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들아 새아빠 들어오는거 어떻게 생각해?

ㅇㅇ2017.12.02
조회130,096

+정말 이렇게 많이들 내 글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어른들까지 댓글 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존댓말로 쓸께요....전 15살 중2고 제 동생은 여동생이고10살이예요 오늘도 엄마랑 이거때문에 엄청 싸웠는데 진짜 엄마가 아빠 돌아가신후 저와 제 동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거 너무 잘알고 있는데.....아무리 그래도 진짜 전혀 모르던 아저씨랑 갑자기 아빠라면서 같이 한집에 사는거 너무 조심스럽고 불편하고 힘들고 그래요.....옷입는거나 화장실쓰는거나 신경쓰이고 어렵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생각하기도 싫지만 혹시나 저한테 이상한생각 하거나 할까봐......오늘은 저 친구들 만나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그 아저씨 데리고오셔서 저희집 구경시켜주고 제방까지 맘대로 보여주고 해서 진짜 엄마한테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방에 문잠그고 들어와서 울었어요......아저씨가 미안한지 계속방문 뚜드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게 더 싫고 짜증나고 부담스러웠어요 ㅠㅠ 엄마한테 소리지른게 미안하고 진짜 전부다 미안하지만 너무 화나고 슬퍼요 아빠한테도 미안한맘도 너무 들고......ㅠㅠㅠㅠ 엄마한테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그리고 같이 사는거는 한번 조금만더 기다려달라고 나한테도 시간을쫌 달라고 오늘 아침에 말했는데 오늘 아저씨를 저희 집에 데리고 오신거 보면 아닌거 같아요.....진짜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고 그 아저씨가 점점 더 미워지려고 해요 ㅠㅠㅠㅠ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한번 상담 받아볼려구요.....진짜 제가 너무 내 생각만하고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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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우리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이렇게 사는데 엄마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기신거 같아.....엄마보다 5살 많으시고 그 아저씬 결혼 안하셨다고 하시고 나한테도 좋은 아빠가 돼고싶으시다고 오늘 저녁 엄마랑 그 아저씨랑 나랑 동생이랑 다 같이 먹었는데 아저씨도 좋으신분같고 나한테 많이 어색하냐면서 만약에 내가 정말 싫다면 엄마랑 결혼 안하겠다면서 근데 본인은 엄마 진짜 사랑하고 내가 허락만 한다면 본인이 죽은때까지 꼭 좋은 아빠가 돼겠다고 반드시 약속 지키겠다고 아저씨 믿어달라고 하시더라.....그리고 방금전 엄마가 나보고 재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쫌 당황스러워서 난 싫다고 딱 잘라 말했어.....엄마 지금 술마시면서 울고계시는데.....ㅠㅠ 나 진짜 어떡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ㅠㅠㅠㅠ 너넨 새아빠 어떨꺼 같아? 엄마가 혼자 계속 사는게 딸 입장에선 쫌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울엄마 진짜 행복했으면 하는데....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댓글 388

ㅇㅇ오래 전

Best댓글들 너무 쓰니한테 부정적으로만 말하는거 아냐?? 야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당연히 쓰니 입장에선 새아빠될사람이 완전 남이고 아저씨일텐데 당연히 당황스럽고 싫은수도 있는거 아냐? 그리고 쓰니가 아빠 생각이 많이 날수도있고 그리워할수도 있는데 너무 쓰니가 이기적이다 어머니 생각 안하는 불효녀다 라고 말하느건 쫌 아닌거 같아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아들이면 쫌 괜찮은데 딸이면 새아빠 많이 경계하고 싫고 거부감 드는게 당연할꺼 같음

ㅇㅇ오래 전

Best여기서 쓰니 욕하는 애들아 니네 같으면 아빠랑 아직 추억도 남아있는데 엄마가 전혀 모르는 왠 아저씨랑 만나고 결혼해서 심지어 같이 산다면......진짜 망설임없이 받아주겠냐??

ㅇㅇ오래 전

추·반새아빠 대부분이 딸 성추행 성희롱 심하면 성폭행까지 하는데....

오래 전

ㅅㅂ 니네가 아냐고 나도 뉴스에서만 나오는 일인줄 알았지 신고하는 건 극소수야 막상 당해보면 신고는 커녕 엄마한테 말도 못해 그냥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라고 겪어보지 않고선 야동에서만 나오는 일이라고 지랄떨지마

ㅇㅇ오래 전

그 어른 두 분이 잘못했음 일단 애인이 있다고 말해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식 시키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너랑 동생이 받아 들일 수 있도록 기다리셨어야 했는데 너무 갑자기 말하고 집 구경 시키고 급하게 행동하셨어. 그러면 당연히 당황하지 나같아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엄마 남자친구라고 우리 집 불쑥 들어와서 구경하면 당황스럽고 무섭고 짜증나겠다 벼락 떨어진 기분인데ㅡㅡ; 솔직히 너랑 동생이 화내도 어머니 할 말 없으셔야 해 그리고 어머니께서 그러도록 놔두신 그 남자까지. 배려심이 있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자기가 뚝딱 등장하도록 놔두지 않았을 것 같아.

에고오래 전

에구.. 나 애있는 아줌만데 참.. 쓰니 성인될때까지 딱 오년인데 그걸 못참나ㅠ 안쓰럽다... 그리고 그남잔 나이도 있는 사람일텐데 돈합쳐서 더 좋은곳 가자고 하진 못할망정 여자들 사는집에 굳이 들어와 살것처럼 하는거보니 별로 좋은사람 같진않다...에휴.. 정 같이살기 힘들면 한동안 동생데리고 더부살이 할만한 친척집은 없니 난 내조카가 그러고 찾아오면 당장 받아줄거 같은데ㅠ 힘내 그리고 본인이 이기적이라고 탓할거없어 지금은 그래도 될나이구

솔직한세상오래 전

http://pann.nate.com/talk/339604110 ------------- 너무나 복잡한 가족의 탄생! 재혼 가정 중 절반이 자녀도 결합 “새로 들어온 여동생이 싫어요” 편견에 가득 찬 동화와 TV 드라마 즉각적인 사랑에 대한 신화는 버려라 인간 관계의 폭 넓어지기도 제3 의 집에서 시작 하라 재혼 가정의 새로운 형제 자매 만들기 10계명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05000/2006/10/021005000200610180631042.html

나야오래 전

나도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어 여동생1명 남동생1명있고 엄마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싫고 아빠한테 미안했었어 또 낯선 사람이 같이 산다는 것도 싫었고 엄마가 아빨 잊은것 같아서 더 싫어서 반대하고 싸우기도 했지 엄마가 우리가 싫으면 안만난다고 그분께 이별통보를 하고 오셨어 그리고 그런 엄마를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인데 우리엄마도 여자인데 우리때문에 모든 짐을 지고 포기하고 살고계시니까 그래서 반대했다가 말씀드렸어 당장 재혼하셔서 함께 사는건 못한다고 - 대신 노력하겠다고 인터넷에 의붓아버지 성폭행이며 안좋은 기사들을 많이 봣었어 그래서 두렵기도 했는데 되게 좋으신 분이었어 어느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해주셔 그리고 몇 년 후 우리 엄마는 그 분과 결혼하셨어 우리가 축복해드렸어 그 분은 총각이셨거든 우리는 지금 아버지라고 불러 나도 내 여동생도 결혼을 해서 지금은 따로 나와 살지만 남동생은 한집에 살아 난 늘 생각했어 엄마 혼자 남지 않아서 사랑받고 사셔서 행복해보이셔서 혼자 모든짐 안지고 계셔도 되어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싶더라 아빠 생각도 여전히 많이 나 그렇지만 지금 아버지께도 너무 감사해서 잘하고 있어 내 결혼식날 아버지 손을 잡고 들어갔어 눈물이 글썽글썽하시며 우시더라고 잘 살라면서 - 내가 하고 싶은 건 엄마 마음을 살펴보라는거야 너가 독립하고 결혼을 하고 혼자 남은 엄마 혼자 사실 엄마 - 난 이 생각에 사실 결혼도 하지 말고 엄마랑 살면서 동생들 뒷바라지 해야겠다 생각했었어 근데 엄마가 재혼을 하시고 사랑받고 안정적인게 보이셔서 그때야 나도 내 인생을 찾아서 지금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 엄마랑 차근차근 대화를 해보면 좋을꺼같아 서로 상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흠흠오래 전

방까지 맘대로 보여주고... 그건 아니다..ㅠㅜ 근데 나래도 어서옵쇼 하지는 못할 거 같아... ㅠㅜ 너무 불편하고 신경 쓰일듯...ㅠㅜ

ㅇㅇ오래 전

보면 나이가 엄마또래면 엄마편, 쓰니또래면 쓰니편드는듯. 다 본인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겨. 사람은 다 이기적이야. 쓰니가 이기적인거면 쓰니엄마도 이기적인거야. 엄마 본인 행복을 위해서 딸 상처받는거 애써 모른척. 니가 날 이해해줘. 으윽. 쓰니는 새아빠없는게 좋고 엄마는 남편생겨서 남편한테 의지하고 싶고. 어쩔 수 없다. 누군가 양보해야지. 근데 그냥 연애만 하면 안되나? 돈때문에 그러나? 어렵다. 만약 재혼하면 새아빠 조심하고 살아.

오래 전

쓰니는 새아빠 보면 쓰니 아버지 생각도 나고 많이 힘들지 ? 절대 쓰니가 이기적인거 아니야 나도 한부모 가족인데 우리는 사별이 아니고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나랑 언니랑 엄마랑 3명이서 살아 나는 우리 엄마께서 나랑 우리 언니 키우면서 금전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하셨어 요즘은 특히 학원이고 뭐고 돈이 많이 들잖아 그래서 나는 학원도 못 다니고 혼자 독학하는중이야 그만큼 어머니 혼자 쓰니랑 쓰니 동생을 키우는게 힘들다는 말이야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천천히 , 느리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보는건 어때 ?

ㅇㅇ오래 전

쓰니야 나중에라도 꼭 후기 남겨줘....진짜 잘 해결돼길 바래 진심으로....

ㅇㅇ오래 전

당연히 싫지. 하지만 너의 이기심을 참고 받아들여야해. 요즘 평균수명 80 넘어. 어머니 연세 얼마시니? 앞으로 수십년 혼자살라하는건 너무 가혹하고 이기적이야. 나중에 하라고? 결혼까지 생각할 인연이 그리 쉽게 만나지는게 아니야. 마음을 열고 한번 가족으로 받아들여봐. 오히려 더 좋아질수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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