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주말 지나고보니 예상 밖에 엄청난 반응에 놀랐습니다. 다음 날 친구 녀석이 미안했는지 사과하네요. 깊은 빡침이 안풀려서 이 링크를 보내줄까 하다가 상처 받을까 냅뒀는데 그냥 따끔하게 한 마디 충고하고 끝냈지만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육아란 이런건지... 이번을 계기로 향후 제가 부모가 된다면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많은 걸 느낍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황당한 일이 있어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친한 친구놈에게 아들녀석이 둘 있는데 그 중 5살 막내가 문제입니다. 평소에도 보면 귀여워하고 나름 많이 이뻐해줬는데 문제는 매번 볼때마다 저에게 반말로 야야~ 거립니다. 그리고는 아빠한테 제가 지 친구라네요 허허. 뭐 거기까지도 아직 어리고 모르니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문제는 오늘 친구놈이랑 통화를 하는데 옆에 막내가 있었는지 친구가 막내 녀석에게 "야 니 친구 ㅇㅇ다. 야~ ㅇㅇ야 해봐" 라고 시키는겁니다. 그러곤 막내가 전화를 넘겨 봤더니 저에게 그대로 "야~! ㅇㅇ야" "야 ㅇㅇ야 뭐해?" 몇번이고 그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친구에게 저: 야 아무리 그래도 애가 어리다고 해도 니가 옆에서 하라고 부추기는건 아니지 않냐?" 친구: 애 키우는거 마음 같지 않다. 뭘 몰라서 그렇다. 저: 애는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니가 그걸 부추기는건 아닌거 같다. 그렇게 못하게 해야지. 난 만약 내 애가 그러면 따끔하게 혼낼거다. 이건 애 잘못이 아니라 니 잘못이다. 친구: 남 애 키우는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 아니다. 왜 그리 예민하게 구냐? 와이프한테도 "니가 내 마누라다" 그러는데 말 안듣는다. 저게 대충 대화 내용입니다. 요약하면 애는 아직 어리고 몰라서 그런거다. 다른 사람 육아방식에 관여하는거 아니고 애 키우는거 마음같지 않은거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란 겁니다. 그래서 제가 육아 방식에 관여하는건 아니라 그건 잘못이다. 애가 저러면 부모가 욕먹는다고 지적하니 저에게 대뜸 짜증을 내면서 됐다 좀 그냥 넘겨라. 애 때문에 싸우기 싫다고 하네요. 참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됐다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친구 말대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가요? 아직 육아를 해본적이 없어서 혼란스러워 글을 남겨봅니다. 의견 부탁 드립니다. 1652
친구 아들녀석의 버르장머리. 의견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주말 지나고보니 예상 밖에 엄청난 반응에 놀랐습니다.
다음 날 친구 녀석이 미안했는지 사과하네요.
깊은 빡침이 안풀려서 이 링크를 보내줄까 하다가 상처 받을까 냅뒀는데
그냥 따끔하게 한 마디 충고하고 끝냈지만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육아란 이런건지...
이번을 계기로 향후 제가 부모가 된다면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많은 걸 느낍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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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남자입니다.
황당한 일이 있어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친한 친구놈에게 아들녀석이 둘 있는데
그 중 5살 막내가 문제입니다.
평소에도 보면 귀여워하고 나름 많이 이뻐해줬는데
문제는 매번 볼때마다 저에게 반말로 야야~ 거립니다.
그리고는 아빠한테 제가 지 친구라네요 허허.
뭐 거기까지도 아직 어리고 모르니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문제는 오늘 친구놈이랑 통화를 하는데 옆에 막내가 있었는지
친구가 막내 녀석에게 "야 니 친구 ㅇㅇ다. 야~ ㅇㅇ야 해봐"
라고 시키는겁니다.
그러곤 막내가 전화를 넘겨 봤더니 저에게 그대로
"야~! ㅇㅇ야" "야 ㅇㅇ야 뭐해?" 몇번이고 그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친구에게
저: 야 아무리 그래도 애가 어리다고 해도 니가 옆에서 하라고 부추기는건 아니지 않냐?"
친구: 애 키우는거 마음 같지 않다. 뭘 몰라서 그렇다.
저: 애는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니가 그걸 부추기는건 아닌거 같다. 그렇게 못하게 해야지. 난 만약 내 애가 그러면 따끔하게 혼낼거다. 이건 애 잘못이 아니라 니 잘못이다.
친구: 남 애 키우는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 아니다. 왜 그리 예민하게 구냐? 와이프한테도 "니가 내 마누라다" 그러는데 말 안듣는다.
저게 대충 대화 내용입니다.
요약하면 애는 아직 어리고 몰라서 그런거다.
다른 사람 육아방식에 관여하는거 아니고
애 키우는거 마음같지 않은거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란 겁니다.
그래서 제가 육아 방식에 관여하는건 아니라 그건 잘못이다.
애가 저러면 부모가 욕먹는다고 지적하니
저에게 대뜸 짜증을 내면서 됐다 좀 그냥 넘겨라.
애 때문에 싸우기 싫다고 하네요.
참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됐다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친구 말대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가요?
아직 육아를 해본적이 없어서 혼란스러워 글을 남겨봅니다.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