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인 제 딸도 아이돌에 빠졌어요.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ㅇㅇㅤ2017.11.26
조회723
안녕하세요. 13살 딸과 17살 아들 있는 40대중반 아줌마에요. 톡커들의 선택 보고 써요.
저희 집은 아들보다 딸이 더 성숙한 편이에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덕질도 딸이 먼저 시작했네요. ^^;

딸은 위너 팬이에요.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6~7개월 전부터였던 것 같아요. 딸이 아직 어려서 그전까진 아이돌에 관심이 없다가 어느순간 보니까 한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보길래 누가 나오나 봤더니 위너 라는 그룹이 나오고 있었네요^^;
제 아들도 말했다시피 고1이지만 아이돌에 관심이 없고, 또 저희딸이 아이돌에 빠지게 될것이라곤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항상 학업에 성실히 임하던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제 가장 큰 고민은, 딸의 덕질에 대한 지원을 얼만큼 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딸이 필요하단걸 다 사주고있어요. DVD, 앨범, 응원봉, 그리고 YG에서 판매하는 상품(에코백)이요. 또 콘서트도 갔네요. 고려대학교랑 고척 스카이돔 그렇게 두 군데 갔고, 8월말에 팬싸인회도 다녀왔어요^^;팬싸인회는 서현 AK백화점에서 했는데, 딸이 너무 가고싶어해서 지하철타고 혼자 가게 했어요. 콘서트장은 저희 가족(저, 아들, 딸, 애아빠)이랑 같이 갔는데, 딸이랑 아들만 입장시키고 저랑 애아빠는 근처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골프쳤던 기억이..^^;
저는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 참, 딸이 위너 노래 순위 올려야한다고 음악싸이트 이용권도 회사에 문의해서 바꿔줬네요^^;아무튼 다른 집들에 비해서 상당히 프리한 편이라 생각하고, 사달라는것도 다 사주고 있어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이러면 딸 버릇만 나빠질까요?아직까지는 반항한다거나 그러진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10대 학생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딸에게 이렇게 지원해주는게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p.s.40대 아줌마인데도 딸때문에 위너 멤버들 이름도 다알고 위너 멤버들이 나오는 방송 강제 시청중이네요~^^;그래도 다행인것은 재밌더라구요 신서유기랑 꽃보다청춘이요^^딸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저도 재밌어서 함께 봐요. ㅎㅎ)



이 내용으로 10대 이야기에 올렸다가 아줌마 소리 듣고여기에 다시올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