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인데
요즘 시험 끝나서 그런지 학교에서 '연극수업'이란걸 진행하더라고
연극수업이 뭘까 연극하는 분들이 와서 수업해주시는건가? 하고 궁금해 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외부교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책상 밀고 반 친구들 모두 다 의자 동그랗게 해서 모여앉으라더니
이상한 게임을 시작하는거야
시작은 자기 이름을 '사랑스럽게' 외치라고 했어 한명씩 돌아가면서 홍길동이라고 '사랑스럽게' 말해야하는데 너무 하기 싫었어 내가 도대체 왜 해야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연극수업은 레크레이션같이 게임하는 수업인거 같았어... 박수전달같은 몇개 자잘한 게임들을 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십니까' 이 게임을 하는거야 여기 10대판애들은 대부분 알텐데 '안경쓴 사람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안경쓴사람들끼리 자리를 바꿔 앉아야하고 빨리 의자에 못앉은 한명이 남게되는 게임이야
의자에 못앉은 아이는 벌칙을 받아야 해. 이게 규칙이거든..
처음엔 벌칙을 엉덩이로 이름쓰기 얼굴표정으로 이름쓰기 이런 벌칙을 했어 솔직히 반 30명 애들이 동그랗게 다 둘러싸고있는 가운데에서 혼자 그런 행위를 시킨다는게... 성격이 소심하거나 조용한 아이들,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안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너무 부담스럽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행위라는걸 인지하지 못하신걸까? 실제로 벌칙당한 애들이 이걸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서 ... 게임이라는데 즐기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았어
또 게임을 하다보니 어쩌다보니 남자애 두명이 걸린거야... 또 다른 벌칙으로는 '서로 머리를 잡아라 코를 잡아라 엉덩이를 잡아라 무릎을 맞대라' 이런 외부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자꾸 서로 몸을 잡게 함으로써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내는거였는데..
하나도 재밌지않았고 쳐다보고 있는 것 조차도 불쾌했어
벌칙을 당하는 그 남자애들도 좋아하지않았어
그런 수치스러운 벌칙 시키는데 누가 좋다고 하겠어.... 이건 엄연히 성희롱이라고 생각해 벌칙을 당하는 그 남자애들도 성희롱 당한거고 그걸 보게된 나를 포함한 다른애들도 불쾌하게 느껴졌다면 당연히 성희롱이겠지..
또 하나 더. 의자에 못앉아 벌칙에 걸린 친구는 반 걸어다니면서 반친구들 30명 한명한명한테 다 벌칙을 받아야 하는거였어
벌칙에 안걸린 나머지 30명 친구들은 벌칙에 걸린애한테 특정한 멘트와 행동을 동반해서 해야하는거였어
멘트는 남자면 길동아 멋진데~,여자면 길동아 예쁜데~ 라고 해야하는거였어
행동은 손으로 상대방 볼을 두번 스치듯 쓰다듬다가 마지막엔 자기가 마음대로 벌칙을 당하는 상대방을 '만질 수 있다'고 하셨어... (남녀 상관없이 모두 다)
이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경고합니다~ 친구를 만져도 되는 곳과 만지면 안되는 곳이 있겠죠~? 만지면 안될부분을 만지면 안됩니다~!'
외부선생님께선 만지면 안될부분이 가슴이나 생식기 부위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만져도될곳과 안될곳이 나눠져있는건 뭘까? 나는 몸에서 그 어느곳도 만져서도, 만짐당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그게 아무리 손같이 건전하다고 생각될 부분이라 해도 당사자에 따라 불쾌하다고 생각될수도 있는거잖아...
실제로 어떤 여자애가 벌칙에 걸려서 벌칙을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야..
그걸 보시더니 외부강사선생님께서
'ㅇㅇ야~ 표정이 왜이렇게 안좋아~ 곧 죽을거같이~~'......
아니 이런 불쾌한 벌칙을 받는데 대체 히히호호 좋아할까?
벌칙을 받게된 또 다른 남자애가 있었는데. 얘가 게임을 하다가 목소리를 작게 말했다고 벌칙을 받게 하는거야.. 근데 이 남자애가 말하기를 자기 목감기걸려서 크게 말을 못한다고... 아니 목감기라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근데 강사님께서 억지로 강제로 벌칙을 받게 해야한다고 그 남자애를 일으켜세웠어 그 남자애가 몇번이고 감기라고 감기라고 하는데 '내맘이야~ 내맘이야!' 하면서 억지로 벌칙당하게 만들었어....
아니 그깟 게임이 뭐라고 아픈애를 그렇게 강제로 일으켜세운거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 결국 걔는 일어나서 반 애들 한명한명한테 앞에서 말한거처럼 벌칙을 받아야했어 걔 표정이 정말 안좋았었는데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ㅋㅋ... 싫은 티 팍팍 내도 강사선생님께선 억지로 강요하고.....
이것 이외에도 벌칙걸린 여자애한테 사랑해 세글자를 최대한 귀엽고 깜찍하게 말하라 이런게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진짜 곤란해하고 불쾌해하고 하기 싫어했어
반 애들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렇게 굴욕적인 행위를 하게 시키는건 무슨 생각일까 ..
아니 세상 사람들 성격이 다 하나로 똑같은것도 아니고 게임이나 벌칙을 적극적으로 하고 즐거워하는 쾌활한성격인 애가 있는가 하면, 이런 벌칙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하기 싫어하는 내성적인 애가 있기마련인데... 특히 이 여자애도 이런 벌칙 진짜 싫어해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죽고싶었다고 하더라고
가만히 앉아서 그런 벌칙을 쳐다봐야하는 나도 불쾌한거야.. 아니 재미도 없는 게임은 대체 누굴 위한것이며 무엇때문에 하는건지 이해가 안됐어..
이 수업을 2시간 연속으로 해야하는거였는데ㅋㅋ 중간에 10분 쉬는시간이 있었거든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얘기해봤는데 친구들이 다 짜증나고 하기싫다고 이걸 왜해야한다며 화냈어 ..
나도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야 오바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그 상황과 게임과 벌칙이 너무 짜증나고 역겨워서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은거야.... 남은 1시간은 도저히 못듣겠다 생각하고 보건실에서 누워있어야지 생각하고 진짜 펑펑울면서 보건실로 갔어..
울어서 흥분해서 그런지 열이 높게 나와서 다행히도 그 수업 안듣고 보건실에서 나 혼자 누워있을 수 있었어
한시간 누워있다가 올라갔을때 그때 있었던 일들을 어떤 한 친구가 얘기해주는데 가관이더라고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3명 모여라! 5명 모여라! 이런 게임을 했는데 어떤 여자애가 계속 연속으로 혼자남아서 벌칙을 받게 된거야
걔는 게임에서 소외감 느끼게된것으로만 해도 기분 안좋은데 그상태로 또 벌칙받아야하고ㅋㅋㅋ 하 총체적 난국이였어....
그 수업 한번 하고 나서 친구들끼리 얘기해보면 좋았다고 하는 애 한명도 없어 게임은 재밌으라고 하는건데 재미도 하나도 없고 의미도 없고 남는것도 없고... 오히려 비교육적으로 (앞서 말한거같이) 남자애들 두명이서 머리잡고 코잡고 엉덩이잡고 무릎 맞대라고 하질않나 여자애보고 애들보는앞에서 귀엽고 깜찍하게 사랑해라고 말하라하질않나 (아이돌도 아니고 대체 이런 애교같은걸 왜 시키는건지?)
앞으로 이런 수업 4번~5번 더 남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연극수업 할때마다 보건실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하.... 친구들 몇명끼리 얘기나오는거는 담임선생님한테 이 수업때 있었던 일들 모조리 말씀드리고 수업 듣기 싫다고 의사표현하자 이런게 있는데
솔직히 효과가 좋을진 모르겠어 어른들한테는 에이 뭐 이런 장난 벌칙 그냥 재밌게 하고 넘기면 되는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고 그래 라고 생각되겠지만....
우리반에서 게임하고 친구들 다 보는데에서 이상한 벌칙당해본 사람들은 알거야 얼마나 기분이 뭐같은지....^^
그래서 난 엄마한테 이 연급수업에서 있었던일들 다 얘기한 다음에 부탁해서
[ㅇㅇ이가 아파서 활동에 참여할 수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ㅇㅇ 학부모]
이런 메모 들고가서 그냥 그 게임 안하고 빠질 생각이야....ㅋㅋ 이것도 통할지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이런 수업 빠지거나 안할수있는 좋은 방법 아는 사람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
분명 별일 아닌거가지고 꼴깝떠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텐데... 분명 성향차이 성격차이가 있는거잖아 나는 그런 게임 싫어하고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거 진짜 진짜 싫어하고 발표하는것도 너무너무 떨리는 소심한 성격이라.. .
이런 게임, 벌칙 싫어한다는걸 넘어서 혐오스러워
그거때문에 학교 가는게 두렵다.....
아무튼 여기까지 이렇게 긴 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 너무 짜증나고 갑갑하고 나로서는 힘들었던 일이라 새벽에 숙제하다 잠이 안와서 써봤어ㅋㅋㅠㅠㅠ....
성희롱을 강제로 시키는 학교 수업
안녕 나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인데
요즘 시험 끝나서 그런지 학교에서 '연극수업'이란걸 진행하더라고
연극수업이 뭘까 연극하는 분들이 와서 수업해주시는건가? 하고 궁금해 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외부교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책상 밀고 반 친구들 모두 다 의자 동그랗게 해서 모여앉으라더니
이상한 게임을 시작하는거야
시작은 자기 이름을 '사랑스럽게' 외치라고 했어 한명씩 돌아가면서 홍길동이라고 '사랑스럽게' 말해야하는데 너무 하기 싫었어 내가 도대체 왜 해야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연극수업은 레크레이션같이 게임하는 수업인거 같았어... 박수전달같은 몇개 자잘한 게임들을 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십니까' 이 게임을 하는거야 여기 10대판애들은 대부분 알텐데 '안경쓴 사람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안경쓴사람들끼리 자리를 바꿔 앉아야하고 빨리 의자에 못앉은 한명이 남게되는 게임이야
의자에 못앉은 아이는 벌칙을 받아야 해. 이게 규칙이거든..
처음엔 벌칙을 엉덩이로 이름쓰기 얼굴표정으로 이름쓰기 이런 벌칙을 했어 솔직히 반 30명 애들이 동그랗게 다 둘러싸고있는 가운데에서 혼자 그런 행위를 시킨다는게... 성격이 소심하거나 조용한 아이들,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안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너무 부담스럽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행위라는걸 인지하지 못하신걸까? 실제로 벌칙당한 애들이 이걸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서 ... 게임이라는데 즐기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았어
또 게임을 하다보니 어쩌다보니 남자애 두명이 걸린거야... 또 다른 벌칙으로는 '서로 머리를 잡아라 코를 잡아라 엉덩이를 잡아라 무릎을 맞대라' 이런 외부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자꾸 서로 몸을 잡게 함으로써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내는거였는데..
하나도 재밌지않았고 쳐다보고 있는 것 조차도 불쾌했어
벌칙을 당하는 그 남자애들도 좋아하지않았어
그런 수치스러운 벌칙 시키는데 누가 좋다고 하겠어.... 이건 엄연히 성희롱이라고 생각해 벌칙을 당하는 그 남자애들도 성희롱 당한거고 그걸 보게된 나를 포함한 다른애들도 불쾌하게 느껴졌다면 당연히 성희롱이겠지..
또 하나 더. 의자에 못앉아 벌칙에 걸린 친구는 반 걸어다니면서 반친구들 30명 한명한명한테 다 벌칙을 받아야 하는거였어
벌칙에 안걸린 나머지 30명 친구들은 벌칙에 걸린애한테 특정한 멘트와 행동을 동반해서 해야하는거였어
멘트는 남자면 길동아 멋진데~,여자면 길동아 예쁜데~ 라고 해야하는거였어
행동은 손으로 상대방 볼을 두번 스치듯 쓰다듬다가 마지막엔 자기가 마음대로 벌칙을 당하는 상대방을 '만질 수 있다'고 하셨어... (남녀 상관없이 모두 다)
이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경고합니다~ 친구를 만져도 되는 곳과 만지면 안되는 곳이 있겠죠~? 만지면 안될부분을 만지면 안됩니다~!'
외부선생님께선 만지면 안될부분이 가슴이나 생식기 부위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만져도될곳과 안될곳이 나눠져있는건 뭘까? 나는 몸에서 그 어느곳도 만져서도, 만짐당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그게 아무리 손같이 건전하다고 생각될 부분이라 해도 당사자에 따라 불쾌하다고 생각될수도 있는거잖아...
실제로 어떤 여자애가 벌칙에 걸려서 벌칙을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야..
그걸 보시더니 외부강사선생님께서
'ㅇㅇ야~ 표정이 왜이렇게 안좋아~ 곧 죽을거같이~~'......
아니 이런 불쾌한 벌칙을 받는데 대체 히히호호 좋아할까?
벌칙을 받게된 또 다른 남자애가 있었는데. 얘가 게임을 하다가 목소리를 작게 말했다고 벌칙을 받게 하는거야.. 근데 이 남자애가 말하기를 자기 목감기걸려서 크게 말을 못한다고... 아니 목감기라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근데 강사님께서 억지로 강제로 벌칙을 받게 해야한다고 그 남자애를 일으켜세웠어 그 남자애가 몇번이고 감기라고 감기라고 하는데 '내맘이야~ 내맘이야!' 하면서 억지로 벌칙당하게 만들었어....
아니 그깟 게임이 뭐라고 아픈애를 그렇게 강제로 일으켜세운거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 결국 걔는 일어나서 반 애들 한명한명한테 앞에서 말한거처럼 벌칙을 받아야했어 걔 표정이 정말 안좋았었는데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ㅋㅋ... 싫은 티 팍팍 내도 강사선생님께선 억지로 강요하고.....
이것 이외에도 벌칙걸린 여자애한테 사랑해 세글자를 최대한 귀엽고 깜찍하게 말하라 이런게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진짜 곤란해하고 불쾌해하고 하기 싫어했어
반 애들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렇게 굴욕적인 행위를 하게 시키는건 무슨 생각일까 ..
아니 세상 사람들 성격이 다 하나로 똑같은것도 아니고 게임이나 벌칙을 적극적으로 하고 즐거워하는 쾌활한성격인 애가 있는가 하면, 이런 벌칙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하기 싫어하는 내성적인 애가 있기마련인데... 특히 이 여자애도 이런 벌칙 진짜 싫어해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죽고싶었다고 하더라고
가만히 앉아서 그런 벌칙을 쳐다봐야하는 나도 불쾌한거야.. 아니 재미도 없는 게임은 대체 누굴 위한것이며 무엇때문에 하는건지 이해가 안됐어..
이 수업을 2시간 연속으로 해야하는거였는데ㅋㅋ 중간에 10분 쉬는시간이 있었거든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얘기해봤는데 친구들이 다 짜증나고 하기싫다고 이걸 왜해야한다며 화냈어 ..
나도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야 오바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그 상황과 게임과 벌칙이 너무 짜증나고 역겨워서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은거야.... 남은 1시간은 도저히 못듣겠다 생각하고 보건실에서 누워있어야지 생각하고 진짜 펑펑울면서 보건실로 갔어..
울어서 흥분해서 그런지 열이 높게 나와서 다행히도 그 수업 안듣고 보건실에서 나 혼자 누워있을 수 있었어
한시간 누워있다가 올라갔을때 그때 있었던 일들을 어떤 한 친구가 얘기해주는데 가관이더라고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3명 모여라! 5명 모여라! 이런 게임을 했는데 어떤 여자애가 계속 연속으로 혼자남아서 벌칙을 받게 된거야
걔는 게임에서 소외감 느끼게된것으로만 해도 기분 안좋은데 그상태로 또 벌칙받아야하고ㅋㅋㅋ 하 총체적 난국이였어....
그 수업 한번 하고 나서 친구들끼리 얘기해보면 좋았다고 하는 애 한명도 없어 게임은 재밌으라고 하는건데 재미도 하나도 없고 의미도 없고 남는것도 없고... 오히려 비교육적으로 (앞서 말한거같이) 남자애들 두명이서 머리잡고 코잡고 엉덩이잡고 무릎 맞대라고 하질않나 여자애보고 애들보는앞에서 귀엽고 깜찍하게 사랑해라고 말하라하질않나 (아이돌도 아니고 대체 이런 애교같은걸 왜 시키는건지?)
앞으로 이런 수업 4번~5번 더 남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연극수업 할때마다 보건실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하.... 친구들 몇명끼리 얘기나오는거는 담임선생님한테 이 수업때 있었던 일들 모조리 말씀드리고 수업 듣기 싫다고 의사표현하자 이런게 있는데
솔직히 효과가 좋을진 모르겠어 어른들한테는 에이 뭐 이런 장난 벌칙 그냥 재밌게 하고 넘기면 되는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고 그래 라고 생각되겠지만....
우리반에서 게임하고 친구들 다 보는데에서 이상한 벌칙당해본 사람들은 알거야 얼마나 기분이 뭐같은지....^^
그래서 난 엄마한테 이 연급수업에서 있었던일들 다 얘기한 다음에 부탁해서
[ㅇㅇ이가 아파서 활동에 참여할 수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ㅇㅇ 학부모]
이런 메모 들고가서 그냥 그 게임 안하고 빠질 생각이야....ㅋㅋ 이것도 통할지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이런 수업 빠지거나 안할수있는 좋은 방법 아는 사람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
분명 별일 아닌거가지고 꼴깝떠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텐데... 분명 성향차이 성격차이가 있는거잖아 나는 그런 게임 싫어하고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거 진짜 진짜 싫어하고 발표하는것도 너무너무 떨리는 소심한 성격이라.. .
이런 게임, 벌칙 싫어한다는걸 넘어서 혐오스러워
그거때문에 학교 가는게 두렵다.....
아무튼 여기까지 이렇게 긴 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 너무 짜증나고 갑갑하고 나로서는 힘들었던 일이라 새벽에 숙제하다 잠이 안와서 써봤어ㅋㅋㅠㅠㅠ....
너네들은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바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