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렇게 많이들 내 글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어른들까지 댓글 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존댓말로 쓸께요....전 15살 중2고 제 동생은 여동생이고10살이예요 오늘도 엄마랑 이거때문에 엄청 싸웠는데 진짜 엄마가 아빠 돌아가신후 저와 제 동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거 너무 잘알고 있는데.....아무리 그래도 진짜 전혀 모르던 아저씨랑 갑자기 아빠라면서 같이 한집에 사는거 너무 조심스럽고 불편하고 힘들고 그래요.....옷입는거나 화장실쓰는거나 신경쓰이고 어렵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생각하기도 싫지만 혹시나 저한테 이상한생각 하거나 할까봐......오늘은 저 친구들 만나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그 아저씨 데리고오셔서 저희집 구경시켜주고 제방까지 맘대로 보여주고 해서 진짜 엄마한테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방에 문잠그고 들어와서 울었어요......아저씨가 미안한지 계속방문 뚜드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게 더 싫고 짜증나고 부담스러웠어요 ㅠㅠ 엄마한테 소리지른게 미안하고 진짜 전부다 미안하지만 너무 화나고 슬퍼요 아빠한테도 미안한맘도 너무 들고......ㅠㅠㅠㅠ 엄마한테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그리고 같이 사는거는 한번 조금만더 기다려달라고 나한테도 시간을쫌 달라고 오늘 아침에 말했는데 오늘 아저씨를 저희 집에 데리고 오신거 보면 아닌거 같아요.....진짜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고 그 아저씨가 점점 더 미워지려고 해요 ㅠㅠㅠㅠ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한번 상담 받아볼려구요.....진짜 제가 너무 내 생각만하고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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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우리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이렇게 사는데 엄마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기신거 같아.....엄마보다 5살 많으시고 그 아저씬 결혼 안하셨다고 하시고 나한테도 좋은 아빠가 돼고싶으시다고 오늘 저녁 엄마랑 그 아저씨랑 나랑 동생이랑 다 같이 먹었는데 아저씨도 좋으신분같고 나한테 많이 어색하냐면서 만약에 내가 정말 싫다면 엄마랑 결혼 안하겠다면서 근데 본인은 엄마 진짜 사랑하고 내가 허락만 한다면 본인이 죽은때까지 꼭 좋은 아빠가 돼겠다고 반드시 약속 지키겠다고 아저씨 믿어달라고 하시더라.....그리고 방금전 엄마가 나보고 재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쫌 당황스러워서 난 싫다고 딱 잘라 말했어.....엄마 지금 술마시면서 울고계시는데.....ㅠㅠ 나 진짜 어떡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ㅠㅠㅠㅠ 너넨 새아빠 어떨꺼 같아? 엄마가 혼자 계속 사는게 딸 입장에선 쫌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울엄마 진짜 행복했으면 하는데....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