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당신과 헤어지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
어디에 얘기할만 한 곳도 없고 여긴 네가 보지 않을테니까
그냥 조용히 끄적여봐
왜일까
난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조차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
그런 내게 애인과 친구는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도구였던 것 같다
하지만 너를 만나고 모든게 달라졌다
처음엔 너와도 얼마 가지 못하겠지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행동했다
하지만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너는 한결같이
오늘볼까?라며 날 찾아주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내가 그렇게 행동했는데 왜? 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점점 너와 연락하고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당연스럽게도 사랑이 자라났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잘 몰랐던 나는 너를 계속 밀어내며 결국엔 버려질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너는 날 사랑해 줬었다
난 너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사랑을 주는법도 받는법도 배워갔다
그렇게 난 너에게서 '사랑'을 배웠다
그래도 항상 마음 어딘가에는 불안이 잠들어 있었다
그 불안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길 매일밤 하지도 않던 기도를 했었다
우린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리라
하지만 1주일전 난 너를 놓아줬다
너는 허탈한 표정으로 나에게 왜?라고 물었지만 난 너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너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을 알았기에
너를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나에게서 벗어나 더 좋은 사랑을 하길 바랬다
난 너에게 여자가 생긴 것을 믿지 않았다
설마, 오해겠지 라며 날 다독였지만
갈수록 선명해져가는 현실에 나혼자 참 많은 생각과 결심을 가졌었다
처음엔 뺨을 한대라도 때리고 싶었지만 곧 네가 나에게 준 모든것들이 떠올라버려서 널 보내주기로 했다
그 여자는 나보다 너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주리라
나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난 혼자 천천히 정리해나갔다
밤새 울던 날도 있었고 피식거리며 우리 사진을 보기도 했었다
그렇게 난 너를 정리해나갔다
그리고 난 너를 만나 이별을 고했다
너를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눈물이 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더라
그렇게 난 너에게 받은 사랑을 곱씹으며 조용히 일어났다
후에 너에게서 오는 연락때문에 핸드폰이 거의 먹통이 될때쯤 난 너에게 얘기하기로 결심했었다
넌 나에게 왜냐고 물어왔고 난 조용히 너에게 여자가 생긴것을 알았음을 이야기했다
정말 밉게도 넌 흔한 변명 한마디 없더라
아니 네가 나에게 변명을 했다면 난 다시 너에게 돌아갔을테니 차라리 잘된걸까
무섭게도 조용한 핸드폰을 붙잡고 난 모든걸 토해냈다
너에게 너무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사랑할줄 모르는 내게 사랑이라는걸 가르쳐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그 여자와 더 행복하게 연애하며 내가 못준것들을 다 받았으면 좋겠다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제발 행복하라고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걸 간신히 틀어막고 모든걸 말했다
간간히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넌 울었던 것 같다
그걸로 만족했다
마지막에 날 위해 울어줘서
그것만으로도 난 만족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린 3년의 긴 시간을 끝냈다
하지만 너의 공백이 너무나도 커서
한동안은 너의 기억속에서 살리라
내 욕심이지만 너도 가끔은 나와의 추억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난 아마 평생 널 잊지 못할 것 같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줘서 고마웠고
넘치는 사랑을 줘서 고마웠고
많은 추억들을 쌓게 해준것도
너와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모든것에 감사했고 감사하다
이제 나를 떠나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나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난 너를 묻어둘테지만 지울수는 없겠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행복해라
난 그런 널 보며 행복하게 살테니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안녕
당신과 헤어지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
어디에 얘기할만 한 곳도 없고 여긴 네가 보지 않을테니까
그냥 조용히 끄적여봐
왜일까
난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조차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
그런 내게 애인과 친구는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도구였던 것 같다
하지만 너를 만나고 모든게 달라졌다
처음엔 너와도 얼마 가지 못하겠지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행동했다
하지만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너는 한결같이
오늘볼까?라며 날 찾아주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내가 그렇게 행동했는데 왜? 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점점 너와 연락하고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당연스럽게도 사랑이 자라났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잘 몰랐던 나는 너를 계속 밀어내며 결국엔 버려질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너는 날 사랑해 줬었다
난 너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사랑을 주는법도 받는법도 배워갔다
그렇게 난 너에게서 '사랑'을 배웠다
그래도 항상 마음 어딘가에는 불안이 잠들어 있었다
그 불안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길 매일밤 하지도 않던 기도를 했었다
우린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리라
하지만 1주일전 난 너를 놓아줬다
너는 허탈한 표정으로 나에게 왜?라고 물었지만 난 너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너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을 알았기에
너를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나에게서 벗어나 더 좋은 사랑을 하길 바랬다
난 너에게 여자가 생긴 것을 믿지 않았다
설마, 오해겠지 라며 날 다독였지만
갈수록 선명해져가는 현실에 나혼자 참 많은 생각과 결심을 가졌었다
처음엔 뺨을 한대라도 때리고 싶었지만 곧 네가 나에게 준 모든것들이 떠올라버려서 널 보내주기로 했다
그 여자는 나보다 너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주리라
나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난 혼자 천천히 정리해나갔다
밤새 울던 날도 있었고 피식거리며 우리 사진을 보기도 했었다
그렇게 난 너를 정리해나갔다
그리고 난 너를 만나 이별을 고했다
너를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눈물이 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더라
그렇게 난 너에게 받은 사랑을 곱씹으며 조용히 일어났다
후에 너에게서 오는 연락때문에 핸드폰이 거의 먹통이 될때쯤 난 너에게 얘기하기로 결심했었다
넌 나에게 왜냐고 물어왔고 난 조용히 너에게 여자가 생긴것을 알았음을 이야기했다
정말 밉게도 넌 흔한 변명 한마디 없더라
아니 네가 나에게 변명을 했다면 난 다시 너에게 돌아갔을테니 차라리 잘된걸까
무섭게도 조용한 핸드폰을 붙잡고 난 모든걸 토해냈다
너에게 너무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사랑할줄 모르는 내게 사랑이라는걸 가르쳐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그 여자와 더 행복하게 연애하며 내가 못준것들을 다 받았으면 좋겠다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제발 행복하라고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걸 간신히 틀어막고 모든걸 말했다
간간히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넌 울었던 것 같다
그걸로 만족했다
마지막에 날 위해 울어줘서
그것만으로도 난 만족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린 3년의 긴 시간을 끝냈다
하지만 너의 공백이 너무나도 커서
한동안은 너의 기억속에서 살리라
내 욕심이지만 너도 가끔은 나와의 추억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난 아마 평생 널 잊지 못할 것 같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줘서 고마웠고
넘치는 사랑을 줘서 고마웠고
많은 추억들을 쌓게 해준것도
너와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모든것에 감사했고 감사하다
이제 나를 떠나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나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난 너를 묻어둘테지만 지울수는 없겠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행복해라
난 그런 널 보며 행복하게 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