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생활이 100일 채 남지 않은 병장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300일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휴가 나가서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사귀게 됐죠. 참 행복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있기 전 까지는요.. 여자친구는 술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이 불안했어요. 취하는 것 조차 싫을 정도로요. 취하지 않기로 해놓고 취하길 수 십번.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술을 마시는 것도 취하는 것도 여자친구의 마음이지만, 마냥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는 참 힘들더군요. 참 많이 싸웠습니다. 술 문제로요.. 나아지는가 싶다가도 변하질 않더군요.. 제가 자러 갔을 때 클럽, 감주도 여러번 갔더라구요.. 헌팅 술집도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전부 다 봐주었어요.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몰래 다른 날 만난 것 까지도요. 시간이 흘러서 그 남자의 이름도 잊을 정도로 많이 무뎌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군요.. 그러다 며칠 전, 술을 다시는 안마시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또 마시러 간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때 헤어져야 했었는데.. 전화 한 번만 해달라는 말에 하고선 펑펑 우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다시 받아주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아니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 모두가 헤어지라고 하는데 저만 붙잡고 있어요. 제가 여자친구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화를 하는 것도, 페메를 하는 것도, 하트라인으로 톡을 주고 받는 것도 모든 것이 다 싫어지더라구요. 전화도 얼른 끊고 싶고.. 그냥 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미친 듯이 사랑했습니다. 후회 없이 사랑했어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주었습니다.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여자친구를 달래줄 힘도, 웃게 해줄 힘도, 사랑해줄 힘도요. 그런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영상통화를 하면 웃고 있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면서 전 어떻게 이 관계를 마무리 지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즐겁지 않아요.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어떻게 헤어짐을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생활이 100일 채 남지 않은 병장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300일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휴가 나가서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사귀게 됐죠. 참 행복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있기 전 까지는요..
여자친구는 술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이 불안했어요. 취하는 것 조차 싫을 정도로요.
취하지 않기로 해놓고 취하길 수 십번.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술을 마시는 것도 취하는 것도 여자친구의 마음이지만, 마냥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는 참 힘들더군요.
참 많이 싸웠습니다. 술 문제로요.. 나아지는가 싶다가도 변하질 않더군요..
제가 자러 갔을 때 클럽, 감주도 여러번 갔더라구요.. 헌팅 술집도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전부 다 봐주었어요.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몰래 다른 날 만난 것 까지도요.
시간이 흘러서 그 남자의 이름도 잊을 정도로 많이 무뎌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군요..
그러다 며칠 전, 술을 다시는 안마시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또 마시러 간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때 헤어져야 했었는데.. 전화 한 번만 해달라는 말에 하고선 펑펑 우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다시 받아주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아니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 모두가 헤어지라고 하는데 저만 붙잡고 있어요. 제가 여자친구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화를 하는 것도, 페메를 하는 것도, 하트라인으로 톡을 주고 받는 것도 모든 것이 다 싫어지더라구요. 전화도 얼른 끊고 싶고.. 그냥 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미친 듯이 사랑했습니다. 후회 없이 사랑했어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주었습니다.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여자친구를 달래줄 힘도, 웃게 해줄 힘도, 사랑해줄 힘도요. 그런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영상통화를 하면 웃고 있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면서 전 어떻게 이 관계를 마무리 지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즐겁지 않아요.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