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계모행세하는 아내

B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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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홉살 딸아이와 세살 아들이 있는 두아이의 아빠입니다.저는 40 와이프는 36이고요.와이프가 딸한테 하는 행동이 어쩔때보면 친자식이 아닌거 같기까지 합니다.둘째가 태어난 첫째가 여섯살때까지 사실 와이프가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육아보다는 치장과 유흥 등 자기 자신의 즐거움을 더 찾았죠.그래서 제가 퇴근하면 아이를 저한테 맡기고 술을 마시러 간다던가 밤늦게 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낮에도 종종 장모님께 애를 맡기고 친구만나서 놀고 여행다니고 그랬죠.그래도 그땐 딸한테 할때는 잘 했습니다.단지 좀 덜 가정적인 그런 여자였죠.그러다가 둘째가 생겼고 15년 1월,큰딸이 일곱살때 아들이 태어나게 됬습니다.이때부터 와이프의 계모행세가 시작됩니다.딸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싸늘합니다.옆에서 제가 봐도 무서울정도로 말합니다.밥을 먹고 그릇을 싱크대에 안올려놓으면 "야 ○○○ 너 내가 밥먹고 제대로 치우라고 했지?"그러고요 실수로 아이스크림 먹다 흘리기라도 하면 거의 제삿날입니다.쳐먹을 거면 흘리질 말라그러는데 딸은 결국 울음이 터집니다.그래도 시끄럽다며 화내는 와이픈데 자식교육을 뭐 저렇까지 하나 싶고요.그런데 웃긴건 늦게 생긴 둘째는 금지옥엽입니다.난 와이프가 솔직히 좋은엄마가 아닌줄 알았는데 금세 좋아지더라구요.술도 안먹고 따로 놀지도 않게 됬습니다.애정행각부터 달라요.입으로 아들이랑 키스하다시피 입을 맞춰대고 가족끼리 놀러가면 딸 어렸을땐 팔아프다고 안고다니지도 않았는데 이젠 팔힘이 세졌는지 잘 안고다니고 그런거 좋아하지도 않던 여자가 놀이공원도 아들이랑 잘다니더라구요.이제야 좀 엄마다운 모습은 저도 보기 좋지만 딸한테 계모같은 짓은 좀 안했으면 합니다.저는 혼내지도 않고 받아주니까 딸은 오히려 절 더 좋아해요.저랑 있는걸 더 편해하고요.왜 이렇게 차별하나 싶어 왜그러냐 물어봤더니 본인을 닮은 아들은 커피숍에 서있기만 해도 너무 애기가 예쁘다며 다들 귀여워서 볼한번씩 꼬집고 간다는데 딸은 별로 예쁘지가 않데요.제눈엔 예뻐보이는데 말이죠.아무튼 왜 이런 차별을 아직까지 하는지 첨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점점 심각해지네요.이 여자 왜그러는 심볼까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