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박난 대수능 후기!!!!

ㅎㅎ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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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번에 수능 본 고3이야!! 수능 끝나서 완전 후련한데 공부하면서 쪼끔씩 놀던게 더 재미있는것 같아ㅋㅋ 막상 하루종일 폰하고 그러니깐 좀 재미가 없어ㅋㅋㅋㅋ 공부하면서 몰래몰래 폰하는게 제일 재미있는듯!!아무튼 난 수능후기를 써보려해!
내가 수능이 6평 9평에 비해 대박이 났어! 너희들이 볼 땐 뭐야 못봤는데? 할 수도 있지만 내 기준에선 완전 대박이 났어ㅠㅠㅎㅎㅎ 
일단 내 원래 성적이 3월 11244 6월 44144 9월 44233 이랬단 말이야ㅋㅋㅋ 3월은 좀 국수영을 기적적으로 잘본거였고 내가 원래 국어는 고1때부터 만년 4등급이었어.. 국어 정말 못해
근데 이번 수능은 21222 받았어!!!!!!!! 이제부터 후기를 써볼겡

<수능 전날-연기되기전>이날은 공부가 진짜 안됐어 그래서 그냥 마음 놓고 책상에 앉아서 놀았다..? 만약 수능이 연기가 안됐으면 망했을거야ㅋㅋ 앉아서 놀다가 엄마가 갑자기 내 방에 오더니 수능이 연기됐다는거야. 그말을 듣자마자 좀 기분이 별로여서 그냥 아예 폰잡고 내내 놀다가 잤어ㅋㅋㅋ
그러고서 금요일 토요일까지 내내 놀기만했어 공부가 진짜 안됐거든..그러고 일요일부터는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했지ㅎ
<진짜 수능 전날>이날은 저번주와는 달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아침부터 수능시험보는 순서대로 내가 했던것들 보면서 정리하고, 수학만 모의고사 하나 풀고 그랬어ㅋㅋ
그리고서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너무 떨리고 눈물날것같고 그러더라.. 그래서 엄마가 떨지말고 잠 잘자라고 꼬옥 안아주셨고 예상외로 잠을 너무 잘 잤어ㅋㅋㅋ 한 12시쯤 잔듯해

<수능 당일 아침>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는데 밥을 2공기나 먹고 갔어ㅋㅋㅋ 탄수화물이 두뇌 회전에 좋대서ㅋㅋ 내가 원래 밥을 한공기도 혼자 못먹는 사람인데 수능 2주전부터 맨날 아침엔 한공기 이상씩 먹었거든ㅎㅋㅋㅋㅋ
그렇게 밥을 먹고 고사장엔 7시 35분 쯤 도착했어.우리 반 애들이 4명이나 있었고 하나도 안떨리더라고ㅋㅋ
그리고 국어 풀기 전에는 쉬운 화작문을 쉬엄쉬엄 풀면서 머리를 조금씩 가동시키는게 좋다고 해서 감독관 입실 전 까지 9평 화작문 뽑아온거 천천히 읽으면서 풀었어!
<1교시 국어>화작문을 푸는데 조급해 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정말 엄청 천천히 풀었어화작 까지 푸는데 15분이나 걸렸더라고...그래서 아 문법을 5분만에 풀어야 하잖아..ㅠ 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문법이 진짜 대박 쉬웠지 뭐야 그래서 5분만에 5문제 충분히 다 풀 수 있었어!!
그러고 이제 딱 넘겼는데 비문학이 나왔고 대충 넘겨보니까 나름 비문학 문학을 번갈아서 배치해주셨더라고ㅋㅋ 그냥 생각안하고 차근차근 차례차례 풀었어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6월 9월보다 너무 쉬웠고ㅋㅋㅋ 술술 잘 풀려서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거야 내가 원래 국어를 엄청 못한다고 했잖아.. ㅋㅋㅋㅋ1교시 끝나고 우리학교 애들이랑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국어 맨날 1등급 받는 애가 비문학 지문이 2개가 어려웠다길래 그냥 속으로 "난 쉬웠는데.. 망했나보다ㅠ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채점을 해보니깐 4개밖에 안틀렸더라고! 그래서 2등급이 떴어 진짜 대박이야!!
<2교시 수학>나는 원래 수학을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좀 잘했었던것 같았는데 갑자기 고3 6평 9평을 둘다 4등급을 받으면서 담임한테 무시도 받고 그랬어..그거 빼곤 고1부터 고3 3월까진 내내 수학이 1등급이었어근데 딱 평가원 시험에서 4등급을 받으니까 내가 사실은 이정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무튼 시험을 보는데 1번부터 20번 까지는 막히지 않고 쭉 잘 풀었다!!그 다음에 21번 건너 뛰고 22번부터 28번까지는 한문제가 좀 오래걸렸지만 아무튼 결국 다 풀었어! 그러니깐 한 50분이 남았더라고
이제 21 29 30 중에 뭘 하나 맞춰야 1등급인데 뭘 할까? 하다가 29번을 하기로 했어근데 너무 어려운거야ㅠㅠ (기벡장애) 그래서 한 20분 고민하다가 안되길래 21번으로 갈아탔지ㅋㅋㅋ 사실 30번은 진작에 풀 생각이 없었어
21번을 푸는데 남은 30분 중 거의 25분동안 진짜 겨우겨우 풀어냈어 기적적으로..??그래서 딱 4번을 골랐고! 맞아서 92점이 떳어!!!
<점심시간>우리학교애들 4명이랑 모여서 점심을 먹었어!ㅋㅋㅋ 당연히 시험이야기는 안 할줄 알았는데 수학 답이 너무 궁금해서 내가 제일 친한 친구랑 정답을 맞춰보고 29 30 빼고 둘이 답이 다 똑같아서 너무 행복한 상태로 점심을 먹었어ㅋㅋㅋㅋ
애들이랑 반찬도 나눠먹고 나는 엄마가 밥을 조금밖에 안넣어줘서 친구밥도 뺐어먹고 그랬어ㅋㅋ
그리고!! 양치도구 가져가서 양치도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교시 영어>영어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런가 6평 이후로 1등급을 본 적이 없었어..ㅠ그래서 그냥 2등급을 목표로 생각하며 수능을 응시했지
듣기하면서 평소와 같이 30번까지 다 풀었구듣기가 끝나고서 빈칸은 걍 건너뛰었어ㅋㅋㅋ그리고서 뒤에를 다 푼다음에 시간이 좀 남았었는데
영어 빈칸은 1번으로 찍으면 2개는 맞는다는 말이 있거든?그래서 걍 영어 빈칸 4개를 다 1번으로 찍었더니 이번엔 3개나 맞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정적 2등급이 떴어ㅋㅋㅋ

<4교시 탐구>일단 난 한국사를 무척 싫어하고 못해한국사가 필수라서 너무 싫지만 어쩌겠어..평소에 모의고사 때는 걍 5분만에 풀고 잤는데  수능이니깐 열심히 풀자 라는 생각을 하고 한국사를 무려 25분동안 풀었어ㅋㅋㅋㅋ 난 이과라서 25점만 넘으면 되는데 집에와서 처음에 가채점 하는데 24점인거야.. 하.. 그래서 뭐지 제발..이러면서 다시 채점 해봤더니 내가 한문제를 잘못 채점했더라고(휴) 그래서 27점으로 겨우겨우 25점을 넘겼어!ㅋㅋㅋㅋ
한국사 풀고 자면 탐구 망할것 같아서 이번엔 자지 않고 기다렸어!
그다음 탐구...내 생각에 이번 시험은 탐구에서 좀 변별력이 있었던것 같아..탐구는 딱히 할 말이 없는데 시간은 안부족했고 그냥 열심히 풀었어ㅋㅋㅋ

<수능 끝>가족들이랑 외식하구서 집에 와서 채점하고 그랬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ㅋㅋㅋㅋ내가 내신도 별로 안좋아서 학종도 한 건동홍? 정도 밖에 못쓰고논술은 그것보다 좀 더 높게 썻거든!ㅋㅋㅋ
근데 학종이랑 논술 둘다 안가도 될것 같은 성적이 나와서ㅠㅠㅠ

이제 다음주에 폰바꾸러간다!!!!!!!!!!!ㅎㅎ
예비고3들 기 받아가!!ㅋㅋㅋㅋㅋ
1년 남은 수능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