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가족사입니다...

불행인.2008.11.08
조회424

휴... 어디다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너무 우울해서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전 이제 25살되는 주부입니다. 일찍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학교생활을 그만두고

미용업에 뛰어들어 열심히 살던 사람입니다. 남편또한 학교친구로 오래 만나온사이라

작년에 출산후 결혼을 하였습니다. 제삶또한 순탄치 안았기에 결혼하여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누려보겟노라 다짐하던 제게 참기가 막힐 일이 생겼습니다.

결혼전부터 몸이 안좋으시던 시아버님이 폐암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힘들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저희부부또한 이런부모님들께 손벌리지않으려 독립해서 맞벌이 한지 2년가까이

되었구요 출산과육아로 인해 저는 전업주부로 눌러앉은지 언 1년이 넘었습니다.

신랑에겐 누나가 세분이 계시는데...휴... 우리신랑도 저랑 동갑이라 아직어리다면

한참어린 사회초년생입니다. 그래도 처자식먹여살리겟다고 동분서주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모습보며 너무 고마웠는데 아버님이 아프신후론 시어른들 공양에 저희 모은돈도 다탕진하고.

카드빚까지 지게 되었지만 원래 심성좋으신 시부모님들 모시는데에 조금도 아까운 생각이 없이

이대로 오래만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헌데 올해 6월경 가까이에서 함께사는 첫째누님과 둘째누님에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같은 지역에 살지만 두누님들은 항시 주변으로 서로 이사를 다니며 항상 붙어다녔습니다.

심지어는 서로 신랑들이 불편해할정도로 서로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정도였으니깐요...

그러던중 둘째시누가 5월경 둘째아이를 출산하고 그로부터 한달후 저녁즘 신랑이 제게 다급히

전화를 하더군요. 둘째누나가 자살할려고 약먹고 혼자 차에 있다니 택시타고 가보라고...

놀란가슴을 부여잡고 아이를 들쳐업고 둘째시누를 병원으로 데려갔죠. 위세척하고 소량음용해서

괜찮다는 말듣고 집에데려다주고 신랑에게 연유를 물으니 모르겟다는말만하더군요.

평소에 첫째시누는 항상 절 미워하고 둘째시누는 중립인 입장인데다 좀 낙천적인 사람이라

자살같은건 꿈도 못꾸는사람인데 말이죠... 그로부터얼마후 신랑이 밤마다 잠시 친구만나러

다녀오겟다며 11시즘에 나가는겁니다...밤외출 안하는사람인데... 혹시나하는맘에 따지고 캐물었더니...휴....둘째시누 남편이랑 첫째시누가 바람이 낫다는겁니다;;; 그래서 둘째시누가 자살소동벌인거며 다시안만난단 약속하에 용서를 해주엇는데 또다시만나는듯보여 현장잡으려고 우리신랑이랑 밤이면 밤마다 미행을 햇다는겁니다...헌데 첫째시누는 매일 제게 전화해서 평소와다름없이 잔솔리를 늘어놓길레 저도 못봣으니 첨엔 안믿었죠 시어른들도 못믿으셧구요... 둘째시누가 아무도 안믿어주니 너무 답답해서 현장잡으러 다녓다는겁니다... 근데 막상 현장안잡히니깐 울신랑도 못믿는 눈치다가 7월말께 그만 숙박집에서 현장 걸리고 경찰오고;;; 바로 간통으로 고소되고...

근데 착해빠진 우리둘째시누가 그쪽 시댁에서 애들봐서 용서하라고 자기네가 다타일러서 집으로

돌려보내주겟다는말에 또간통취하해버리고;;;; 그일로 저희 시아버님 몸상태 악화되셔서

자살하실꺼라고 매일 눈물만 보이시고... 기침이 더심해져서 식사도 못하시는 상태까지됫는데

첫째시누랑 둘째시누남편 아버님앞에서 죽어도 같이 살겟다고하고... 화가나서 우리신랑이랑

티격태격햇는데 둘째시누남편 경찰에 울신랑 고소해뿌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지나가던 학생이 싸움말리다가 신랑이 던진 쓰레기통에 팔목맞아서 인대파열 되서 그것까지 합의금 천만원요구하는상황에 둘째시누는 또 죽겟다고 제초제 먹어삐고.... 다행히 빨리병원가서 괜찮았지만 그두인간들

지금 이혼도안된상태에서 살림차려서 살고있고 첫째시누 남편은 이레저레 사정이 있어서 자기아들도 못데려오고 아들줄테니 첫째시누 뻔뻔하게 1억내노라 하고있고;;; 울신랑은 합의금 천만원 물어줘야 될판에 매형이랑 싸운 벌금도 날아오고 아버님 상태 악화되서 입원도 하셧는데 ...저도 기댈친정이 업는터라 참 ...이럴땐 진짜 딱 애데리고 신랑하고 죽어삐고싶네요....휴...

가족사라 어디말해봐야 내얼굴에 침뱉는거 같아서 말도못하고...혼자속끓차니 잠도안오고

지금 사흘째 4시간잔게 답니다...너무신경을써서 그런지 낮에는 안면마비증세까지 오더군요...

뱃가죽도 아프고...휴 너무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누가 좀 그인간들좀 정신좀 바짝들게 질타좀 해줫으면 좋으련만 지금 그럴기력을 가진 사람이

저희식구중엔 없네요... 휴...혼잣말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길어서 죄송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