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페미니즘 인식 도대체 왜이런거야,,?

ㅇㅇ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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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 페미니즘 한다하면 메갈소리를 먼저하는거야?? 여혐발언에 대해서 한마디만 해도 메갈이냐? 이소리 먼저 나오는게 너무 싫어. 심지어 걔네들이 면전에 대고 성희롱적 발언을 한거야. 메갈말투 쓰면서 공격적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반 남자애들만 봐도 그래. 일베하는ㅅㄲ들 널려있고 면전에 대고 외모품평하고 몸매평가하고 로리타 좋아하는 애들인데, 자신들이 하는 저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는것도 인식을 못하고 조금이라도 여자가 옳은소리를 하고 자신보다 더 똑똑하다는걸 느끼면 무조건 메갈소리로 입막음하는게 너무 어이없어. 갓건배는 그렇게 욕하면서 걔네들은 정작 신태일, 푸워같은애들 빨아주고 있잖아.ㅋㅋㅋㅋ 쟤네는 갓건배가 남자를 모욕했다고 신상털고 죽이러 찾아가기까지했는데, 남자애들은 그걸 옳다고 생각하고 그저 웃음거리로밖에 삼지 않아. 갓건배가 잘했다는게 아니야. 물론 잘못한 부분도 있어. 근데 조금 과격하고 듣기에 불편할 뿐이지 지금까지 여자라 차별받고, 여자라 들었던 모든 말들을 성별만 바꿔서 그대로 말하고 있잖아. 그런데 대다수의 남자들은 자신들이 했던 언행이 그대로 돌아오는것에 화나서 사람을 죽이러 찾아갔어, 그저 장난으로. 이게 말이 되니?

물론 페미니즘의 정의는 저게 아니야. 저들이 옳다는것도 아니고. 양성평등을 위해선  여성의 인권을 끌어올려야지 남성의 인권을 끌어내리면 안돼. 그런데 여성의 인권을 끌어올리기엔 아직 벽이 턱없이 높아. 미러링을하는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욕하기보단 자신들이 했던 언행과 행실을 돌아보고 반성했으면 좋겠어. 역차별을 주장하지 말고 차별받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봐줘. 여자들은 군대 안가니까 남성을 차별하는거라고? 군대를 가면 사회에서 받는 모든 차별이 사라진다고 하면 나는 기꺼이 갈거야. 받는 차별이 뭐가있냐고? 더 편하게 산다고? 길거리를 걸어가다 갑자기 모르는 남자한테 살인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느껴봤어? 공중화장실에서는 볼일도 못봐. 문이랑 벽에 구멍이 다 나있거든. 혼자 사는 집에 모르는 남자가 들어올거라는 공포는 느껴봤어? 기업 고위직 임원들을 봐. 그중에 여성이 몇 명이나 되니? 대부분이 남성이잖아.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나면 회사에선 나가라고 눈치를 줘. 애 겨우겨우 키우고 복직하면 경력단절이야. 만약 회사를 계속 다닌다고 쳐보자, 그럼 일끝나고 지쳐서 돌아왔는데 밥해야지 빨래해야지 청소해야지 해야할 집안일이 태산이야. 집안일은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잖아. 또, 90년대 까지만 해도 여자아이는 낙태했어. 그럼 학교에서는? 일부 선생님들은 우리한테 여성성을 강요해. 무조건 치마를 입으라고 하고, 숏컷을 치면 이상하다고 다시 길러오라고해. 여자는 무조건 요리를 잘해야한대. 남편 기를 살려주려면 너무 똑똑하면 안된대. '너는 기집애가-' 라는 말이 붙어나와. 나중 미래 남편을 위해서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면 안된대. 화장을 하면 싸보이고 몸파는여자 같대. 이런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남자아이들 틈에서 자라야해.

제발 기득권 세력의 눈높이에서 보지마. 무조건적으로 페미니즘을 욕하지 말고 제발 현실을 봐. 차별에 익숙해지지 말고.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양성평등이 목표야.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세대를 거치면서 갈등은 계속 반복되고 더 심화될거야.

우리 제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