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는 몇개월 되었고... 지난 12년간 너무나 고되고, 세월호 이후부터의 매출부진으로 매일 까이고 까이고 까이고..또 까이고..
제아무리 팀원들 이끌고 단결하고 열정을 쏟아도 안되더군요..
브랜드인지도가 그다지 않좋은데.. 거기에 유명모델 한명썼다고 마케팅은 오로지 온라인에만 투자하고.. 제품 품질에 신경쏟는다 하는 회사방침에 매년 기대만 크게 했을뿐.. 돌아오는건 저급 저질 후진디자인이였습니다.
영업전략이라는것도 기승전 가격정책... 최초가격을 엄청 부풀리고, 세일하는척 해서 판매...
팀장자리에 올라 현장인 매장이야기를 종합해서 고객과의 마찰중 하나인 이 가격정책을 이야기 했더니 그럼 다른대안이 있느냐며 되려 화를 내는 윗대가리... 그리고 판매처라 할수 있는 대리점 점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어 이를 개선해줘야 유통망이 좋아진다 했더니 되려 욕을 해대는 대표...
심지어 누구한테 월급받고 일하냐며, 100명남짓 직원들 앞에서 면박을 줬더랬죠..
전 그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직언이든 아니든 현시점의 문제가 있으면 오너든 리더든 방향을 재설정하든지 보강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제게는 아무런 힘을 주지도 않으면서 까기만 하니..답답했죠..
막상 퇴사후 세상을 둘러보니.. 평온하더군요.. 막 놀러다니고 하고픈거 먹고싶은거 다했습니다.
그러다 돌아오는 소식이 하나같이 슬픈이야기만... 제 팀원들이 하나 둘 퇴사를 했다 더군요.. 무려 5년이나 키운 직원들입니다.. 회사에 중간이 없고, 최고참과 신입만 있는 이상한 구조를 그래도 제가 고참 중간 신입 이렇게 만들어 잘 끌고 왔는데.. 제가 퇴사 후에 보호막이 사라지니 엄청나게 갈굼을 하고 열정을 짓밟아 버리는...무급으로 야근 3~4시간 하는 직원들.. 고맙지 않은건가요???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월요일 회의시간은 욕설뿐이더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가 막내때부터 그랬습니다만, 요즘 젊은친구들이 얼마나 버틸까요.. 입사 3개월만에 5명이 또 그만뒀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퇴사 후의 삶
저는 모 유명 의류회사 영업팀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퇴사한지는 몇개월 되었고... 지난 12년간 너무나 고되고, 세월호 이후부터의 매출부진으로 매일 까이고 까이고 까이고..또 까이고..
제아무리 팀원들 이끌고 단결하고 열정을 쏟아도 안되더군요..
브랜드인지도가 그다지 않좋은데.. 거기에 유명모델 한명썼다고 마케팅은 오로지 온라인에만 투자하고.. 제품 품질에 신경쏟는다 하는 회사방침에 매년 기대만 크게 했을뿐.. 돌아오는건 저급 저질 후진디자인이였습니다.
영업전략이라는것도 기승전 가격정책... 최초가격을 엄청 부풀리고, 세일하는척 해서 판매...
팀장자리에 올라 현장인 매장이야기를 종합해서 고객과의 마찰중 하나인 이 가격정책을 이야기 했더니 그럼 다른대안이 있느냐며 되려 화를 내는 윗대가리... 그리고 판매처라 할수 있는 대리점 점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어 이를 개선해줘야 유통망이 좋아진다 했더니 되려 욕을 해대는 대표...
심지어 누구한테 월급받고 일하냐며, 100명남짓 직원들 앞에서 면박을 줬더랬죠..
전 그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직언이든 아니든 현시점의 문제가 있으면 오너든 리더든 방향을 재설정하든지 보강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제게는 아무런 힘을 주지도 않으면서 까기만 하니..답답했죠..
막상 퇴사후 세상을 둘러보니.. 평온하더군요.. 막 놀러다니고 하고픈거 먹고싶은거 다했습니다.
그러다 돌아오는 소식이 하나같이 슬픈이야기만... 제 팀원들이 하나 둘 퇴사를 했다 더군요.. 무려 5년이나 키운 직원들입니다.. 회사에 중간이 없고, 최고참과 신입만 있는 이상한 구조를 그래도 제가 고참 중간 신입 이렇게 만들어 잘 끌고 왔는데.. 제가 퇴사 후에 보호막이 사라지니 엄청나게 갈굼을 하고 열정을 짓밟아 버리는...무급으로 야근 3~4시간 하는 직원들.. 고맙지 않은건가요???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월요일 회의시간은 욕설뿐이더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가 막내때부터 그랬습니다만, 요즘 젊은친구들이 얼마나 버틸까요.. 입사 3개월만에 5명이 또 그만뒀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이번주말에.. 제가 키우던 아랫직원들.. 이젠 퇴사 전부 해버렸으니..형님동생이 되겠지만..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왜이리 미안한 마음이 들까요.. 그냥 내가 좀더 버텼더라면.. 그아이들 지금 계속 직장생활 할수 있었을텐데... 이직도 아닌 그냥 퇴사들을 해서.. 처자식도 있는 친구는 편의점 알바라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개고생시킨 회사에서 만든 옷은 다 불살라 버렸지만...
이젠 퇴사후 삶이 넉넉치 못하게 되니.. 그런 회사도 아쉬워져가는게 너무나 속상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