다른부분이 너무많아 결국 그만두겠다 하고 당일퇴사함

 

 

본인이 잘못한점은

1. 몸이안좋아 급작스럽게 입원한다며 하루전 통보함(입원일수 주말포함 7일)

2. 이후 정기검진이 일주일에 한번씩있었음 되도록이면 오전에 진료받고 오후에 출근함

3. 몸이 안좋아진 이후로 가급적 현장일은 직접하지않고 외국인이나 알바생 지시함

4. 본인 일 마무리 되면 6시 칼퇴함

 

 

 

적고싶은내용은 더 많지만 줄이고 줄인 객관적인 상황입니다.

입원했던 달은 인상된 급여에서 20만원 깎여서 급여받았습니다.

병원때문에 출근이 늦거나 쉬게된날을 대신하여 야근과 주말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딸한테 전화가와서는 인수인계 제대로 하지않고 그만뒀다고

와서 제대로 해주지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하는데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저 퇴사하기 전 일주일 입사한 언니가있어 퇴사할 마음으로 모든업무 알려줬고

퇴사하는날 당일 A4에 워드로 업무 메뉴얼 작성하여 넘겨주고왔습니다.

퇴사이후 일주일 업무관련 전화 다 받고 영상통화까지 하면서 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뭘 더 어떻게 하라는건지...

후임이 일을 못한게 제탓이라고합니다.

1kg이 몇g인지도 모르는 직원을 뽑은 지들탓 아닙니까?

퇴사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대리점 납품 제대로 되지않는게 제탓이라고하는데

그러면서도 저보고 하는일도 없으면서 20만원이나 더 받아쳐먹었냐고 하는

그 회사 나가서 일 해줘야합니까?

 

제가..사회생활을 잘못배운걸까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라면

고치고싶습니다.

아니라면 두발이라도 편히 뻗고 자고싶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