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최종 발표 났을 때 아직 친구들은 수시, 정시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 붙었다는 사실을 전하기가 어려웠어.축하를 받고 싶어 판에 글을 올리긴 했지만 평소에 글을 자주 올리는 것도 아니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것도 아니라정말 댓글 몇 개만 달릴 줄 알았어.그런데 학교 갔다 왔는데 내 글이 메인에 있고 댓글도 엄청 많아서 당황스러웠어.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고민했는데 내가 너무 경솔했던 것 같아. 분명 수능을 본 많은 친구들이 10대 게시판을 볼 거고,수능을 잘 본 친구들도 있겠지만 수시나 정시에서 본인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을 건데 내가 너무 기쁜 것만 신경쓰고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어.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내 글이 올라온 뒤로 비슷한 글을 쓰는 친구들도 있어서어쩌면 이런 합격 인증이 오히려 다른 사람 기분을 짜증나게 만들 수도 있겠다는 걸 느꼈어.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글 올려서 미안해.글을 읽은 친구들 모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수능 본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시 모집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지금 공부법을 올리는 건 시기 상, 분위기 상 모두 이른 것 같아.시간이 좀 지나고 원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댓글로든, 글로든 노력해볼게.다들 힘내, 앞으로 기분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 +) 내 전 글에 댓글 단 친구들만 간단하게 답변할게! 구체적인 공부법 글 같은 건 그 이후에 괜찮으면 올릴게!
연세대 최종 합격 했다고 글 올렸던 학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