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짜증이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제목 그대로 시누이가 한마디로 미쳤습니다.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요.
지금 나이가 34인데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힘들다고 때려치고
다른 일자리 찾는 중이라는데, 요즘 남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어디 살기 힘들어서
직장 없는 여자 거들떠도 안 봐요.
한번은 친구 통해 36살인 9급 공무원 소개시켜 주니 36에 7급도 아니고 9급인 남자
소개시켜 준다고 생 난리를 치고
자기는 세후월급 천만원 이상인 남자 아니면 시집 안간다네요.
저희 오빠 치의학대학원 나와서 페이닥터로 치과에서 일하는데
치과의사 돈 잘벌지 않냐며 오빠 통해 치과의사 소개 좀 어떻게 할 수 없겠냐고 하여
의사들도 의사인 여자 만나고 싶어해서 어려울 것 같다 하니
요즘 남자들은 왜 이리 약았냐고 신세한탄을 하는데 정말 미친년인줄 알았습니다.
대체 누가 약은 건가요?
오빠 예로 들며 오빠도 한달에 세후 천만원을 받지는 않는다 하니
그건 저희 오빠가 치의학대학원 나온 치과의사라서 그런거고
정식으로 의대 나온 의사들은 세후 천만원 받을 거라며
저더러 세후 천만원 이상 받는 의사 소개팅을 해달라고 계속 괴롭힙니다.
진짜 남편, 시어머니 체면 생각 안하고 팩트폭력 제대로 날리고 연 끊고 싶습니다.
나이나 어려야 어떻게 비비기라도 해 보죠. 나이는 34에 무직에
석사학위 따러 들어가서는 힘들다고 논문도 안 쓰고
이 정도 얼굴에 몸매면 충분하다 하는데 진짜 무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