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 LOUIS VUITTON “명품(名品)”이라는 단어의 본연의 뜻은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다. 즉, 명품은 뭔가 특별하게 만들어진 물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본연의 뜻과는 다르게 하나의 물품이 아닌 브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라는 용어는 그 타겟이나 이미지를 의미하는 귀족(Prestige) 마케팅, 럭셔리(Luxury) 마케팅, 하이앤드(High-end) 마케팅, VVIP 마케팅 등의 용어와 함께 우리에게 몇 년 사이 너무나 익숙한 용어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용어는 그 용어 자체로도 차별화 되는 것으로 어떤 소비자에게는 당연한 소비행태이거나 선망의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어떤 소비자에게는 비합리적이거나 지양해야 할 소비행태로 비난 받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된장녀’,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브랜드, 명품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명품족’ 등의 일들을 보면 명품 브랜드가 중심이 된다. 이렇듯 명품 브랜드는 모든 소비자가 접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이슈가 되고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로 인한 이익 창출의 극대화 방안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사치를 조장하고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등의 이유로 바람직하지 않은 소비 행태로 인식되기도 하는 명품 브랜드, 하지만 그냥 부정적인 사회현상으로 지나쳐버리기에는 명품 브랜드의 성장 속도는 매우 위협적이다. 본 고에서는 많은 명품 브랜드 중에서 브랜드 파워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파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브랜드 성공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브랜드 스토리 루이비통 브랜드의 역사는 18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드 창시자인 루이비통은 프랑스 파리에서 귀족들의 여행 짐 꾸러미를 전문적으로 꾸려주는 패커일을 하다가 그만의 솜씨를 인정 받아 나폴레옹 3세의 부인인 유제니 황후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에서 일을 한 경력으로 1854년 파리 중심가 루데브데 까푸 신느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고 왕족과 귀족들의 여행용 가방을 만들었다. 평평한 직육면체의 여행용 트렁크를 처음 개발하여 대단한 인기를 모으게 된 루이비통은 제품 하나하나마다의 장인정신으로 명성을 날리며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유럽 귀족사회 전체에 유명해졌고, 곧 세계 각지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게 되었다. 모조품은 그 당시에도 성행을하여, 루이비통이 처음 고안한 빨간줄과 격자무늬의 문양은 여러 번의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모조품이 남발했다. 1896년 루이비통의 아들 죠르쥬 비통은 아버지의 이니셜 LV와 꽃과 별의 무늬를 계속 반복해서 조화시킨 모노그램을 창안하였다. 이 모노그램 캔버스는 150년을 이어오면서 루이비통 최고의 히트아이템으로 꼽히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을 자랑하는 품위와 명품의 상징에 세계 톱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합류하면서 젊고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루이비통은 그 창시자를 포함하여 5대째 150년동안 그 맥을 이어오고 있고, 여행 가방만이 아니라 여성의 시티백,각종 여행 액세서리, 스카프나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 및 패션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 200여 개의 매장을 가진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소비자-브랜드 관계 인터넷 검색의 백과사전에도 등장하는 루이비통.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루이비통 매니아(LOUIS VUITTON Mania)”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루이비통의 신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루이비통 브랜드에 대한 모든 것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루이비통은 소비자에게 어떤 브랜드일까? 이를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관계(Consumer ? Brand Relationship)라는 개념으로 생각해 보자. 관계의 개념을 브랜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관계의 이해가 필요하다.인간관계란 두 사람 사이의 서로 관련된 도전과 반응이며 동시에 상호 작용에 관한 지각으로 상호의존이나 상호원조, 상호만족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사람과 사람간의 상호 관계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브랜드 관계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동등한 당사자로서 서로에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상호작용하는 결과로 생성되는 연대를 의미한다. 이는 관계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관계 당사자는 소비자와 브랜드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즉 브랜드를 인지하는 데서부터 구매하고 경험하는 전 과정에 걸쳐 브랜드와 관계를 갖는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관계는 인간관계가 그러하듯 여러가지 유형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소비자는 브랜드와 가족/친족 관계, 결혼 관계,친구 관계, 직장 동료 관계, 적대 관계 등 다양한 유형의 관계를 갖게 된다. 그렇다면, 루이비통과 소비자는 어떤 유형의 관계를 맺고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소는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를 사랑의 3대 특징인 친밀감, 열정, 책임감의 강약 정도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유형에 대해 브랜드 사례들 들고 있는데, 이들이 말하는 복종적 사랑의 브랜드로 루이비통을 말하고 있다.복종적 사랑이란 소비자의 강한 열정과 신뢰를 얻어서 관계의 주도권을 보유한 브랜드를 말한다.가지고 싶은 욕망과 성능에 대한 확신, 지속적인 구매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지만 친숙함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으로 동경과 숭배의 대상이면서 권위/카리스마적 이미지를 갖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어렵거나 권위 있는 상대에 대한 강력한 짝사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소비자들은 루이비통 브랜드에 대해 복종적 사랑을 하고 있다. 고가격 정책과 소품종 소량 생산 정책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언제나 루이비통을 강하게 열망한다. 말 그대로 루이비통 매니아인 것이다.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루이비통 브랜드를 복종적으로 사랑하는 것일까? 루이비통 - LOUIS VUITTON 실용적 욕구 + 과시적 욕구 루이뷔통의 역사는 여행의 역사다. 150년 전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하며 시작된 루이뷔통의 전설은 오늘날까지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제품들은 핸드백 안에 물건을 넣은 채 4일 동안 낙하 실험을 하고, 제품이 바래는 정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시키거나 지퍼를 5000번 열고 닫는 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고 있고, 이러한 활동들을 소비자들은 인지하고 이를 신뢰한다. 즉, 제품의 실용성과 그에 대한 믿음을 루이비통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루이비통은 소비자들에게 과시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생존 욕구, 안전 욕구, 사회적 욕구, 자기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가 그것이다.이중 자기 존경 욕구는 자신이 남들과 달리 더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싶어하는 것으로 자기존경 욕구를 느끼게 하려면 남들이 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하고자 한다. 명품 브랜드 소비는 자기 존경욕구와 가장 큰 관계가 있다.소비자들은 루이비통을 통해 자기 존경 욕구를 충족시켜 자신과 타인에게 자기를 과시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루이비통을 현재가 아니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소유하고야 말 것이라는 잠재의식을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심어준다. 현재는 아니더라도 훗날 소득이 늘어 실제 루이비통 가방을 소유하게될 때를 준비하는 이들은 지금부터 루이비통 브랜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잡지에 등장하는 루이비통 광고를 열심히 보고, 누가 루이비통 브랜드와 함께 하는지 이야기하며, 고가의 핸드백을 소유하기 전에 향수와 넥타이,MP3 케이스 등의 소품을 먼저 소유하기도 하는 루이비통 매니아들. 이런 이유로 모조품을 소유하기도 해서루이비통에게 큰 골치거리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말이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명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루이비통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 (MMC: Mass Media Communication) 과 비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 (Non-Mass Media Communication) 모두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에서 루이비통 다운 명품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루이비통의 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의 욕구를 그대로 자극한다.루이비통의 광고에는 지젤번천, 우마서먼, 나오미 캠벨, 제니퍼 로페즈, 케이트 모스와 같은 세계 톱스타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매혹적인 여성들은 세계의 여성들에게 루이비통을 사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자극시키고 있다.이와 더불어 루이비통은 다양한 비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이비통 사옥은 그 자체가 건축 예술이다. 혹자는 이를 흉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루이비통 매니아들에게는 가고 싶은 장소가 되기도 한다.또한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루이비통만의스페셜 오더는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고, 루이비통컵 요트대회, 루이비통 클래식 자동차경주 등은 루이비통만의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스타마케팅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영화 사이코의 감독 히치콕이 애용하던 가방, 지휘자 스토크프스키가 악보와 타자기를 넣어가지고 다니던책상 트렁크, 1920년대 프랑스의 여가수 릴리풍이 36켤레의 구두를 넣어가지고 다니던 트렁크가모두 루이비통의 가방이었다. 국내에서도 안정환, 이미연, 이영애 등의 스타들과 함께 루이비통이 등장하고,이러한 일들은 소비자들에게 화제거리가 된다.너무나 잘 알려진 루이비통의 역사에 두가지 재미있는 일화가있는데, 첫번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모노그램 캔바스 문양의 축구공 3,000개를 제작하여 판매한 후 그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 일이다. 이 공에는 시리얼 넘버가 찍혀 있어 현재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예상되나, 소장가들이 내 놓지 않아 실제 거래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테디베어 박물관에전시되어 있는 루이비통 테디베어로 2000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Les Teddies de I’An 2000 경매에서인형으로서는 경매사상 최고가인 130,000프랑, 우리나라으로 약 2억 3천만원에 낙찰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일이다. 이렇듯 루이비통은 대중매체와 비대중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고,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루이비통만큼 명품스럽다.
[브랜드 히스토리 1화]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명품(名品)”이라는 단어의 본연의 뜻은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다.
즉, 명품은 뭔가 특별하게 만들어진 물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본연의 뜻과는 다르게 하나의 물품이 아닌 브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라는 용어는 그 타겟이나 이미지를 의미하는 귀족(Prestige) 마케팅,
럭셔리(Luxury) 마케팅, 하이앤드(High-end) 마케팅, VVIP 마케팅 등의 용어와 함께
우리에게 몇 년 사이 너무나 익숙한 용어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용어는 그 용어 자체로도
차별화 되는 것으로 어떤 소비자에게는 당연한 소비행태이거나 선망의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어떤 소비자에게는 비합리적이거나 지양해야 할 소비행태로
비난 받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된장녀’,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브랜드, 명품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명품족’ 등의 일들을 보면 명품 브랜드가 중심이 된다. 이렇듯 명품 브랜드는
모든 소비자가 접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이슈가 되고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로 인한 이익 창출의 극대화 방안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사치를 조장하고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등의 이유로 바람직하지 않은 소비 행태로 인식되기도 하는 명품 브랜드,
하지만 그냥 부정적인 사회현상으로 지나쳐버리기에는 명품 브랜드의 성장 속도는 매우
위협적이다. 본 고에서는 많은 명품 브랜드 중에서 브랜드 파워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파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브랜드 성공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브랜드 스토리
루이비통 브랜드의 역사는 18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드 창시자인 루이비통은 프랑스
파리에서 귀족들의 여행 짐 꾸러미를 전문적으로 꾸려주는 패커일을 하다가 그만의 솜씨를
인정 받아 나폴레옹 3세의 부인인 유제니 황후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에서 일을 한 경력으로
1854년 파리 중심가 루데브데 까푸 신느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고 왕족과 귀족들의 여행용
가방을 만들었다. 평평한 직육면체의 여행용 트렁크를 처음 개발하여 대단한 인기를 모으게 된
루이비통은 제품 하나하나마다의 장인정신으로 명성을 날리며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유럽
귀족사회 전체에 유명해졌고, 곧 세계 각지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게 되었다. 모조품은 그
당시에도 성행을하여, 루이비통이 처음 고안한 빨간줄과 격자무늬의 문양은 여러 번의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모조품이 남발했다. 1896년 루이비통의 아들 죠르쥬 비통은
아버지의 이니셜 LV와 꽃과 별의 무늬를 계속 반복해서 조화시킨 모노그램을 창안하였다.
이 모노그램 캔버스는 150년을 이어오면서 루이비통 최고의 히트아이템으로 꼽히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을 자랑하는 품위와 명품의 상징에 세계 톱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합류하면서 젊고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루이비통은 그 창시자를 포함하여 5대째 150년동안 그 맥을 이어오고 있고,
여행 가방만이 아니라 여성의 시티백,각종 여행 액세서리, 스카프나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 및 패션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 200여 개의 매장을 가진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소비자-브랜드 관계
인터넷 검색의 백과사전에도 등장하는 루이비통.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루이비통 매니아(LOUIS VUITTON Mania)”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루이비통의 신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루이비통 브랜드에 대한 모든 것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루이비통은 소비자에게 어떤 브랜드일까? 이를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관계(Consumer ? Brand Relationship)라는 개념으로 생각해 보자. 관계의 개념을
브랜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관계의 이해가 필요하다.인간관계란 두 사람
사이의 서로 관련된 도전과 반응이며 동시에 상호 작용에 관한 지각으로 상호의존이나
상호원조, 상호만족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사람과 사람간의 상호 관계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브랜드 관계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동등한
당사자로서 서로에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상호작용하는 결과로 생성되는 연대를
의미한다. 이는 관계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관계 당사자는 소비자와
브랜드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즉 브랜드를 인지하는 데서부터 구매하고
경험하는 전 과정에 걸쳐 브랜드와 관계를 갖는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관계는 인간관계가
그러하듯 여러가지 유형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소비자는 브랜드와 가족/친족 관계,
결혼 관계,친구 관계, 직장 동료 관계, 적대 관계 등 다양한 유형의 관계를 갖게 된다.
그렇다면, 루이비통과 소비자는 어떤 유형의 관계를 맺고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소는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를 사랑의 3대 특징인 친밀감, 열정, 책임감의 강약 정도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유형에 대해 브랜드 사례들 들고 있는데, 이들이
말하는 복종적 사랑의 브랜드로 루이비통을 말하고 있다.복종적 사랑이란 소비자의 강한
열정과 신뢰를 얻어서 관계의 주도권을 보유한 브랜드를 말한다.가지고 싶은 욕망과 성능에
대한 확신, 지속적인 구매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지만 친숙함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으로 동경과 숭배의 대상이면서 권위/카리스마적 이미지를 갖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어렵거나 권위 있는 상대에 대한 강력한 짝사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소비자들은 루이비통 브랜드에 대해 복종적 사랑을 하고 있다. 고가격 정책과
소품종 소량 생산 정책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언제나 루이비통을 강하게 열망한다.
말 그대로 루이비통 매니아인 것이다.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루이비통 브랜드를
복종적으로 사랑하는 것일까?
루이비통 - LOUIS VUITTON 실용적 욕구 + 과시적 욕구
루이뷔통의 역사는 여행의 역사다. 150년 전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하며 시작된 루이뷔통의
전설은 오늘날까지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제품들은 핸드백 안에 물건을 넣은 채 4일 동안 낙하 실험을 하고, 제품이
바래는 정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시키거나 지퍼를 5000번 열고
닫는 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고 있고, 이러한 활동들을 소비자들은 인지하고
이를 신뢰한다. 즉, 제품의 실용성과 그에 대한 믿음을 루이비통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루이비통은 소비자들에게 과시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생존 욕구, 안전 욕구, 사회적 욕구,
자기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가 그것이다.이중 자기 존경 욕구는 자신이 남들과 달리 더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싶어하는 것으로 자기존경 욕구를 느끼게 하려면
남들이 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하고자 한다. 명품 브랜드 소비는 자기 존경욕구와 가장 큰
관계가 있다.소비자들은 루이비통을 통해 자기 존경 욕구를 충족시켜 자신과 타인에게
자기를 과시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루이비통을 현재가 아니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소유하고야 말 것이라는 잠재의식을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심어준다. 현재는 아니더라도
훗날 소득이 늘어 실제 루이비통 가방을 소유하게될 때를 준비하는 이들은 지금부터
루이비통 브랜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잡지에 등장하는 루이비통 광고를 열심히 보고,
누가 루이비통 브랜드와 함께 하는지 이야기하며, 고가의 핸드백을 소유하기 전에 향수와
넥타이,MP3 케이스 등의 소품을 먼저 소유하기도 하는 루이비통 매니아들. 이런 이유로
모조품을 소유하기도 해서루이비통에게 큰 골치거리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말이다.
루이비통 - LOUIS VUITTON 명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루이비통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
(MMC: Mass Media Communication) 과 비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
(Non-Mass Media Communication) 모두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에서 루이비통 다운 명품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루이비통의 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의 욕구를
그대로 자극한다.루이비통의 광고에는 지젤번천, 우마서먼, 나오미 캠벨, 제니퍼 로페즈,
케이트 모스와 같은 세계 톱스타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매혹적인 여성들은 세계의
여성들에게 루이비통을 사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자극시키고 있다.이와 더불어 루이비통은
다양한 비대중매체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이비통 사옥은 그 자체가 건축 예술이다. 혹자는 이를 흉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루이비통 매니아들에게는 가고 싶은 장소가 되기도 한다.또한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루이비통만의스페셜 오더는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고,
루이비통컵 요트대회, 루이비통 클래식 자동차경주 등은 루이비통만의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스타마케팅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영화 사이코의 감독 히치콕이 애용하던 가방, 지휘자 스토크프스키가 악보와 타자기를
넣어가지고 다니던책상 트렁크, 1920년대 프랑스의 여가수 릴리풍이 36켤레의 구두를
넣어가지고 다니던 트렁크가모두 루이비통의 가방이었다. 국내에서도 안정환, 이미연,
이영애 등의 스타들과 함께 루이비통이 등장하고,이러한 일들은 소비자들에게
화제거리가 된다.너무나 잘 알려진 루이비통의 역사에 두가지 재미있는 일화가있는데,
첫번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모노그램 캔바스 문양의 축구공 3,000개를 제작하여
판매한 후 그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 일이다. 이 공에는 시리얼 넘버가 찍혀 있어
현재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예상되나, 소장가들이 내 놓지 않아 실제 거래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테디베어 박물관에전시되어 있는 루이비통 테디베어로
2000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Les Teddies de I’An 2000 경매에서인형으로서는
경매사상 최고가인 130,000프랑, 우리나라으로 약 2억 3천만원에 낙찰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일이다. 이렇듯 루이비통은 대중매체와 비대중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고,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루이비통만큼 명품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