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남중 남고를 나오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1살 성소수자 남자입니다. 저희 학과는 여성이85%이고 남성이 15% 정도 되는 여초과인데요. 글을 읽어 보시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희 과 남자들은 저를 싫어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 동기들을 제외하고 모든 학번 남자들이 저를 싫어해요.
첫 번째로 신입생 때 형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남중 남고 때 형들한테 까이고 당한게 많아서 형들을 무서워하고 대하기 어렵기도 하고 또 입학했을 때에는 동기들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형들이 부를 때면 항상 동기들하고 있거나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나가고 그랬습니다. 또 학교를 다닐 때도 모든 성소수자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입장에선 여사친들이 남사친들 보단 더 동성친구 같고 편해서 누나들을 대할 때랑 형들을 대할 때 많이 다르긴 했습니다. 누나들을 만날 땐 반말도 하고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는데 형들을 만날 땐 떨려서 존댓말 꼬박 꼬박하고 굳어있고 그랬는데 그게 오해가 되어서 쟤는 여자랑만 놀고 사람을 가려서 사귄다. 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죠.
두 번째로 커밍아웃의 차이였습니다. 전 다른 성소수자들과 달리 커밍아웃을 즐겨하는데 현재까지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현재 그래서 같은 과에서 제가 성소수자인걸 아는 사람이 20명 정도 되는데 그 중 남자는 2명입니다. 제가 노는 무리에서 여자 4 남자 3인데 그 남자애들만 아는 거죠. 또 누나들한테 여자인 동기들한테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고 딱히 남자 여자 가려서 커밍아웃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친구들은 제가 성소수자인 걸 아니깐요. 그래서 제가 성소수자인 걸 아는 여사친들은 길가다가도 만나면 포옹하기도 하고 여사친들이 잘 때도 제 자취방에서 서슴없이 자고 할 때 선배들이 실제로 저보고 어장치는 거냐 재밌냐 너만 여자랑 노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과cc입니다. 입학했을 땐 몰랐는데 가다보니 제가 친한 누나들이 다 과cc가 경험이 있던 누나들이었고 실제로 제 동기들 외에 윗 학번 선배들은 여자 남자 사이가 무척 안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뒷담을 하거나 헐뜯진 않았는데 마주쳐도 인사안하고 서로 그냥 무시하는 사이? 그런 누나들이 저랑 엄청 친하게 지내고 하니 형들 눈엔 보기 싫었나 봐요. 또 저희가 입학 했을 때 형들이 저희 동기 여자들에게 많은 대쉬를 하였는데 입학 초에 제가 누나들이랑 친해지고 그 과정에서 제가 동기 여사친들을 술자리에 많이 부르다 보니 술자리에서 어떤 오빠가 나한테 갠톡이 온다~ 하면 누나들이 걔 나랑 사겼었는데 ㅋㅋ 약간 이런 분위기로 이어져서 여사친들이 철벽치고 그랬는데 그게 또 나 때문이라는 이야기 내가 뒤에서 여자애들 조작한다.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요.
네 번째로 여자들을 독차지 했다는 말 입니다. 현재 2학년이고 후배들이 들어오고 또 그 중에서도 술자리에 불려서 나가면 여자애들 밖에 없고 현재는 저만 남고 동기 남자애들이 다 군대에 가있어서 학교를 생활하면서 항상 어딜가나 청일점이 되었어요. 근데 그것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동기 남자애들하곤 사이가 좋고 남자 후배들하고도 사이가 좋지만 청일점은 한 번도 의도한 적도 없었고 단지 제가 성소수자고 여사친들이 남자문제로 고민 상담할 때 성소수자이기전에 남자인 저한테 고민을 많이 털어놓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이지 누구 엿맥이려는 의도는 아니 였는데 소문이 그렇게 돌더군요.
근데 저번 주에 사건이 터졌어요. 어느때와 같이 학번이 골고루 섞인 여자들 술자리에 불려서 저도 놀고 있었습니다. 16 15 14 13 섞여서 저 포함 7명이서? 1차에서 놀다가 2차를 다른 술자리로 옮겼는데 거기에 14 남자 선배들 복학 축하 의미로 저희과 모든 남자들이 술자리를 벌이고 있더라구요. 저만 빼고 근데 알고는 있었어요. 친한 남자 후배애가 이번에 뭐 과 남자 단합회 한다며 톡이 왔는데 저 오냐고 근데 저는 그런 연락을 못 받았는데 굳이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난 안 갈 것 같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저랑 제 동기 여사친들 후배 여자애들은 남자 선배들한테 인사하고 누나들 4명은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4명 중 3명이 거기있던 남자 선배들하고 과CC를 했던 사람들이여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술자리가 깊어지고 다들 술이 조금 됐을 때 쯤 술집 화장실에서 누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저희 테이블도 다 집중을 했습니다.
근데 그곳에서 아까 화장실 간다던 14누나랑 이제 복학한 14형이랑 다른 13형이랑 말로 싸우고 있어서 저희 테이블과 그 테이블에서 말리고 갔고 왜 그러냐 들어보았죠. 그 술집 화장실은 남녀공용 화장실이었는데 누나가 화장실에 있는 사이 형들이 들어와서 저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복학한 14형이 저기 여자들하고 술먹는 저에 대해 물어보았고 13형은 아 쟤 우리과 대표 남창새끼라고 여자들 빽믿고 나대는 새낀데 뭘 여자 사이에 껴서 좋다고 헤헤 되냐고 100퍼센트 남창 아니면 게이새끼일거라고 쟤랑 엮이지 말라고 쟤 여자아니면 거들떠도 안본다고 이런식으로 좀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저를 아끼시던 누나는 화가나서 바로 화장실에 나와 형에게 따졌고 둘 다 술에 취했고 서로 평소에 자존심이 쌔서 서로 싸우다가 저희가 말리기 시작하니 14누나는 울기 시작했고 그걸 본 누나들이 화가나 형들하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16 남자애들과 여후배는 어쩔 줄 몰라하는데 처음 싸웠던 누나가 다른 누나들을 술집으로 불러 아예 남자 대 여자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들은 진짜 남자새끼들이 찌질하게 그런 식으로 뒷담까고 있었냐 저 애가 몰라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는 줄 아냐 진짜 쟤 반만 닮아봐라 우리가 너네 그렇게 대하는지 어떻게 예나 지금이나 군대 다녀와도 찌질한 거 똑같냐 식으로 말하고 남자 선배들은 우린 뭐 너희같은 여자애들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줄 아냐 우리가 무슨 틀린 말 했냐 너네 쟤네 집에서 다 한번씩 잤지 않냐 한 남자 두고 여자애들끼리 싸우기도 하냐 이런식으로 서로 감정 싸움 하다가 사장님이 신고한다는 말에 끝났습니다.
그 후에 남자들과 여자들은 아예 갈라서버렸고 심지어 전공 수업때도 왼쪽엔 남자들만 오른쪽에 남자들만 앉게 되는 그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무슨 남북이냐고 그럴 정도로요.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남자 선배들에게 예전보다 눈치를 엄청 보게 되었고 옛날엔 그래도 인사하면 받아주던 남자선배들 마저도 제 인사를 대놓고 무시하고 그래도 옛날엔 잘못한게 없어서 잘 다녔는데 아예 과 동기 남자애들은 군대에 갔고 남자 후배들 마저 등을 돌려버리니 뭔가 잘못되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또 그 싸운 후 누나들이 저를 불러서 전에 없던 남자 선배들 뒷담을 하고 저를 중간에 껴서 이야기를 하다가 야 너는 화도 안나냐!? 이런 식으로 말할 때 뭔가 눈치보이고 힘들어요. 과에서는 현재 제가 들어오고 난 뒤로 과 분위기가 망가졌다라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모든 여사친들이 저랑 친한 것도 아니여서 다른 여자애들 마저도 저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고.. 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학과에서 저 때문에 분위기가 망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남중 남고를 나오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1살 성소수자 남자입니다. 저희 학과는 여성이85%이고 남성이 15% 정도 되는 여초과인데요. 글을 읽어 보시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희 과 남자들은 저를 싫어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 동기들을 제외하고 모든 학번 남자들이 저를 싫어해요.
첫 번째로 신입생 때 형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남중 남고 때 형들한테 까이고 당한게 많아서 형들을 무서워하고 대하기 어렵기도 하고 또 입학했을 때에는 동기들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형들이 부를 때면 항상 동기들하고 있거나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나가고 그랬습니다. 또 학교를 다닐 때도 모든 성소수자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입장에선 여사친들이 남사친들 보단 더 동성친구 같고 편해서 누나들을 대할 때랑 형들을 대할 때 많이 다르긴 했습니다. 누나들을 만날 땐 반말도 하고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는데 형들을 만날 땐 떨려서 존댓말 꼬박 꼬박하고 굳어있고 그랬는데 그게 오해가 되어서 쟤는 여자랑만 놀고 사람을 가려서 사귄다. 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죠.
두 번째로 커밍아웃의 차이였습니다. 전 다른 성소수자들과 달리 커밍아웃을 즐겨하는데 현재까지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현재 그래서 같은 과에서 제가 성소수자인걸 아는 사람이 20명 정도 되는데 그 중 남자는 2명입니다. 제가 노는 무리에서 여자 4 남자 3인데 그 남자애들만 아는 거죠. 또 누나들한테 여자인 동기들한테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고 딱히 남자 여자 가려서 커밍아웃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친구들은 제가 성소수자인 걸 아니깐요. 그래서 제가 성소수자인 걸 아는 여사친들은 길가다가도 만나면 포옹하기도 하고 여사친들이 잘 때도 제 자취방에서 서슴없이 자고 할 때 선배들이 실제로 저보고 어장치는 거냐 재밌냐 너만 여자랑 노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과cc입니다. 입학했을 땐 몰랐는데 가다보니 제가 친한 누나들이 다 과cc가 경험이 있던 누나들이었고 실제로 제 동기들 외에 윗 학번 선배들은 여자 남자 사이가 무척 안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뒷담을 하거나 헐뜯진 않았는데 마주쳐도 인사안하고 서로 그냥 무시하는 사이? 그런 누나들이 저랑 엄청 친하게 지내고 하니 형들 눈엔 보기 싫었나 봐요. 또 저희가 입학 했을 때 형들이 저희 동기 여자들에게 많은 대쉬를 하였는데 입학 초에 제가 누나들이랑 친해지고 그 과정에서 제가 동기 여사친들을 술자리에 많이 부르다 보니 술자리에서 어떤 오빠가 나한테 갠톡이 온다~ 하면 누나들이 걔 나랑 사겼었는데 ㅋㅋ 약간 이런 분위기로 이어져서 여사친들이 철벽치고 그랬는데 그게 또 나 때문이라는 이야기 내가 뒤에서 여자애들 조작한다.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요.
네 번째로 여자들을 독차지 했다는 말 입니다. 현재 2학년이고 후배들이 들어오고 또 그 중에서도 술자리에 불려서 나가면 여자애들 밖에 없고 현재는 저만 남고 동기 남자애들이 다 군대에 가있어서 학교를 생활하면서 항상 어딜가나 청일점이 되었어요. 근데 그것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동기 남자애들하곤 사이가 좋고 남자 후배들하고도 사이가 좋지만 청일점은 한 번도 의도한 적도 없었고 단지 제가 성소수자고 여사친들이 남자문제로 고민 상담할 때 성소수자이기전에 남자인 저한테 고민을 많이 털어놓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이지 누구 엿맥이려는 의도는 아니 였는데 소문이 그렇게 돌더군요.
근데 저번 주에 사건이 터졌어요. 어느때와 같이 학번이 골고루 섞인 여자들 술자리에 불려서 저도 놀고 있었습니다. 16 15 14 13 섞여서 저 포함 7명이서? 1차에서 놀다가 2차를 다른 술자리로 옮겼는데 거기에 14 남자 선배들 복학 축하 의미로 저희과 모든 남자들이 술자리를 벌이고 있더라구요. 저만 빼고 근데 알고는 있었어요. 친한 남자 후배애가 이번에 뭐 과 남자 단합회 한다며 톡이 왔는데 저 오냐고 근데 저는 그런 연락을 못 받았는데 굳이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난 안 갈 것 같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저랑 제 동기 여사친들 후배 여자애들은 남자 선배들한테 인사하고 누나들 4명은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4명 중 3명이 거기있던 남자 선배들하고 과CC를 했던 사람들이여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술자리가 깊어지고 다들 술이 조금 됐을 때 쯤 술집 화장실에서 누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저희 테이블도 다 집중을 했습니다.
근데 그곳에서 아까 화장실 간다던 14누나랑 이제 복학한 14형이랑 다른 13형이랑 말로 싸우고 있어서 저희 테이블과 그 테이블에서 말리고 갔고 왜 그러냐 들어보았죠. 그 술집 화장실은 남녀공용 화장실이었는데 누나가 화장실에 있는 사이 형들이 들어와서 저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복학한 14형이 저기 여자들하고 술먹는 저에 대해 물어보았고 13형은 아 쟤 우리과 대표 남창새끼라고 여자들 빽믿고 나대는 새낀데 뭘 여자 사이에 껴서 좋다고 헤헤 되냐고 100퍼센트 남창 아니면 게이새끼일거라고 쟤랑 엮이지 말라고 쟤 여자아니면 거들떠도 안본다고 이런식으로 좀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저를 아끼시던 누나는 화가나서 바로 화장실에 나와 형에게 따졌고 둘 다 술에 취했고 서로 평소에 자존심이 쌔서 서로 싸우다가 저희가 말리기 시작하니 14누나는 울기 시작했고 그걸 본 누나들이 화가나 형들하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16 남자애들과 여후배는 어쩔 줄 몰라하는데 처음 싸웠던 누나가 다른 누나들을 술집으로 불러 아예 남자 대 여자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들은 진짜 남자새끼들이 찌질하게 그런 식으로 뒷담까고 있었냐 저 애가 몰라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는 줄 아냐 진짜 쟤 반만 닮아봐라 우리가 너네 그렇게 대하는지 어떻게 예나 지금이나 군대 다녀와도 찌질한 거 똑같냐 식으로 말하고 남자 선배들은 우린 뭐 너희같은 여자애들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줄 아냐 우리가 무슨 틀린 말 했냐 너네 쟤네 집에서 다 한번씩 잤지 않냐 한 남자 두고 여자애들끼리 싸우기도 하냐 이런식으로 서로 감정 싸움 하다가 사장님이 신고한다는 말에 끝났습니다.
그 후에 남자들과 여자들은 아예 갈라서버렸고 심지어 전공 수업때도 왼쪽엔 남자들만 오른쪽에 남자들만 앉게 되는 그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무슨 남북이냐고 그럴 정도로요.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남자 선배들에게 예전보다 눈치를 엄청 보게 되었고 옛날엔 그래도 인사하면 받아주던 남자선배들 마저도 제 인사를 대놓고 무시하고 그래도 옛날엔 잘못한게 없어서 잘 다녔는데 아예 과 동기 남자애들은 군대에 갔고 남자 후배들 마저 등을 돌려버리니 뭔가 잘못되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또 그 싸운 후 누나들이 저를 불러서 전에 없던 남자 선배들 뒷담을 하고 저를 중간에 껴서 이야기를 하다가 야 너는 화도 안나냐!? 이런 식으로 말할 때 뭔가 눈치보이고 힘들어요. 과에서는 현재 제가 들어오고 난 뒤로 과 분위기가 망가졌다라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모든 여사친들이 저랑 친한 것도 아니여서 다른 여자애들 마저도 저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고.. 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