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동생때문에 집 가기 싫다.

ㅇㅅㅇ2017.11.23
조회1,303

저는 저보다 한살어린 여동생을 가진 17살 여고딩입니다.
제목 그대로 조낸 싸가지없는 동생때문에 집들어가기 싫습니다. 진짜 개빡쳐요. 동생을 싫어하는 제 이유가 타당하지 않은건지 생각 듣고싶어서 글 써봅니다...


우선 동생의 친구가 조까 맘에 안들어요. 전부 개념 상실했구요 제 동생이 싸가지 없게 된 이유가 걔네 만나고 부터인것같아서 더 싫습니다. 동생 친구들은 우선 노는아이들은 아닙니다. 담배피거나 술마시거나 하는 애들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애들도 아닙니다. 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진도 아니고 범생이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 제 동생과 친구들입니다. (물론 이런 위치로 아이들을 나누는것은 옳지 않지요.) 아무튼 그런데 이 아이들은 일진무리에 끼고싶어합니다. 그래서 일부로 싸가지 없게 행동하고 자기보다 약한위치(?)에 있는것같은 조용하고 얌전한애들을 일부로 괴롭히고... 그런 못된짓을 합니다. 제 동생은 미술을해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데 학교에 다닐때 저런 짓을 많이했겠지요. 물론 추측입니다만...ㅎ... 아무튼 하는짓과 생각은 어찌나 초딩같은지 이상한 동영상이나 게임을 합니다. bj들이 하는 게임 동영상이나 콘텐츠들을 매일 밥먹을때 휴대폰 거치대에 놓고 보고요,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서 목소리로 대화하는 게임을 하는데 아주 가관입니다. 거기서 그냥 대화만하는것도 맘에 안들어 죽겠는데, 배틀 노래방 기능도 있는지 시도때도없이 노래를 처 불러싸서 귀가 터질것 같습니다. 지금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하네요. 솔직히 제가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저런 목소리는 진짜 극혐하거든요. 그런데 학교도 안가는년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그 게임을 켜서 하루종~~~일 노래를 처 부릅니다. 언제까지 하나 봤더니 새벽1시까지 하더군요.(더 오래할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게임을 시작하게된 이유가 동생 친구들 때문이라는것이죠! 진짜 개패고싶습니다.

솔직히 저 게임때문에 엄청 마음에 안듭니다. 우선적으로 엄마가 엄청 싫어하셔서 폰을 압수하고 그 앱을 못깔게하려고 별 수를 다 써보셨지만, 소용이 없었구요, 또 아빠는 지가 생각하기에 무서운지 아빠 앞에서는 좀 자제합니다. 아무튼 그 앱으로 대화하는 수준도 가관입니다. 그 앱을 저희 가족 앞에서 켤때 솔직히 좀 눈치가 있으면 자제를 해야지;; 저희 가족이 눈치를 주면 그걸 눈치준다고 그 대화하는 사람들과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 예를들어 저희가족이 외식을 하러 차에타면 데이터를켜고 그 앱을 켜서 "나지금 외식하러가고있어~ 부럽다구? 그치?ㅎㅎ 아, 뭐 먹을거냐면~~"이런식으로 혼자 얘기하구요. 저 혹은 저희 언니가 좀 그 게임 그만하라고 하면 동생은 거기다대고"야 우리 언니가(혹은 언니들이) 이거 그만하래ㅋㅋ 지들도 폰하면서" 이럽니다. 진짜 주둥이 개패고싶어요. 그렇지만 외식하는 분위기 망치고싶지 않아서 참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 동생은 제가 싫어하는짓을 엄청해요. 학교에 안가는 아이라 교복보단 사복을 입는날이 더 많은 제 동생은 저의 흰(또는 그런 밝은색 종류의)옷을 입고 미술학원에가서 물감같은 색체를 뭍혀옵니다. 그러지말라고 몇번을 지랄했는지 수도없이 지랄해도 또 뭍혀옵니다. 진짜 지랄맞은년신발진짜 내가 그 생각만하면 대가리에 총맞은년도아니고 왤케 말귀를 못알아듣는지 시빠진짜 개샛끼...하... 그리고 말투도 조낸 싹수없어요ㅋㅋㅋ 꼭 지 먹은 설거지를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제가 집에 없을때는 지가 다 했다고 하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안가는 년이 말은 지랄맞게 많아서 증말...ㅎ.... 근데 더 놀라운건 동생 친구들중에 위에 언니나 오빠가 있는 아이들에게 배운 행동과 말투랍니다 저게ㅎㅎㅎㅎㅎㅎ;;; 동생의 친구들은 제가 지들 친구인줄알아요ㅋㅋㅋ 보면 인사도 안하고요, 제가 먼저 인사해도 씹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에 올때면 "너희 언니 밖에서 보면 예쁜데 왜 집에서 보면 고릴라 킹콩같냐 ㅋㅋㅋ 다 화장빨인가? 니네 언니 남친 몇명사겼냐? 뭐? 13명?? 이야... 그 남자들은 저 언니 쌩얼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럽니다ㅋㅋㅋㅋㅋㅋㅋ개샛끼들ㅋㅋㅋㅋㅋㅋ 그래 쌩얼로 꼬셔서 만났단다ㅎㅎㅎ 저 얘기를 듣고 제가 화를 냈더니 동생과 동생의 친구들은 "에이 왜그래요ㅎㅎ 다 웃자고 한소린데ㅎㅎ 솔직히 어색한 사이에 욕해서 친해지는거죠ㅎㅎ 언니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어요ㅋㅋ 근데 언니 화장법좀 알려줄래요?" 이지랄났습니다ㅋㅋㅋ

아오 적다보니까 더 빡치네요. 동생좀 패고 오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