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다 버렸네요

어이없네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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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30

신랑은 38

결혼 4년차 내년이면 5년차네요 ..

18개월 다되가는 아들하나있는 엄마에요

그리고 맞벌이중이구요,

 

본론만 적을께요

제가 어제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애기 국 다먹고 없었어요,

근데 너무 피곤하기도해서 반찬만 만들었는데

야간 퇴근하고온후 신랑이 오늘 아침에 국도 좀 끓여놓지 왜 반찬만했어?

아 오늘 친정가는거 생각하고 내가 국은 안끓였다

이러니까 승질내는거에요

그래서 왜 승질내?

자기는 애 반찬 국 몇번이나 해줘봤어?

나도 나 퇴근하고 내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내새끼랑 오빠 먹이려고 반찬하고 국하고 다했어

근데 오늘 국 하나없다고 승질낼일이야?

그럼 니가 끓이지 그랬어? 이러니까

혼자 씩씩대더라구요

저도 승질나서  반찬만든거 다 엎어버렸어요

앞으로 나  반찬 할일없다 그리고 국도 앞으로 끓일 일 없다

알아서해서먹고 알아서 해서 먹여라 이랬더니

이렇게까지 할일이냐고 놀래더라구요,

그래요 평소에는 싸우기도싫고해서 그냥 참고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쌓여서 다 버려버렸어요 ,

아침에도 격주 교대근무 신랑 안쓰러워서

제가 일찍일어나서 애기 어린이집 등원준비하고 밥도먹이고 그래요

아침마다 전쟁이 따로없어요,,

근데 ... 참 국 없다고 이렇게 승질낼줄은 몰랐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