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시어머니와 처음싸웠어요

닉네임은2017.11.27
조회214,316

이렇게 댓글많이받을줄은 생각도못했는데

조언감사드립니다

일단 어제밤에 남편에게 주말에있던일을 얘기했어요

내가 어머님께 그렇게말한건 내잘못을 인정하는데 솔직히 너무섭섭하고 속상했다

다른거보다 그깟월급이라는말이 나는 나름대로 내월급에 만족하고 내직장에 만족하는데

그렇게말하니 욱해서 그런거같다 만약에 시어머니가 전화로 얘기한다면

나한테 이얘기 못들은척하고 시어머니 나무라지말고 이일에 개입은 안해주면좋겠다 말했어요

남편도 욱할만했다며 개입은안할테니 너가하고싶은데로 하라하더라고요

연애 2년동안 결혼얘기나오기 전까지 시부모님은 따로뵌적은없고 결혼준비하면서 자주뵜는데 그때는 별다른 다툼이나 싸움은없었는데 별일아닌걸로 트러블날지는 몰랐네여...ㅋ

아참,,그리고 남편과 저는 동갑내기고 월급 세후 50만원 차이납니다,,,ㅠ서럽당

친정엄마도 그냥 제가 밉보일까 걱정되서하는소리같아서 별 생각은 안하고있어요

시어머니랑은....... 어처피 제전화도 안받으시고 아마 제가직접 갈때까지는 화안푸실듯한데

제가 이번주는 창원에서 결혼식이있어서 못가서 언젠가는가겠죠 뭐ㅎ

제가아플때 남편놀러간거는 남편이 저아픈날 집안일 집청소다하고 죽사다주고 같이옆에있는데

그냥 저도좀 혼자쉬고싶고 남편도 그냥 나가서 놀라고 나가라한거에요

결혼기간동안  늘 같이놀고 가사분담 같이해서 말하자면 휴가잠시준거죠ㅎ

죽을정도로 아픈건아니였으니까ㅎ 오해들안하시길!!!

암튼 결혼은 무지하게 어렵네요ㅋㅋ 둘이좋다고 산다는데도 여기맞추고 저기맞추고

솔직히 그냥 남편에 엄마일뿐인데 제가그분께 벌벌떨필요는없고

그저 어른이고 제남편의 엄마니까 그정도의 예의만 갖추고 삽니다....

아무튼 사이다후기는아니지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그대로 시어머니와 처음싸워봤는데
친정엄마랑 얘기했는데 엄마가 너무했다고 사과드리라하길래 이해가가지않아서 써봐요
결혼한지는 이제7개월됬고 맞벌이부부에요
시댁 친정과 각각 차로 30분정도차이나요 시부모님이 가끔 주말에 밥먹으러가자하면 만나서 외식하고(음식값은 시아버지가) 시댁에서 커피한잔하고 집가고
친정은 엄마 아버지 두분다 친구만나 놀러다니는걸좋아해서 주말에는 보기힘들어서 가끔 평일저녁에만나 저녁먹고헤어지고 이런식으로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시댁친정 다잘만나요
그런데 저번주말에 제가 감기몸살이나서 신랑한테 친구만나 놀다오라하고 저는 약먹고누워있는데
미침시어머니께 저녁밥먹으러가자 연락이와서 오늘은몸이안좋아서 담주평일에 시간내서 가겠다하니
어쩌다몸살이걸렸냐 약은먹었냐 병원은가봤야하며 걱정해주시길래 저는괜찮다했더니
"아니 OO(신랑이름)이 감기옮으면 어쩌려고그러냐 바깥일하는사람 몸상하게" 이러시길래 기분이확상해서
저도 일하는사람이에요 하니까
"그래도 가장이건강해야 집안이건강한거다 뭐그까짓 니월급 벌어와봤자뭐..."
이러시길래
신랑이 돈못벌어와서 저도같이벌어야하는데요?
하니까 딱끊어버리더라고요
다시걸어보니 안받으시길래 저도그냥안걸었죠
그러고 오늘 친정엄마랑 통화하다 이런일이있었다고 얘기했더니 무조건 제잘못이라 찾아가서 사과하라하는데
제가그정도로 잘못했나요?

댓글 168

ㄱㄴㄷ오래 전

Best사과를 왜 해요?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이구만.. 참 웃기는게 어른에게 그리 말하면 되냐 예의가 없다 그러는데 예의는 사람과 사람으로 하는거지 나이 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한테 일방적으로 하는거 아님

웅넴오래 전

Best시어머님이 사과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래 전

Best우리부모님도 님어머니 과인데 저런거 안변함.그저 딸이 숙이고 굽히고 죄인마냥 호구마냥 노예마냥 사는게 시집갔으면 그게 맞다고 생각함. 시부모땜에 속상해하면 결혼하면 다그렇게 사는것을 유별나한다. 시집가서 그정도도 안하려했냐. 또는 시가가서 집안일 밭일 안하고 오면 친정부모가 나를 벼루고 있을정도임. 이게 쌓이고 쌓이면 시부모뿐만 아니라 친정부모한테까지 감정 안좋아짐. 그냥 다똑같이 발길 끊는게 정신건강. 육체건강이 더이상 나빠지지않을거임. 난 그러한데 글쓴님 어머니도 이런비슷한 마인드아니실까.

00오래 전

님이 돈 더 벌어도 저런 소리 할걸요. 심지어? 우리 시엄니가 그랬음.. 내가 사자 직업이었는데도.. 일 부려먹고 싶어서 안달을 했음.... 꼭 평생 돈되는 일 한번도 안 해본 시엄니들이 며느리 일해서 돈버는 걸 취미로 다니는 줄 앎. 왠만하면 직장 다녀보거나 사회 생활 해본 시어머니 택하셈.. 니까짓거 라니.. 저는 적어도 200-300 차이나는 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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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난 내가 더 버니까 남친이랑 결혼하면 저런 말 들을 일 없으려나....내가 이래서 능력보단 얼굴 봄.

ㅇㅇ오래 전

와 우리엄마만 그런게 아니라 위로가 좀 되네 ㅠ.ㅠ

오래 전

마음의 불편함을 참아보는것도 내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사과할일 전혀 아니구요. 시원하게 말 잘하셨어요.

ㅇㅇ오래 전

신랑이 못 벌어와서 같이벌어야한다 ㅋㅋ 나름 할말은 했으니 두고두고 울화치밀지는 않으실듯

ㅇㅇ오래 전

예의는 상호간에 지키는 거지 나이 순으로 일방적으로 지키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과는 자신이 납득한 뒤에 해야 진정성도 있고 말이죠.

S오래 전

그깟 돈이라고 해서 월급 2~3백 차이나는 줄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난 울딸 결혼해서 그딴 개소리 들으면 똑같이 사위새끼 잡을거임 결혼한 딸 뒤에서 무조건 내자식 편들어줘야 그쪽에서도 무시안하는데 왜 쓰니 어머니는 그걸 모르지? 친정부모가 지랄맞으면 시부모도 상대적으로 무시못하는데 뭘 모르시네 참나...

ㅋㅋ오래 전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다고 하는데 유독 판년들 글만보면 모든 (시)어머니들은 개샹뇬들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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