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악연이 끝나나봅니다.
글로 소심하게나마 복수를 하고 싶네요.
그를 만난 건 4년전 노동절이었죠.
제가 너무 좋와해서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근 15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고, 무엇보다도 그를 사랑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가 이혼 전력이 있던, 수입이 얼마든 간에, 나혼자 벌어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돌이켜보면.. 어쩌면.. 평강공주 컴플렉스도 더러 작용한것 같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어떤 여자랑 사랑한다느니 어쩌니 문자 보낼때 부터 끝내야 했는데...
청첩장 다 돌리고 그 모든 일을 감내하느니 그냥 그 여자 하나만 감내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도 어리석게 그렇게.. 내 인생을 떠 맡겼습니다.
결혼을 막상 하고 보니, 돈 한푼 없다고 하여서 집도 제가 얻고, 신혼여행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제가 떠안았습니다. 아! 그가 한거라곤 한달에 백만원정도 저한테 보냈네요.
다들 아시죠? 결혼하는 모든 비용 카드로 긁으면 한달에 몇백만원씩 나온다는 걸...
제가 살던 빌라에 그대로 들어와서 살고, 결혼비용 카드로 긁어서 같이 갚고,그 와중에 시어머님이 TV 고장났다고 해서 새로 장만해 줬습니다.
근데요.. 그 시어머님.. 그게 시작이었더라구요.
결혼식날... 시어머님.. 시아버님이랑 이혼한 사이라서 연락도 안하고 남편한테 시아버님한테 저랑 결혼하는거 비밀로 해달라고 애걸복걸하길래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죠.
그러니까 시아버님이 모든 재산을 가지고 계신데, 저는 동거녀로 아시고 며느리로 모르시는 괴팍한 상황이 도래한거죠.
남편이 구청에서 저를 만나잡니다.
가봤더니 혼인신고 안하면 헤어질꺼라고 으름장을 놓네요.
이렇게 나가다간 그를 놓칠꺼 같아서 얼른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 떄부터 모든 불행이 시작되죠.
결혼식 올리자고 조르니까 주식투자하고 있는데 오르면 결혼식 해 주겠다.
누가 거창한 결혼식 원했나요? 도대체 아들이 결혼식에 내놓을 돈이라도 있나요?
혼인신고 한봐에 제가 우겨서 제돈으로 결혼식 올렸습니다. 참고로 전 참으로 미친X입니다.
시어머님 결혼식에 한복 맞춰서 입고 온갖 성형수술 다 하고 보톡스 맞아서 미X 얼굴로 나타나서 저 참으로 난감했어요.
신혼여행 다녀오자 마자 축의금들어온것중 삼백만원 빌려 달라고 해서 그냥 보냈구요..
시어머님은 무당처럼 새한복 명품으로 입고 나타나서 저더러 그돈 달라네요.
자고로 시어머님이 그 행세를 할때는 신혼집 얻을때 한몫 보태주거나 혹은 그렇지못할시엔 죄인된 마음이라도 있어야 정상이거늘 이 시어머니는 그런 마인드 자체가 없었습니다.
시댁에 시누이가 미국 대 재벌이랑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때마다 그 시누이한테 충성하듯 비위 맞췄어요.
알고보니 정식 부인이 아니라 동거녀라서 술집 여자랑 같이 싸우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동거녀 주제에 동거남이 사업하니까 그 주식 사라고 명품 휘두르고 나타서 난리를 치더이다.
저는 결혼하고 6개월만에 모든 적금, 퇴직금, 보험 해지해서 변두리에 작은 아파트 하나 샀습니다.
저 인간은 살면 살수록 과태료니 빚이 많아서 적어도 삼천만원정도 제가 갚고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는 이 시점에서도 미친X입니다.
그 아파트.. 대출이 껴 있는데 남편을 비롯한 모든 시댁식구가 신용불량자라서 대출도 안되거니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서 당연히 제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님이 넌 나쁜년이다.. 신랑도 넌 나쁜X이다.. 어찌 니 이름으로 다 해놓냐..
그래서.. 어차피 이혼하면 결혼 후 재산은 같이 갈르기 때문에 6억 미만 아파트는 의미없다고..
그래도 서운하니 앞으로는 모든일을 자기 이름으로 하재서 그렇게 한다고 이름도 그의이름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저는 또 미친X을 시작한거죠.
그만큼 사랑했었으니까요
점차 제가 하던 사업도 힘들어지고, 그 남편은 집을 금요일날 샀는데 월요일날 바로 짤렸어요.
여기서부터 냄새가 많이 나죠. 저 뜯어 먹고 사기칠려고 결혼한것...
정말 힘들게 아이들 과외하면서 아파트 대출금 갚고, 생활비 댔어요.
근데 제가 개인사업자가 있으니깐 사업자 이름으로 자동차 리스를 하면 정말 이익이고 꽁짜로 모는 거라고 남편이 꼬시더군요.
세금 이런거 모르고,순진했던 저는 그를 믿고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러니깐 아파트 대출금, 생활금, 자동차 리스... 어디가서 목 매달아서 죽고 싶을 정도로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혼은 실패의 다른 언어라고 생각했기에
인생패배자나 이혼한다고 생각했기에 모든걸 감당하고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더더욱 억울하구요...
그 자식은 술 마시고, 리스로 뽑은 새차몰고 강원랜드 가서 놀고
저만 뼈빠지게 일하면서 뒷바라지 하며 살았어요.
이혼하느니 그것도 부부의 삶이라며 자위하면서...
더 이상 노는 꼴 보기 싫어서 아파트 팔아서 호프 차려 줬어요.
사실 아파트 사고 석달만에 팔고 장사하자고 할때부터 사기꾼인거 알아야 했는데 그냥 싸우고 말았네요.
호프 한답시고 집에 안들어오고 6개월도 안 되서 그만 뒀어요.
그마져도 같이 일하던 동업자가 보다 못해 도움 준다면서 초저녁부터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논다며 도대체 언제 집에 가냐고 묻길래, 가게 하느라 집에 못 들어 오는 걸로 안다고..
호프차린다고 얼마 줫냐길래 솔직하게 얘가하니 한 삼천만원 정도 떼어먹은 것 같다며 저한테 정신 차리라고 조언하네요.
저... 정신 차려야죠.
그래도 내 남잔데...하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정상적인 ... 아무것도 없는 모든 일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막연하더군요.
그날.. 남편은 다음날 정오 넘어서 왔어요.
무슨일 하다 외박했냐고 물으니까 시아주머님이 운전면허 없이 음주운전하다 걸려서 자기가 대신 뒤집어 쓰고 왔다네요.
시아주버님은 회사에서 차도 나오는데 저희 리스차 빌려가서 온갖 과태로 및 주정차 위반 걸려서 그처리 제가 하느라 제 속을 뒤짚어 놨는데, 또 그런일이 생겼다네요.
그 시아주머님은 음주운전도 전 남편한테 뒤집어 쒸운 범법자이구요..
전 남편 빚 다 갚아서 신용 7등급인가.. 복귀시켜 놨더니
자동차를 전 남편 명의로 저희들 허락도 없이 사서 몰고 다니고
국세청에서 세금 내라고 통보가 와서 알아보니
시아주버님이 회사돈 횡령하려고 그랬는지 전남편 명의로 세금 계산서를 8백만원어치 끊었더군요.
신용 7등급이 되니까 기업은행에서 신용카드 만들어 주더군요.
시어머님이 그 카드 쓰고 다니고, 제 카드는 전 남편이 쓰고 다녔죠.
암튼 모두가 콩가루 입니다.
크리스마스, 추석 등 명절마다 시아주버님이 있는 지방으로 며느리 아들 대동하고 큰아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는데...
미리 언제 간다고 얘길 하던가, 당일날 아침에 전화해서 지금 빨리 가자고 하시니 전 가기도 싫고 약속도 있어서 못 간다고 전남편만 보냈네요.
그랬더니 그 시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 못되먹은 며느리라고 욕을 하더군요.
참 잘 나셨습니다.. 그려~
어찌되었던 호프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니 이름으로 창업자금 대출 좀 받자네요.
은행까지 같이가서 창업자금대출이 안됀다는 대답만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곧~ 가게는 폐업했습니다.
폐업하고 남은 잔돈 달라니까, 너한테 돈 가면 다신 안온다면서 죽어도 못 준다고 매일 술마시고 외박하면서 놉니다.
저는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면서 미쳐갑니다.
알고보니... 가게 망하고 남은 그 나마 돈을 시어미님이랑 시누이랑 짜고 치는 주식에다 저 몰래 올인했더군요.
세상에 청산가리만 있다면 목 매달아 죽고 싶은 심정 이었어요.
34년동안 남들 명품 사는거 참고, 화장품 사는거 참으면서 억지로 모아서 산 아파트인데 그걸 꼴랑 6개월도 못하는 장사에 꼴아박더리 그마저도 나머지를 작전주에 쳐박았네요.
하나님은 왜 저에게 시련을 주시는겁니까..
평강공주는 왠말입니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저 몰래 저따위 짓을 저지르는 남편은 어찌합니까.
저는 저 인간이 보통은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 주식은 1/5로 고등어 토막이 났습니다.
주식 오르면 널 호강시키려했다는 남편말이 더이상 이쁘게 들리지않았습니다.
그게 반토막이든 반에 반토막이든, 저렇게 횡재를 바라는 남자랑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목 매달고 죽고 싶더라구요... 정말 삶이 이렇게 저한테 잔인할수는 없쟈나요.
또 친구는 어떤가요
당구장에서 만난 미친 백수를 저희 집에서 일주일에 5일을 재웠습니다.
내남편 친구겠거니 참았습니다.
시어머님은 어떻나요?
시아버님 저 며느리인것도 모르는데.. 가서 유산 받아서 저 2억 달라고 잔소리.. 잔소리..
김장 담들떄도 당일날 11시에 전화해서 오라며.. (저 프리랜서 이구요 모든 비용 제가 다 댔어요)
갔더니 절인 배추 부족하다며 농협가서 40키로 배추 사오라네요.
40키로가 저 아무것도 아닌줄 알고 농협갔다가 그 배추 나르나라 허리 뿌러지는줄 았았습니다.
당신이 먹던 배추 겉절이 숭숭 담아다가 너희 먹으라며 주시곤
시누이한테 배추 가져가라니깐 엄마 김치 맛없다며 싫다고 하니깐ㅁ 니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두라고 주시네요.
며칠뒤에 전화해서 10키로에 10만원하는 김치가 있는데 너무 맛있다면서 저한테 사가라고 하시네요.
월세내고 생활비 하느라 돈 없어서 김치 못 사먹고
양가 집에서 받아온 김치 있으니 그냥 그거 먹고 말련다고 대답하니,너 돈 많타던데 김치 한조각 못 사먹냐며 의아해 하더군요.
김장철이라 친정 및 시댁에서 받은 김치가 있는데 10키로에 10만원씩이나 주고 김치를 왜 또 사먹으라는 건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전 모르겠어요.
시어머님이 저 시집오고 처음에 그러더라구요.
친정 부모님 장례보험 들라구..
저희 부모님 모두 준비했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남편이 그날 저녁 절 앉쳐놓고 날 사랑하면 그 보험 들라고 강요했죠. 그래도 전 몰랐어요.
정수기 사라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준다고 사라고.. 그래서 주문했더니 당일날 전화 오셔서 돈 없다고 니가 내라고 확 끊어 버리더군요.
당신네 쓰는 정수기 가져 가면 할인된다고 해서 돌덩어리 가져 놨더니 정수기 회사에서 그냥 버리라며.. 헐~ 아무 쓸모 없다네요.
무슨 무슨 즙 사라고 계속 요구하고...
지나고 보니 보험, 정수기, 액즙, 핸드폰... 그 시어머님이 파는 거더라구요.
암웨이나 다단계... 뭐 그런걸로 사람들 등쳐먹고 사나봐요.
그래도 이혼 안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불행한 이혼녀만큼은 돼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명절날 회사 워크샾 간다며 해외여행 가네요.
여태 놀다가 작년 설쯤에 취직했구요..
시어머님이 아는 아주머님 회사인데.. 자기 아들인지 끝까지 숨기고 취직 시켰어요.그땐 왜 숨기는지 몰랐는데 그 회사 사장이 여자인데 기러기 엄마였어요.
둘이 바람을 대놓고 피더군요.
그 사장 여자 애견도 작년 추석 내내 제가 봤어요.
그래도 이혼 자체가 싫어서 참았어요.
이혼만큼은 할수없었어요..
해외여행 가서 전화 한 통화 없고 제 선물도 없고
제 카드로 딱 2인분만큼 술마시고 밥 먹고 놀았네요.
다 알면서 모르는척 귀국하는 날.... 전화했더니 집앞에서 술 마시고 있네요.
가보니 그 저질 친구들하고 있더라구요.
왜 연락 안 했냐고 하니까 친구들 앞에서 숟가락 젓가락 다 짚어 던지며 꺼지라네요.
그길로 울면서 집 나와서 동생네 갔어요.
나중에 전화 왔길래 이야기좀 하자니까 이혼해 달라네요.
붙잩을 힘도 없어서 그러쟈고 말해버렸네요.
주식에 들어간 돈은 건들지 말라네요.
그리고 월세살던 집 보증금이랑 천만원 준다네요.
그러다 천만원도 아깝다면서 6백만원으로 줄이네요.
친구들한테는 저 위자료 준다고 주식 손절매 했다고 뻥치네요.
시간만 계속 가고...
얘기 많지만 여기까지 하고 그냥 말랍니다.. 사기꾼집안~~~
이혼한다 생각하니 떨리고 두럽기도 하네요.
그 인간 사람 안돼겠죠?
저랑 영영 남이 돼버리는거겠죠?
사람이 정녕 고쳐질수없었던걸까요
악연이 끊어지나봅니다
글로 소심하게나마 복수를 하고 싶네요.
그를 만난 건 4년전 노동절이었죠.
제가 너무 좋와해서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근 15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고, 무엇보다도 그를 사랑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가 이혼 전력이 있던, 수입이 얼마든 간에, 나혼자 벌어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돌이켜보면.. 어쩌면.. 평강공주 컴플렉스도 더러 작용한것 같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어떤 여자랑 사랑한다느니 어쩌니 문자 보낼때 부터 끝내야 했는데...
청첩장 다 돌리고 그 모든 일을 감내하느니 그냥 그 여자 하나만 감내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도 어리석게 그렇게.. 내 인생을 떠 맡겼습니다.
결혼을 막상 하고 보니, 돈 한푼 없다고 하여서 집도 제가 얻고, 신혼여행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제가 떠안았습니다. 아! 그가 한거라곤 한달에 백만원정도 저한테 보냈네요.
다들 아시죠? 결혼하는 모든 비용 카드로 긁으면 한달에 몇백만원씩 나온다는 걸...
제가 살던 빌라에 그대로 들어와서 살고, 결혼비용 카드로 긁어서 같이 갚고,그 와중에 시어머님이 TV 고장났다고 해서 새로 장만해 줬습니다.
근데요.. 그 시어머님.. 그게 시작이었더라구요.
결혼식날... 시어머님.. 시아버님이랑 이혼한 사이라서 연락도 안하고 남편한테 시아버님한테 저랑 결혼하는거 비밀로 해달라고 애걸복걸하길래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죠.
그러니까 시아버님이 모든 재산을 가지고 계신데, 저는 동거녀로 아시고 며느리로 모르시는 괴팍한 상황이 도래한거죠.
남편이 구청에서 저를 만나잡니다.
가봤더니 혼인신고 안하면 헤어질꺼라고 으름장을 놓네요.
이렇게 나가다간 그를 놓칠꺼 같아서 얼른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 떄부터 모든 불행이 시작되죠.
결혼식 올리자고 조르니까 주식투자하고 있는데 오르면 결혼식 해 주겠다.
누가 거창한 결혼식 원했나요? 도대체 아들이 결혼식에 내놓을 돈이라도 있나요?
혼인신고 한봐에 제가 우겨서 제돈으로 결혼식 올렸습니다. 참고로 전 참으로 미친X입니다.
시어머님 결혼식에 한복 맞춰서 입고 온갖 성형수술 다 하고 보톡스 맞아서 미X 얼굴로 나타나서 저 참으로 난감했어요.
신혼여행 다녀오자 마자 축의금들어온것중 삼백만원 빌려 달라고 해서 그냥 보냈구요..
시어머님은 무당처럼 새한복 명품으로 입고 나타나서 저더러 그돈 달라네요.
자고로 시어머님이 그 행세를 할때는 신혼집 얻을때 한몫 보태주거나 혹은 그렇지못할시엔 죄인된 마음이라도 있어야 정상이거늘 이 시어머니는 그런 마인드 자체가 없었습니다.
시댁에 시누이가 미국 대 재벌이랑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때마다 그 시누이한테 충성하듯 비위 맞췄어요.
알고보니 정식 부인이 아니라 동거녀라서 술집 여자랑 같이 싸우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동거녀 주제에 동거남이 사업하니까 그 주식 사라고 명품 휘두르고 나타서 난리를 치더이다.
저는 결혼하고 6개월만에 모든 적금, 퇴직금, 보험 해지해서 변두리에 작은 아파트 하나 샀습니다.
저 인간은 살면 살수록 과태료니 빚이 많아서 적어도 삼천만원정도 제가 갚고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는 이 시점에서도 미친X입니다.
그 아파트.. 대출이 껴 있는데 남편을 비롯한 모든 시댁식구가 신용불량자라서 대출도 안되거니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서 당연히 제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님이 넌 나쁜년이다.. 신랑도 넌 나쁜X이다.. 어찌 니 이름으로 다 해놓냐..
그래서.. 어차피 이혼하면 결혼 후 재산은 같이 갈르기 때문에 6억 미만 아파트는 의미없다고..
그래도 서운하니 앞으로는 모든일을 자기 이름으로 하재서 그렇게 한다고 이름도 그의이름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저는 또 미친X을 시작한거죠.
그만큼 사랑했었으니까요
점차 제가 하던 사업도 힘들어지고, 그 남편은 집을 금요일날 샀는데 월요일날 바로 짤렸어요.
여기서부터 냄새가 많이 나죠. 저 뜯어 먹고 사기칠려고 결혼한것...
정말 힘들게 아이들 과외하면서 아파트 대출금 갚고, 생활비 댔어요.
근데 제가 개인사업자가 있으니깐 사업자 이름으로 자동차 리스를 하면 정말 이익이고 꽁짜로 모는 거라고 남편이 꼬시더군요.
세금 이런거 모르고,순진했던 저는 그를 믿고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러니깐 아파트 대출금, 생활금, 자동차 리스... 어디가서 목 매달아서 죽고 싶을 정도로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혼은 실패의 다른 언어라고 생각했기에
인생패배자나 이혼한다고 생각했기에 모든걸 감당하고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더더욱 억울하구요...
그 자식은 술 마시고, 리스로 뽑은 새차몰고 강원랜드 가서 놀고
저만 뼈빠지게 일하면서 뒷바라지 하며 살았어요.
이혼하느니 그것도 부부의 삶이라며 자위하면서...
더 이상 노는 꼴 보기 싫어서 아파트 팔아서 호프 차려 줬어요.
사실 아파트 사고 석달만에 팔고 장사하자고 할때부터 사기꾼인거 알아야 했는데 그냥 싸우고 말았네요.
호프 한답시고 집에 안들어오고 6개월도 안 되서 그만 뒀어요.
그마져도 같이 일하던 동업자가 보다 못해 도움 준다면서 초저녁부터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논다며 도대체 언제 집에 가냐고 묻길래, 가게 하느라 집에 못 들어 오는 걸로 안다고..
호프차린다고 얼마 줫냐길래 솔직하게 얘가하니 한 삼천만원 정도 떼어먹은 것 같다며 저한테 정신 차리라고 조언하네요.
저... 정신 차려야죠.
그래도 내 남잔데...하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정상적인 ... 아무것도 없는 모든 일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막연하더군요.
그날.. 남편은 다음날 정오 넘어서 왔어요.
무슨일 하다 외박했냐고 물으니까 시아주머님이 운전면허 없이 음주운전하다 걸려서 자기가 대신 뒤집어 쓰고 왔다네요.
시아주버님은 회사에서 차도 나오는데 저희 리스차 빌려가서 온갖 과태로 및 주정차 위반 걸려서 그처리 제가 하느라 제 속을 뒤짚어 놨는데, 또 그런일이 생겼다네요.
그 시아주머님은 음주운전도 전 남편한테 뒤집어 쒸운 범법자이구요..
전 남편 빚 다 갚아서 신용 7등급인가.. 복귀시켜 놨더니
자동차를 전 남편 명의로 저희들 허락도 없이 사서 몰고 다니고
국세청에서 세금 내라고 통보가 와서 알아보니
시아주버님이 회사돈 횡령하려고 그랬는지 전남편 명의로 세금 계산서를 8백만원어치 끊었더군요.
신용 7등급이 되니까 기업은행에서 신용카드 만들어 주더군요.
시어머님이 그 카드 쓰고 다니고, 제 카드는 전 남편이 쓰고 다녔죠.
암튼 모두가 콩가루 입니다.
크리스마스, 추석 등 명절마다 시아주버님이 있는 지방으로 며느리 아들 대동하고 큰아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는데...
미리 언제 간다고 얘길 하던가, 당일날 아침에 전화해서 지금 빨리 가자고 하시니 전 가기도 싫고 약속도 있어서 못 간다고 전남편만 보냈네요.
그랬더니 그 시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 못되먹은 며느리라고 욕을 하더군요.
참 잘 나셨습니다.. 그려~
어찌되었던 호프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니 이름으로 창업자금 대출 좀 받자네요.
은행까지 같이가서 창업자금대출이 안됀다는 대답만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곧~ 가게는 폐업했습니다.
폐업하고 남은 잔돈 달라니까, 너한테 돈 가면 다신 안온다면서 죽어도 못 준다고 매일 술마시고 외박하면서 놉니다.
저는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면서 미쳐갑니다.
알고보니... 가게 망하고 남은 그 나마 돈을 시어미님이랑 시누이랑 짜고 치는 주식에다 저 몰래 올인했더군요.
세상에 청산가리만 있다면 목 매달아 죽고 싶은 심정 이었어요.
34년동안 남들 명품 사는거 참고, 화장품 사는거 참으면서 억지로 모아서 산 아파트인데 그걸 꼴랑 6개월도 못하는 장사에 꼴아박더리 그마저도 나머지를 작전주에 쳐박았네요.
하나님은 왜 저에게 시련을 주시는겁니까..
평강공주는 왠말입니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저 몰래 저따위 짓을 저지르는 남편은 어찌합니까.
저는 저 인간이 보통은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 주식은 1/5로 고등어 토막이 났습니다.
주식 오르면 널 호강시키려했다는 남편말이 더이상 이쁘게 들리지않았습니다.
그게 반토막이든 반에 반토막이든, 저렇게 횡재를 바라는 남자랑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목 매달고 죽고 싶더라구요... 정말 삶이 이렇게 저한테 잔인할수는 없쟈나요.
또 친구는 어떤가요
당구장에서 만난 미친 백수를 저희 집에서 일주일에 5일을 재웠습니다.
내남편 친구겠거니 참았습니다.
시어머님은 어떻나요?
시아버님 저 며느리인것도 모르는데.. 가서 유산 받아서 저 2억 달라고 잔소리.. 잔소리..
김장 담들떄도 당일날 11시에 전화해서 오라며.. (저 프리랜서 이구요 모든 비용 제가 다 댔어요)
갔더니 절인 배추 부족하다며 농협가서 40키로 배추 사오라네요.
40키로가 저 아무것도 아닌줄 알고 농협갔다가 그 배추 나르나라 허리 뿌러지는줄 았았습니다.
당신이 먹던 배추 겉절이 숭숭 담아다가 너희 먹으라며 주시곤
시누이한테 배추 가져가라니깐 엄마 김치 맛없다며 싫다고 하니깐ㅁ 니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두라고 주시네요.
며칠뒤에 전화해서 10키로에 10만원하는 김치가 있는데 너무 맛있다면서 저한테 사가라고 하시네요.
월세내고 생활비 하느라 돈 없어서 김치 못 사먹고
양가 집에서 받아온 김치 있으니 그냥 그거 먹고 말련다고 대답하니,너 돈 많타던데 김치 한조각 못 사먹냐며 의아해 하더군요.
김장철이라 친정 및 시댁에서 받은 김치가 있는데 10키로에 10만원씩이나 주고 김치를 왜 또 사먹으라는 건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전 모르겠어요.
시어머님이 저 시집오고 처음에 그러더라구요.
친정 부모님 장례보험 들라구..
저희 부모님 모두 준비했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남편이 그날 저녁 절 앉쳐놓고 날 사랑하면 그 보험 들라고 강요했죠. 그래도 전 몰랐어요.
정수기 사라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준다고 사라고.. 그래서 주문했더니 당일날 전화 오셔서 돈 없다고 니가 내라고 확 끊어 버리더군요.
당신네 쓰는 정수기 가져 가면 할인된다고 해서 돌덩어리 가져 놨더니 정수기 회사에서 그냥 버리라며.. 헐~ 아무 쓸모 없다네요.
무슨 무슨 즙 사라고 계속 요구하고...
지나고 보니 보험, 정수기, 액즙, 핸드폰... 그 시어머님이 파는 거더라구요.
암웨이나 다단계... 뭐 그런걸로 사람들 등쳐먹고 사나봐요.
그래도 이혼 안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불행한 이혼녀만큼은 돼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명절날 회사 워크샾 간다며 해외여행 가네요.
여태 놀다가 작년 설쯤에 취직했구요..
시어머님이 아는 아주머님 회사인데.. 자기 아들인지 끝까지 숨기고 취직 시켰어요.그땐 왜 숨기는지 몰랐는데 그 회사 사장이 여자인데 기러기 엄마였어요.
둘이 바람을 대놓고 피더군요.
그 사장 여자 애견도 작년 추석 내내 제가 봤어요.
그래도 이혼 자체가 싫어서 참았어요.
이혼만큼은 할수없었어요..
해외여행 가서 전화 한 통화 없고 제 선물도 없고
제 카드로 딱 2인분만큼 술마시고 밥 먹고 놀았네요.
다 알면서 모르는척 귀국하는 날.... 전화했더니 집앞에서 술 마시고 있네요.
가보니 그 저질 친구들하고 있더라구요.
왜 연락 안 했냐고 하니까 친구들 앞에서 숟가락 젓가락 다 짚어 던지며 꺼지라네요.
그길로 울면서 집 나와서 동생네 갔어요.
나중에 전화 왔길래 이야기좀 하자니까 이혼해 달라네요.
붙잩을 힘도 없어서 그러쟈고 말해버렸네요.
주식에 들어간 돈은 건들지 말라네요.
그리고 월세살던 집 보증금이랑 천만원 준다네요.
그러다 천만원도 아깝다면서 6백만원으로 줄이네요.
친구들한테는 저 위자료 준다고 주식 손절매 했다고 뻥치네요.
시간만 계속 가고...
얘기 많지만 여기까지 하고 그냥 말랍니다.. 사기꾼집안~~~
이혼한다 생각하니 떨리고 두럽기도 하네요.
그 인간 사람 안돼겠죠?
저랑 영영 남이 돼버리는거겠죠?
사람이 정녕 고쳐질수없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