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뻔뻔한 나이키 점장

정승우20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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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정부에 사는 한 가장입니다.

허약한 몸으로 여태껏 일만해온 아내가 관절이 아프다고 해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에어로빅을 신청해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운동할 때 아내를 보호해줄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하나 사주고 싶어 어제 저녁 의정부 시내의 중앙로를 찾았습니다.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할 것이라는 생각에, 돈 보다는 아내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나이키 매장을 찾았고 운동화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내는 제가 잠든사이 새 신발이 기뻐 부엌에서 신발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신어보고 했나봅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아내가 저에게 한 말은 한쪽 신발이 바닥이 새카맣게 때가 타고 발 뒤꿈치가 닿는 부분도 까맣게 더러워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열 상품을 사고 파는 일도 비일비재하지만 어제 신발을 구입할 때 점장은 분명 새 상품을 가져다 준다며 창고로 들어가 상자안에 포장된 채 들어있던 신발을 꺼내줬기 때문에 어이가 없어 신발을 구입했던 매장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발을 집에 가져와 보니 확연히 알아볼수 있게 때가 타있는데 어떻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새 것인양 속여 팔수가 있냐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점장은 사과 한마디 없이 가져와서 환불해가라고하는것입니다. 그날 오전에 매장에 가보니 물건을 속여 판 점장은 쳐다도 안보고 걸레질만 하고 있고 직원이 아무말없이 환불처리를 했습니다. 사과도 못듣고 기만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이키라는 유명 메이컨데 실망스럽다고 했더니 계속 본체만체 해 너무 화가나 매장 방문 후기에라도 올려서 억울함을 풀겠다고 했더니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아유 올리세요. 하는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고객에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아내의 실망한 얼굴을 펴주고 싶습니다. 적어도 사과만이라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