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싸움의시작

오리는duck22017.11.25
조회1,269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남편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니다.

어제 밤에도 싸웠는데
둘다 성격이 있어서 조율도 쉽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티비를 보다가 와이프에게 물었습니다.

저-나 회사 그만두게 되면 사진관할까?
와이프-그래 회사 언제까지 다닐지도 모르는데...
저-생각보다 위치도 중요하네...차리는데 돈 많이 들겠다
와이프-그런데 아버님이 해주시는거 아냐?
저-우리집에 돈이 어디 있어... 그냥 우리가 해야지
와이프-거참 누구는...
저- 누구는 뭐?
와이프-누구는 시집올때 4억짜리 집 받고도 좁다고 이사가네 마네 하는데...
(참고로 전 집에서 도와줄 형편이 아니어서 제가 대출을 받아 외벌이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저-요즘은 남녀 반반 내는 집도 있고 여자측에서도 많이 도와주더라. 근데 넌 아직도 그 소리냐. 그럼 너가 집 해오던가.
와이프-아니 누가 반반 내고 그러는데?
저-(실명을 거론하며) 누구 누구 누구
와이프-나도 동갑이면 집 할때 반반 냈을꺼야!
(저와 와이프는 7살 차이입니다)

대화의 끝은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격해져서 계속 싸우고...

결혼한지 2년이나 지났고 아기도 있는데,
정말 저랑 살기 싫어서 시비를 거는건지
시댁에서 집 안 해준게 아직 불만인건지...
아니면 제가 속이 좁아 넘아갈 일을 크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만 싸우고 싶습니다.
헤어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